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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쌈은 식사가 아닌가요?..

난감해요ㅠ 조회수 : 3,210
작성일 : 2011-07-19 19:34:32
예1) 크리스마스 이브에 시부모님 적적하실거 같아서 저희 집으로 초대했습니다

       결혼 6개월차라 둘이 보내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이왕 음식해서 집에서 보내기로 한거

       시부모님도 초대하자 그랬지요 ..

      그래서 나름 테이블도 세팅하고 코스로 스프  샐러드 스테이크  디저트 등등 내드렸지요 ..

     전 코스로 내느라 제대로 먹지도 못함 .. 근데  어머님 말씀 밥은없냐?  아버님은 밥드셔야 된다 !!

     헐헐 정말 당황스럽더군요 .. 신랑이  뭐라해서 넘어갔습니다 ..


예2) 시고모님 아들이 결혼을 한다더군요 근데 저희 시댁에서 잔치를 한답니다  뭥미?

      어머님이 저보고  음식한가지 해오라더군요 ..전에 연어 샐러드 해드린적 있는데 그걸루 해오라네요 ..

     그때는 다른 음식하느라 바뻐서 그냥 대충 양상추  뜯어넣고 연어에 같이 들어있던 소스 뿌려서 대충 냈었
     거든요..

    그래도  이번엔  잔치라해서  나름 신경써서 준비했습니다  7가지 야채랑 과일 채썰어서 둘러담고  연어에

    무쌈에 날치알에 화려하게 만들어서  대접시로 2접시 만들어 갔습니다..

    근데 어머님이 보시더니 이게뭐냐  연어샐러드 해오랬잖냐 !!!  헐  할말잃음


예3)  얼마전 토요일에 어머님 심심해 하시는거 같아서 저희집에 점심드시러 오시라 했습니다..

        재료 10가지 정도 준비해서 월남쌈 준비했습니다..  테이블세팅도 나름 신경써서 하고

       근데 식탁에 앉자마자 하시는 말씀이  밥은?  밥도주겠지 ? 헐 ㅠㅠ

       이번에도 신랑이 밥은 안했어 이게 밥이지 무슨 밥을 또해 ...해서 넘어갔어요..


   아  정말 ㅠㅠ잘할려고 하는데   할 맛이 싹 사라져가요

  어머님이 이렇게 나오시면 전 뭐라고 해야하나요? 밥 다시할까요? 이래야 하나요? ㅠㅠ

  월남쌈은 식사가 아닌가요?ㅠㅠ
  

  매일 똑같은 반찬에 밥만 해드시고 별식 한번 못해드시는거 같아서 나름 신경쓴건데  담부턴 그냥 밑반찬에

  밥드려야 할까요? 그럼 또  성의없다 하실란가요? 참으로 난감합니당  ..



    
IP : 218.39.xxx.143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7.19 7:36 PM (121.189.xxx.143)

    월남쌈은 찬 아닌가요? 밥이 있어야죠

  • 2. ㅎㅎ
    '11.7.19 7:38 PM (110.8.xxx.231)

    저 혼자 월남쌈먹을때는 그것만 먹지만..
    다른 사람 있을때는 월남쌈만은 못내놓을것 같아요.. 더구나 그댁 어머님은 밥을 찾으시는분이신데요.. ^^;; 다음부터는 밥 꼭 하세요.. ^^
    그래도 남편분이 잘 넘어가시네요.. 우리남편 같았음 밥없으면 죽는줄 알음.. ㅠㅠ

  • 3. .
    '11.7.19 7:39 PM (116.127.xxx.175)

    ㅋㅋ 원글님 열받아계신데 전 웃음이 나오네요. 제 주위에 계신 어른들도(나이많으신) 꼭 밥을
    먹어야 식사를 마쳤다 생각하시더라구요. 부페에 가도 잔뜩 드시곤 밥 종류 안먹었다고
    식사한것 같지 않다고 하시던. 별식이 있어도 꼭 밥이란게 옆에 밥공기에 담아 있어야 식사하신
    기분이 드실거예요. 맘 푸시구요 담엔 별식을 하셔도 꼭 밥한공기는 해두세요.
    진짜 이쁜 며느리네요.

  • 4. ...
    '11.7.19 7:40 PM (119.197.xxx.157)

    식사코드가 안맞으시는것 같은데
    애쓰지마시고 부모님과는 밥이 있는 백반정식이 좋을거같네요.

