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하게 죽은 영혼이 실제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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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 동생이 신림동에서 고시를 하고 있는데
실화에요
어떤 여자가 있었고
1번 남자가 좋아했었는데
2번남자는 애인이있던상태였고
1번에게 그 여자와 다리 놓아주겠다고
약속했고 2번과 여자가 잘되어가던중
1번이 술을 마시고 그 여자와
잠자리를 하게 되었데요..
여자는 1번과2번을 사이에 놓고
양다리를 하면서 즐겼다고 해요..
1번남자는 그 사실을 모른채
그여자를 좋아했고...
그러다가 합격자 발표날 여자는 합격하고
2번과 여자가 사귄다는 것을 안 1번 남자는
2번남자와 여자의 배신에
불합격까지 겹쳐 자살을 했는데
그게 원룸이었나봐요..
동생이 그 원룸에 처음 간날
자꾸 우는 소리가 들리고
잠을 못자겠더래요
어쩌다 겨우 잠이 들었는데
어떤 남자 목소리가 들렸데요
"여기서 누가 자살한 사람이 있다"
그 죽은 남자가 인간성이 좋아서
친구가 많았는데 그 친구들이 1번남자와
여자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모였고
매일 싸움이 나더래요...
3달후 동생이 그 사건 전말을 알게 되었다네요...
휴...
무서워요~~~
죽은 영혼이 실제 있을까요?...

[디-]

그런게 있으면 의문사 조사 위원회 같은게 왜 필요하겠습니까. 재밌는 이야기 소재이긴 하지만 그걸로 끝이죠.

[........]

있을수 있죠.. 상가집에 잘못갔다오면 사람들 주당걸린다고 하잖아요.. 제동생은 태어나자 마자 주당에 걸렸어요. 저희 할아버지가 상가집에 다녀와서 아기 보러 저희집으로 막바로 오는 바람에 거기다 저희집 이웃집에서 그때 상 다하셨는데 엄마한테 미역국인가 뭔가를 해서 줬대요..그래서 제동생이 양쪽다 주당이 걸려서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울기 시작하는데 그것도 쉰목소리로요. 하루이틀도 아니고 계속 울어서. 점보는 사람한테 찾아갔더니 이 아이 죽지 않았냐고..??? 그런말 했대요.. 제대로 주당걸렸다면서.. 근데 그때 굿하고 제동생도 울음 그치고 그랬대요.. 그러니 과학적으로 설명이 안되는 일들도 많은것 같아요..

[잉과응보없다니깐]

참, 뭘 그런걸로 자살을.
세상 온천지에 다 양다리 연인들인데.
바람피는 유부들도 다 양다리.
심성이 너무 연약했나봐요.
그냥 나도 즐겼는데 모~ 하고 털어버릴것이지.
여자는 즐기면서 고시에 합격했네. 비결이...

[전]

친정쪽이 그런쪽으로 꽝이라서 안 믿었는데 결혼하고나니 시집 식구들이 반 무당이라서 이제는 안 믿을수가 없어요,
진짜 이상한건 같은 꿈을 남편 시누이 시동생이 동시에 꾸는데 어떻게 안 믿어요 ㅠ
세상엔 설명하기 힘들고 말도 안되는것 같은 일들이 의외로 많더라구요

[주위를 둘러 보삼]

그런게 있으면, 전두환 이명박 등이 지금 저렇게 멀쩡히 있을 수 있겠는 지??
초자연적인 존재가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그게 죽은 자의 혼령일거란 생각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