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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가득님의 한옥이야기를 보노라면

마음의 평화 조회수 : 1,207
작성일 : 2011-07-21 15:13:55
귀에서 매미소리가 들리고
대청마루를 훑고 지나가는 시원한 바람같이 느껴집니다.
정녕 부러운 삶과 여유가 느껴져요.

저도 도시를 탈피하고 저런 호젓함과
잔잔한 일상으로 가고싶어집니다.

저도 유년 시절에는 한옥에 살았어요.
그런데 한옥이라는것이 보통 정성 가지고는
유지가 잘 안되요.
손도 많이 가고 손이 가는만큼 보여주는게 한옥이지요.

햇살가득님의 한옥이야기를 보노라면
나도 모르게 잔잔한 미소를 머금고 보게 됩니다.

정말 부럽습니다.

나도 도시 벗어나고파요.
하지만 용기를 내기에는 그만큼 포기해야할 부분들도
많다는것이기에 망설여 지기도 하구요.

어쩌면 햇살가득님의 한옥이야기를 보면서
대리만족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지속적으로 잔잔한 이야기와 평화스러운
햇살가득님의 한옥이야기를 봤으면 합니다 ^^

오늘 시원한 한줄기 바람을 느끼듯
한옥이야기에서 잠시 더위를 내려놓고 갑니다.
IP : 123.215.xxx.14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11.7.21 3:27 PM (112.168.xxx.63)

    어렸을때 살던 집이 그렇게 대청마루 있던
    작은 한옥이어서 더 감정이 와닿아요.
    근데 그분 궁금한게 그 한옥을 임대해서 살고 계신건지..
    그렇겠죠? 그렇게 큰 한옥은 어디어디 문화재나 어느 종가거나 그렇던데
    아..저도 그렇게 살고 싶어요.

  • 2.
    '11.7.21 3:42 PM (211.246.xxx.51)

    춘천에 계신대요.

  • 3. 부럽고
    '11.7.21 3:50 PM (218.53.xxx.129)

    저는 부러운 정도를 넘어 병이 날라 그럽니다.ㅎㅎ

    어릴적, 아주 어릴적에
    저런 집에 살았는데 그 시절이 너무 너무 그리워져요.
    반들 반들 마루며
    마루에서 뒤안으로 난 삐그덕 삐그덕 나무 문 열어 놓으면
    산 쪽에서 불어 오는 바람
    너무 그리워요.
    하여튼 햇살님 한옥 보면
    아련한 어린 시절로 돌아가서 깊은 상상의 나래를 펴면서 너무 좋아요.

  • 4. 저는 ;;;
    '11.7.21 4:05 PM (24.16.xxx.94)

    매미소리 생각하면
    아파트에 살던 저의 유년시절이 떠올라...ㅡㅡ;;;
    잠실이었는데 매미가 무지 많았어요.
    지금 제가 사는 지역은 매미가 없어서 한국의 아파트 단지가 그립네요. 하하.

  • 5. 김정은고택
    '11.7.21 4:24 PM (61.74.xxx.88)

    http://blog.naver.com/jawana/70038486647
    한번 다녀오세요. 춘천 김정은 고택 블로그입니다.
    문화재이지만, 지금 계신분들 사유재산이며, 한옥 체험 가능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블로그에 다 나와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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