  • 5. 난감해요ㅠ
    '11.7.19 7:45 PM (218.39.xxx.143)

    저흰 항상 신랑이랑 재료 푸짐하게 준비해서 식사로 했거든요 그래도 항상 정말 맛있게 먹어서 어머님도 맛보여 드리고 싶어서 준비한거에요.. 예정에 있던 식사초대도 아니고 그냥 간단히 점심이나 드시자고 오시라고 하고 밖에서 먹으려다가 그래도 내가 준비하자 싶어서 준비했는데 담부턴 밥이랑 반찬 준비해야겠군요 ..그리고 밥은 어머님 드시려고 하는게 아니라 아버님 또는 울신랑때문에 찾으시는 겁니다 정작 당사자 들은 밥 안찾고 우와~하면서 맛있게 먹거든요 ..ㅠㅠ

  • 6.
    '11.7.19 7:46 PM (121.189.xxx.143)

    아니 월남쌈에..밥에 같이 드셔야 하지 않나요?전 그렇게 하는데..^^;

  • 7. **
    '11.7.19 7:47 PM (110.35.xxx.108)

    그렇게 밥 찾는 분인줄 알고 있었으면
    밥은 미리 준비해놓는 게 좋았을 뻔했네요
    어른들중에 꼭 밥 드셔야하는 분도 많아요
    그리고 집에 햇반 한두개 비상으로 사놓으시면
    급할 때 요긴할것같아요
    음식해드리느라 고생많으셨는데
    너무 마음 상하지 마시고 밥만이라도 꼭 같이 준비하세요^^

  • 8.
    '11.7.19 7:47 PM (121.139.xxx.92)

    밥을 중시하시는 어르신같은데 원글님 학습효과 별로 없으시네요 ㅋ 그리고 월남쌈은 전 탕슉개념이에요. 탕슉있어도 볶음밥이나 짜장면 같은 거 있어야죠.

  • 9. ㅋㅋ
    '11.7.19 7:48 PM (58.227.xxx.121)

    우리 친정 엄마도 월남쌈 가끔 해주시는데요. 반찬으로 해요~
    밥, 국, 다른 반찬 이것저것, 그리고 월남쌈. 이렇게 한상 차려주시던데요.

  • 10.
    '11.7.19 7:49 PM (121.189.xxx.143)

    식사와 식사 사이에 간 거 아니고..
    월남쌈만 그냥 식사용(세끼중 하나)으로 드시는 거 보편적인가요??다른 분들?

  • 11. .
    '11.7.19 7:50 PM (61.79.xxx.52)

    ㅋㅋ 식사 코드가 안 맞았네요.2222

  • 12. 난감해요ㅠ
    '11.7.19 7:51 PM (218.39.xxx.143)

    네넹 언니들 조언 감사해요 ㅋㅋ 담부턴 밥 !! 밥을 준비하겠어요 ㅎㅎ

  • 13. 난감해요ㅠ
    '11.7.19 7:53 PM (218.39.xxx.143)

    참 그리고 저희집은 쌀국수를 삶아서 고기 야채와 함께 싸먹어서 너무너무 든든하고 속도편하고 좋거든요 ..
    낮에 칼국수나 냉면같은걸루 한끼 별식하듯 월남쌈도 그래요 저희집은 ^^;

  • 14. 서로가
    '11.7.19 7:54 PM (14.200.xxx.179)

    ㅋㅋ 식사 코드가 안 맞았네요.333
    여기 호주에선 식사인데...손님접대도 이걸로 많이 하는데..쌀국수가 들어가니 까요...미소국이나 어묵탕이랑 곁들어서요

  • 15. ..
    '11.7.19 7:54 PM (222.107.xxx.30)

    어른들은 그런 걸 식사라고 생각 안하시는 듯해요.
    밥과 국...이 있어야지요.

  • 16. !!!!
    '11.7.19 7:55 PM (118.221.xxx.140)

    저도 식사라 생각하고 대접했는데 밥을 찾으시는분이 계서서 난감하기도 했었지요ㅠㅠ
    내가 틀린것도,,,상대방이 틀린것도 아닌 다름을 인정하면 그럴수도있겠구나 싶어요.
    다음부턴 잊지말고 한정식으로 대접하세요.

