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에 전혀관심없던 제가 꽂힌 백~~알렉사백

[멀버리]

멀버리 알렉사백 레귤러사이즈가
넘 이뻐서
살까말까만 몇달째 고민입니다

한국에서 살까/면세점에서 살까부터

인터넷검색해보니 짝퉁인데도 완전 똑같은게 있는거예요
심히 고민되더라구요
버팔로가죽이랑 소가죽차이가 있겠지만,,,

각설하고
멀버리 구입하신님~~
어떤색이 제일 괜찮나요?
오크색 생각하고 있었는데 최근에 호박색이 나와서
고민입니다.

불편한점은 없는지,,,

[.]

알렉사..열고 닫기가 엄청 불편해요
비와도 못들고 나가고, 전 산지 이틀만에 후회했어요ㅠㅠ

색은 오크색이 아무데나 매도 잘 어울리고 좋았어요

[오크]

오크가 제일 무난하죠..
사실 저는 매장에서 알렉사 빨간 색 보고 확~ 넘어갔거든요...
가을에 버버리랑 같이 입으니까 너무 너무 예쁜거에요.

근데 제 나이 생각하고 오래 들 거 생각해서 마음 살짝 접었어요.
같이 갔던 제 사촌동생은 빨강이 더 이쁘다고
같은 가방만 맨날 드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가방 가끔 들고 나갈껀데
확 눈에 들어오는 빨강 사라고 바람넣고요.
귀가 팔랑 팔랑 거리다가 결국 그냥 무난한 오크 샀어요.
근데 지금도 빨간색에 살짝 눈길이 가요.

오크가 이옷 저옷 다 어울리긴 해요.

[저도]

명품에 관심도 없던 제가 처음으로 찍어서 샀는데요.
무겁습디다. ㅠㅠ
남편이 예전에 멀버리 남자백(이름같은 건 무조건 모름) 사다가 모셔만 놓는 이유를 알았어요. 멀버리 백...무거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