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꿈에 돌아가신 시어머니가 나왔는데..

f 조회수 : 2,048
작성일 : 2011-07-20 10:46:34
별 의미 없는거죠?

시어머니 돌아가신지 9년 됐구요. 저희 애를 키워주셨고, 저와 사이는 좋았어요. 게다가 갑자기 돌아가셔서, 제가 한동안 패닉 상태에 빠졌어요.

맘에 한 처럼 남아 있었어요..어머니랑 저녁에 인사하고, 담날 새벽에 쓰러진뒤 돌아가신거거든요.

어젯밤 꿈속에서는 제 핸드백 중 하나 갖고싶다하셔서, 제가 드릴거라고 막 준비하는 그런 꿈이었어요.

돌아가신 직후에도 꿈에 자주 나오셨는데 한동안 안 나오시다가 또 꿈을 꾸네요.
IP : 211.40.xxx.14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20 10:51 AM (220.80.xxx.28)

    어머님이 님 보고싶어서 잠깐 찾아오셨나보네요...
    이번주말 별일없으시면 산소 한번 찾아뵈세요... ㅠ.ㅠ

  • 2. f
    '11.7.20 10:52 AM (211.40.xxx.140)

    아..갑자기 울컥하네요..저는 시어머니인데도 지금까지 보고싶답니다 ㅠㅠ

  • 3. 복권하나
    '11.7.20 10:53 AM (124.153.xxx.189)

    사세요 혹시 어머님이 당첨되게 해주실려나요? 님이 자꾸 해드리고 싶어서 그런꿈 꾸시나봐요 나쁜꿈은 아닌것 같아요 어머님도 좋은데 가셨을듯...마음편히 놓으세요

  • 4. ..
    '11.7.20 10:53 AM (211.180.xxx.53)

    뭔가 잊으신게 있거나 윗님처럼 산소한번 가보세요.
    저희 할머니 돌아가시고 오빠꿈에 나오셔서 춥다고 하시더래요. 나중에 아빠가 산소에 가보니 산소자리에 물이 들어오고 있더래요. 그래서 이장했는데...
    그 뒤론 안나오시는듯...

  • 5. 이렇게
    '11.7.20 10:59 AM (125.131.xxx.71)

    돌아가신 시어머니 그리워하고 마음의 빚으로 생각하시는 분 계시다니 참 마음이 따뜻하네요.
    복권이라도 사시고 한 번 찾아뵈세요. 정말 핸드백 하나 태워드림 어떨까도 싶네요 ㅎ

  • 6. 꿈이라는게 신기해요
    '11.7.20 11:11 AM (99.251.xxx.128)

    제가 어릴적에 할머니 꿈을 꾼적이 있어요. 이미 돌아가셨던 할머니요.
    제가 할머니 집에서 놀고 있는데 할머니가 마당에 들어오셔서 물이 가득차서 숨을 쉴수가 없다고
    하셨어요.
    꿈에서 깨어나서 이상한 꿈이라고 생각했지만 어린 맘에 별거 아니겠지 싶어 어른들께 암 말도 안 했지요.
    그런데 물난리가 나서 묘지가 떠내려 간다는 뉴스를 듣고 부모님이 허겁지겁 묘지에 갔었는데 제 할머니 묘만 그대로 두고 양쪽으로 묘들이 물에 쓸려 내려갔대요.
    그 뒤로 이장했구요. 어른들은 큰일 날뻔했다고 하셨지요.
    전 제 꿈을 아니까.. 생각할수록 너무 신기하고 소름 돋았어요.

  • 7. 저도
    '11.7.20 11:21 AM (222.121.xxx.206)

    3년전에 갑자기 친정아빠가 돌아가셨는데. 돌아가신 뒤에도 한달동안은 거의 매일 꿈을 꾸다가 안꿨는데, 며칠전 나오셨어요.
    친구분들과 즐겁게 노시는 꿈이라서 잘 계시구나 싶었어요..
    30년전에 돌아가신 친할머니가 갑자기 돌아가셨다고, 부모님이 상복을 입고 계셔서 좀 의아하긴 했어요.
    혹시나 싶어, 머리 아프다는 엄마 모셔다 mri까지 찍었는데 아무 이상은 없네요.

