장사나 사업하시는분들 ..도깨비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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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터라고 들어보셨나요..
터가 기가세서 장사를 하면 불같이 일어나 돈을 많이 벌지만 빨리 나가지 않으면 몽땅 망하게 만든다는 터..말이예요.
주위에 실제로 그런일을 본적이 있는데 참 신기했어요.
지인이 장사한지 한 5년까지는 정말  너무 잘되었는데 그 이후로 이상하게  구설수에 휘말리고 송사까지  여러가지 일이 이어지더니..정말 겨우 겨우 빠져 나왔는데 주윗분들이 거기가 도깨비터라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거기가 경매로 나온곳이 었는데 결국 다시 경매로 넘어갔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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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터라는 거는.. 시간이랑 상관없고요.
기쎈 땅에서 버틸 수 있을만큼 주인도 기가 쎄거나 운때가 맞으면 큰돈을 벌거나 좋은 일이 생기는 터입니다.
근데 그렇지 않은 경우는 사람이 죽기도 하고 망해나가기도 하지요.
실제로 저희 외가가 유명한 도깨비터 ㅡㅡ;; 인데 외할머니 기가 장난 아니게 쎄셔서 외할머니가 계시는 날은 괜찮았는데 (장사를 크게 하신 분임.) 출타하고 안계시면 집에서 말달리는 소리 ㅡㅡ;; 를 듣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돌아가시고 집을 팔았는데(지방에 엄청 큰 집) 제가 알기로 4가족 정도가 쫄딱 망해서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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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리고 보니 제 지인도 5년까지는 남편이 거의 상주하다시피 하며 일을 도왓는데 5년 이후에는 가게도 자리잡히고 또 남편이 하는 다른 일이 바빠 많이 도와주지 못하고 거의 가게에 안왔거든요 .
그런데 어디가면 그 남편 기가 그리세다고 한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