  • 17.
    '11.7.19 7:57 PM (121.189.xxx.143)

    저도 신혼때는 님처럼 했는데요...한정식 좋아하시더라고요..ㅋㅋㅋ........너무 노력하지 마세요...시모.시부님이 원하는 걸로 해드리세요..화이팅

  • 18. ㅎㅎ
    '11.7.19 8:00 PM (121.169.xxx.57)

    학습 효과가 없으시네요 ^^ 222 음식 코드 ㅇ나맞으시는 거 맞는 거 같아요. 물어 보세요.
    뭐 좋아 하세요. 하고 그냥 그거 해드리세요. 마음이 이쁘네요 ^^

  • 19. ..
    '11.7.19 8:00 PM (110.14.xxx.164)

    어른들은 밥. 아니면 쌀국수라도 드려야지요

  • 20.
    '11.7.19 8:09 PM (121.162.xxx.39)

    이건
    헐~이라고 얘기할 사항은 아닌데요.
    월남쌈 전체개념을 많이 먹기도 하고 반찬으로 생각도 하죠.
    특히나 어른들은 밥에대한 개념이 확실하기때문에 더 그럴수도 있습니다.

  • 21.
    '11.7.19 8:11 PM (203.218.xxx.121)

    신혼 부부야 그렇게 먹죠...
    그래도 어른들 모시거나 손님 초대해서는 그러면 별로 안좋아하세요.
    아무리 편하게 간단히 먹자해도 그렇게 되나요;;;
    매일 똑같은 찬만 해드시는 거 같으면 별미인 반찬!!!을 해드리면 되겠는데요.

  • 22. ..........
    '11.7.19 8:28 PM (14.37.xxx.93)

    월남쌈 자체가 식사인데... 무슨 밥이 또 필요한지.. 헐
    황당하네요.

  • 23. ..
    '11.7.19 8:29 PM (118.34.xxx.20)

    이상하게 월남쌈은 저희신랑도 싫어하더라구요.차라리 손말이 김밥이 낫다고...
    어른들 입맛엔 예전 잔치음식처럼 잡채,전,해물탕 이런거 해야 음식했다 생각하시나봐요.
    전 잔치음식 너무 지겹거든요.

  • 24.
    '11.7.19 8:36 PM (203.218.xxx.121)

    참, 다음에 밥 하시게 되면 꼭 국이나 찌게 하세요.
    국물 없다고 또 한소리 들으실까봐 ^^

  • 25. ^^
    '11.7.19 8:41 PM (112.149.xxx.154)

    어른들 대접할 때는 무조건 밥은 소량이라도 기본으로 준비해야해요. 신혼때부터 손님 치를 일 있으면 젊은 손님들은 밥이나 국 찾는 사람 거의 없으니까 밥만 조금 준비해서 요리 위주로 대접하고 어른들은 밥과 국을 조금씩 기본으로 차려 드렸어요. 몇년 지나니까 자연스레 국은 빠졌구요. 같은 메뉴를 대접한다고 해도 젊은 사람들 상차림과 어른들 상차림이 아무래도 다를 수 밖에 없죠. 그래도 어른들 대접해 드리려는 새댁 마음이 참 예쁘네요^^ 하다보면 요령 생기실 거에요~.

  • 26. .
    '11.7.19 8:50 PM (125.152.xxx.241)

    월남쌈에 쌀국수 삶아서 같이 안 싸 먹나요?

    그거면 밥 필요없는데....

  • 27. 저도
    '11.7.19 8:52 PM (218.236.xxx.147)

    신혼 땐 시부모님 초대할 때 항상 별식을 준비했는데 오히려 입맛에 안 맞아하시더라구요.
    어머님은 우리 간다 그러면 늘 불고기,잡채,명란젓,삼겹살..8년째 이 음식들만 해주세요. 매주 가는데 한달에 3번은 저 음식들을 먹어요.
    그 후론 초대해도 저도 매번 비슷한 음식만 해드리게 되네요..

  • 28. .........
    '11.7.19 9:06 PM (115.86.xxx.64)

    친정 부모님들은,, 스프,샐러드,스테이크,디저트 ,,,연어 샐러드 ,,,월남쌈등을 좋아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저희 부모님이 50대 후반이신데... 가족끼리 외식할때는
    호텔뷔페나 페밀리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랑 셀러드바를 이용하기도 하시지만
    친구분들과 만나거나 모임 하실때는... 절대로 그런음식을 드시진 않더군요

    시댁 어른들이 모임에서 지인들과 식사하실때 주로 어떤 음식을 즐겨 드시고
    평소에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는 남편분이 잘 알지 않을까 하네요
    저희 아버님은 친구분들과는 주로 일식집이나 횟집, 오리고기집, 해산물찜, 염소탕 등을 드시러 가시는거 같고
    중국 음식이나 밀가루 음식을 싫어 하시고,,
    옛날 분이라서 그런지 스테이크 보다는,, 두께가 다소 얇은 한우 구이용
    늑간살, 양지 업진살,토시살, 제비추리 등의 구이를 좋아하시더군요..