    4년만에 낳은 우리 아들 생길때, 친할머니가 지갑에서 반지 골라보라고 하셔서 골랐던 기억이 나네요.

  • 8.
    '11.7.20 12:25 PM (121.166.xxx.125)

    좋은 기억의 시어머니 너무 향기롭네요
    저의 아시는 분은 돌아가신 시어머니가 꿈에 나타난는데 어머니 죽지 않으셨어요
    물어보며 그 실망?감은 꿈속에서도 끔찍했데여
    좋은 인연은 한인간에게 복권과 같은 것이어서 복권 안사둬 복권 맞은것예요

  • 9. .
    '11.7.20 6:18 PM (211.224.xxx.124)

    울엄만 시어머니가 꿈에 나오면 돈이 생긴다고 좋아하셨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2801 아이들 방학 점심 뭐준비하셨어요?ㅠㅠ 9 .. 2011/07/20 1,565
672800 학교급식에 해산물 원산지 표기되나요? 6 ... 2011/07/20 417
672799 방배동 롯데캐슬 1 방배동 롯데.. 2011/07/20 619
672798 임재범씨 커피광고 오늘 처음 봤어요~ 10 임재범 2011/07/20 1,973
672797 고1 수학과외 K대 수학과 학생 적정페이는? 어느선일까요? 14 과외샘 2011/07/20 1,462
672796 새옷 세탁얘기 나온김에...생각이 나네요. 2 ,. 2011/07/20 457
672795 암도 보장되고 심혈관 뇌혈관 등의 성인병도 같이 보장되는 보험 있을까요? 7 보험추천 2011/07/20 598
672794 길고양이에게 인사 받았어요. 35 life 2011/07/20 2,698
672793 닭백숙에 들깨가루 넣는거.. 좀 이상한가요? 8 주부 2011/07/20 576
672792 분당에서 부부가 단 둘이 저녁 먹고 술 한잔 하기 좋은 곳 5 아기엄마 2011/07/20 575
672791 못된년... 38 코스코 2011/07/20 19,196
672790 코스트코 환불 리스트 만들어봐요... 18 환불롸잇나우.. 2011/07/20 2,930
672789 공효진이 푼 시사문제 님들도 풀어보세요 4 ㅎㅎ 2011/07/20 1,142
672788 기업들의 해외투자가 '일자리 빼돌리기'라는 손학규 2 WWE존시나.. 2011/07/20 171
672787 버스 노인폭행 저지 대학생 "아무런 생각도 없었습니다" 7 세우실 2011/07/20 1,314
672786 자동차디자이너가 되고싶답니다. 18 중3 2011/07/20 831
672785 어제 미스 리플리 결말 어떻게 났나요? 1년후.. 거기서 잠들어 버렸어요. 1 리플리 결말.. 2011/07/20 1,989
672784 면세점 이용 이요 ooo 2011/07/20 143
672783 초2 아이가 동생데리고 수영장탈의실 들어가서 제대로 할수있을까요? 8 엄마 2011/07/20 596
672782 나승연 대변인 아들과 남편 공개 24 ... 2011/07/20 12,469
672781 북한 스포츠계는 금지약물 공장까지 만들었군요. 아로와나맨 2011/07/20 89
672780 월세 사는 딸바보 양현석 아내와 딸 20 ... 2011/07/20 9,039
672779 씨애틀에 일주일 가게 되었어요 6 . 2011/07/20 383
672778 샤말로 세이펜? 이거 꼭 좀 알려주세요~ 기탄 2011/07/20 144
672777 어린이집에서 물총놀이 하러 놀이터 간다는데 데리고 올까요?? 6 .... 2011/07/20 476
672776 요즘 습도가.. 4 ... 2011/07/20 439
672775 메가tv해지했는데 케이블 tv어떤가요? 3 방학 2011/07/20 250
672774 꿈에 돌아가신 시어머니가 나왔는데.. 9 f 2011/07/20 2,048
672773 여기 혹시 VIP분 계신가요? 가입방법 좀.. 3 GD&TOP.. 2011/07/20 460
672772 시댁에 잘하려고 할수록 찬밥되는 것 같아요. 25 새댁 2011/07/20 2,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