    부모님과 비슷한 연배의 어르신들은 대부분 스테이크나 셀러드바 메뉴를 좋아하진 않으실거 같고
    친구 부모님들 중엔.. 외식하고 집에와서 밑반찬이랑 밥을 따로 드셨다는 분들도 있더군요
    저희 어머님께서는 항상 잘먹고 왓다고 하시는데..
    아버지께서는 입맛에 맞지 않으셔도 저희들 때문에 가시는거 같고, 회랑 일식을 가장 좋아하신답니다
    코스로 나오는 경우 적어도 1인당 7~8만원 정도하니 좀 부담스럽지만...
    어시장에서 횟감을 사와서,, 집에서 직접 회를 뜨고 매운탕을 끓여도 엄청 잘 드신답니다.

    기왕 솜씨를 발휘해서 음식을 해야 한다면.. 어른들이 좋아할만한 음식으로 하는게 좋을거 같고
    새로운 음식을 하더라도 친숙한 음식이랑 같이 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 29. ..
    '11.7.19 9:10 PM (175.113.xxx.7)

    어른들이 인식하는 월남쌈과 젊은 사람들이 인식하는 월남쌈.
    다릅니다.
    어른들은 밥과 국은 항상 있어야 식사했다고 여깁니다.

  • 30.
    '11.7.19 9:37 PM (118.91.xxx.76)

    한국어른들중에 월남쌈으로 식사 대신했다고 생각할분 얼마 없으실듯해요.
    코스요리역시...수고하신건 알겠는데...평소 드시는 취향을 잘 아셨더라면 좋았을것같아요. 남편은 그런거 귀뜸안하고 뭐했는지...
    다음부턴 그냥 한식하세요.

  • 31. 별로
    '11.7.19 9:47 PM (222.110.xxx.4)

    헐이라고 할 정도의 내용은 아닌데요.
    친정 부모님들은 그런 식사에 적응 잘하시나보네요.
    근데 일반적으로 중장년층 분들은 안그래요.
    젊은 사람들도 안그런 사람들 많구요.
    일반적인 면은 밥으로 안치는 사람도 많더라구요. 특히나 남자들이요.
    그리고 월남쌈 단독으로 식사라고 생각 안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일걸요.

  • 32. ......
    '11.7.19 9:58 PM (124.54.xxx.226)

    어른들은 상 다리 부러지게 드셔도 밥 안드시면 아무것도 안드신거라는
    생각가진 분들 많아요. 다음 대접 때는 참고하세요^^

    아, 그리고 월남쌈은..식사로는 좀 허전해서, 월남쌈 먹고 쌀국수도 시키잖아요^^

  • 33. 밥순이
    '11.7.19 10:25 PM (119.195.xxx.223)

    저는 시댁에 가면 밥 반찬 많이 하고
    시어머니 생신이나 기타 집안에 손님 치룰 일이 많아 음식 많이하지만서두요
    이상하게 월남쌈은 안해지더라구요
    다음에는 꼭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도
    했다가는 괜히 좋은 소리 못듣을것같아서요

  • 34. ...
    '11.7.19 10:32 PM (220.85.xxx.103)

    몇년 전에 친정 아버지 생신날
    올케가 월남쌈을 준비하더라구요.
    우리는 처음 먹어 본 음식에 다들 신기해하면서
    며느리 덕에 특이한 음식 먹었다고 좋아했는데...

  • 35. 밥순이2
    '11.7.19 10:34 PM (112.147.xxx.220)

    제 나이 38살인데 누가 점심때 짜장면 먹자고 하면 전 대 놓고 싫다고 해요..아줌마들은 밥 먹어야지..그러면서..짜장면 먹고 어떻게 견디냐고..그럼 주위에서 맞다..맞다 하면서..한패는 짜장면 먹고. 나머지 한패는 밥 먹으로 가요..
    그리고 저두 월남쌈 먹으면 좀 허전해요..이게 다인가 싶어서...
    젊었을때는 햄버거나 국수..이런걸로 한끼 때워 배만 부르면 된다는 식이였는데 역시 나이가 드니 밥이 있어야 겠더군요..
    고기를 먹어도 꼭 밥을 먹어야 되는 38살 아줌마입니다..

  • 36. n
    '11.7.19 10:39 PM (112.148.xxx.223)

    월남쌈을 많이 먹어도 밥에 국에 김치를 먹어야 하는 게 한국어른들 식성이죠
    저도 친정부모님이 국수를 아예 안드시는 분들이라 그렇게 커서 그런지
    월남쌀국수는 입맛에 딱 맞지도 않고 많이 먹어지지도 않는데도 먹고 나면 헛헛해요.

  • 37. 저한테는 식사
    '11.7.19 11:10 PM (58.145.xxx.158)

    근데 어른들은 밥을 중시하시니까... 그런가보네요
    전 식사로 자주 먹어요

  • 38. 탄수화물중독
    '11.7.19 11:18 PM (121.125.xxx.118)

    월남쌈도 먹으면 배터질것 같던데
    밥을 또 먹어요?? 밥심밥심하시는 분들보면 대부분 복부비만이시더라구요-_-;;

  • 39. 언니
    '11.7.20 12:06 AM (58.127.xxx.185)

    라이스페이퍼 자체가 쌀로 만든 거라 밥은 따로 안 먹는 건줄
    알았는뎅!

  • 40. ㅋㅋ
    '11.7.20 12:36 AM (116.123.xxx.50)

    제 남동생 호텔서 결혼식하고 스테이크 풀코스로 식사 대접했는데

    시골서 오신 우리 큰아부지 잔치에 밥도 안준다고 화내셨음 ㅋㅋㅋ

  • 41. ..
    '11.7.20 1:11 AM (118.38.xxx.23)

    무식하셔서 그런거에요. 저는 결혼하고서 음식 몇번 만들어갔다가 다들 잘 드시는데 어머니만 젓가락도 안대셔서 그다음부턴 시댁 갈때나 시댁가서도 음식 안한답니다. 안먹어본 음식도 이런게 있네 하고 먹을 줄 도 알아야 하는데, 시골 음식, 자기 음식이 옳다 생각하는 분은 안바뀌더라구요. 그냥 밥 드리세요. 식사 수준이 그것 밖에 안된다 생각하시면 마음 편해요. 저는 그렇게 결론 내렸답니다.

  • 42. 월남쌈
    '11.7.20 4:00 AM (178.9.xxx.30)

    월남쌈은 에피타이저 개념으로 생각되요.

    음.. 그리고 윗님 무식해서 그렇다니...

    다 본인만의 식습관이 있는것 아니겠어요?

    글쓰신분 성의를 못알아준 시부모님도 좀 원망스럽지만
    선물도 그렇고 음식도 그렇고 상대방의 취향을 배려하는게 최고인 듯 해요.

  • 43. 점두개님~
    '11.7.20 10:48 AM (203.142.xxx.231)

    그건... 취향의 문제이지 유식 무식의 문제가 아닙니다...
    남의 부모를 무식하다고 말하는 님은 얼마나 유식 하신지...정말 한번 보구 싶네요.

  • 44. 별사탕
    '11.7.20 11:04 AM (110.15.xxx.248)

    그래도 나름 정성껏 준비한 며느리한테 음식 앞에 놓고 저런 말하면
    다음에는 음식준비 안하고 싶을 듯...

  • 45. 별사탕
    '11.7.20 11:10 AM (110.15.xxx.248)

    제 시모가 원글님 시모처럼 그랬어요
    원글님은 새댁이라 음식준비 어떻게 하는지 잘 몰라서 그랬다치고,

    음식상 열심히 준비해서 차려놓으면
    이건 뭐가 어떻고.. 저건 뭐가 어떻고...
    물어보면서 하면 그것도 모르냐고 퉁 주고...(제가 정말 몰라서도 아니고.. 시모가 잘못알고 있는 것도 우기고..)
    밥상 차려놓고 화장실 가서 울고 나온게 한두번 아님.
    그러면서 상은 싹 비워져 있고


    지금은..
    울 집 밥은 없습니다
    항상 외식입니다...

    다음에는 밥상으로 차리시구요
    메인요리 한가지 정도만 힘을 쏟으세요

    그때도 뭐라고 하시면 준비하지 마세요
    내몸 힘들면서 욕을 먹으나. 몸 편하고 욕을 먹으나..
    몸 편하고 욕먹는게 백번 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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