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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집 문제로 헤어지기로 한 남동생 어떻게 조언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이하 생략....
조언들 너무 감사합니다.
처음에는 둘다 나이도 있는데,,,, 반년 가까이 결혼 생각하다 헤어지는게 둘다에게 안좋은 일이 아닐까...싶고..
저 또한 누나이다 보니 팔이 안으로 굽지 않을까 싶어 조언을 부탁드렸는데...
남동생 처음 판단이 맞는듯해, 우선은 남동생이 앞으로 어찌할지 지켜볼 생각입니다.
혹시나 미래 일은 어찌될지 모르고,,, 이런 내용 보면 아실분이 있을지 몰라, 내용은 삭제하였습니다.
관심가지고, 조언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부언) 여자입장에서 결혼할때보다 남자입장에서 결혼이 진행되는걸 보니 아무래도 집문제때문에 걱정이 많이 되네요....
1. 옳고그름은없어요
'11.7.18 5:26 PM (58.145.xxx.158)결혼이라는게.
각자 원하는 조건을 찾아서 만나심됩니다..
선을 보셨다고하셨는데, 그정도는 미리 얘기가 됬을텐데요.
암튼, 각자 원하는 조건을 찾으시는게 나을거같아요2. 선이면
'11.7.18 5:28 PM (14.54.xxx.170)어느 정도 얘기 된 거 아닌가요?
늦기 전에 그냥 다른 선 보게 하심이 더 좋을 거 같아요3. .
'11.7.18 5:29 PM (180.229.xxx.46)파혼 잘했구요... 절대 그 여자 받아 주지 마시길..
4. .......
'11.7.18 5:30 PM (125.134.xxx.208)직장생활 늦게 시작해서 이제 겨우 2년인데 2500 모았으면 많이 모았네요.
결국 그 정도 모은것도 부모님이 다른 부분 지원해주고 돈 모을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주셔서에요. 앞으로 2년정도 더 모으면 월급도 올랐으니 6000정도는 되겠네요.
헤어지고. 2년 있다 다른 여자 만나서 결혼하라고 하세요.
지금 그 여자분은 빚없이 집사올 남자 만나서 결혼하셔야 하고요.
서로 기준이 다른데 억지로 맞추면 결국 탈나요.
서로 비난 한 것 없이, 그냥 쿨하게 정리하는게 최고에요.
연애해서 몇년이 된 것도 아니고요.
결혼은 평생을 전제로 하는겁니다.5. .
'11.7.18 5:34 PM (125.152.xxx.79)윗님..결혼도 안 했는데....올케 부부 문제라뇨? ^^;;;;
원글님은 얼마든지 누나로서 이런 글 쓸 수 있어요.
저는 그 여자분 별로네요.
누구의 사주(?)를 받았는지는 모르지만...처음부터 연인의 형편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말도 안되는 억지를 부리고.......6. 음
'11.7.18 5:35 PM (203.244.xxx.254)참 그 여자..헛물 되게 키고 있네요.. 자기는 혼수랑 예단 얼마나 해올 수 있는지 물어보세요.
7. .
'11.7.18 5:35 PM (125.152.xxx.79)댓글 지웠네요.......윗님 오해하지 마시길..........^^
8. ..
'11.7.18 5:36 PM (115.143.xxx.31)자세히 몰라서 조심스럽지만..
전 헤어지는게 좋을거 같습니다.9. ........
'11.7.18 5:37 PM (125.134.xxx.208)이런건 시장에서 물건 사는것 처럼 서로 양보해서 어느 선에거 맞추자.
이런 문제와는 다릅니다. 시장에서 물건사는거야 파는사람 1000 사는 사람 500 제시하면
중간인 750에 거래가 이루어 질 수도 있지만요.
이 문제는 전혀 달라요.
님 동생이 돈이 2500밖에 없고, 기타 결혼비용을 부모님이 부담을 해 주셔야 할 상황이니까요.
빚없이 뭔가를 하라는건 결국 님 말대로 부모가 빚지고 자식 결혼시키란 주장이에요.
늙은 부모가 자식 결혼시키는데 빚까지 지면 그걸 어떻게 감당하라고요.
감당할 수 없는 걸 요구하는 상대에겐 어쩔 수 없는겁니다.
이건 타협의 문제가 아니에요.10. ...
'11.7.18 5:40 PM (114.207.xxx.153)저도 어느정도 속물근성 있는 여자지만
제가 봐도 저 여자는 인성이 의심스럽네요.
여자가 1억집 요구할정도의 조건도 아니구요.
동생이 다시 만난다해도 말리세요.11. ....
'11.7.18 5:40 PM (1.227.xxx.182)정말 이 경우엔.. 결혼이라는게 장사네요.
아무리 선이라고 하지만.. 조건 맞춰 만나는 것이 선이긴 하지만..
어쨌든 평생을 같이 할 사람을 찾는 것인데..
사정을 뻔히 알면서 빚없이 집해와라,하는건 정말 윗분들 말씀대로
니네 집에서 돈 빼와라, 이렇게 들립니다.
그 상대방 여자는 뭘 얼마나 해들고 올 생각이었는지 궁금해집니다.
아무리 선이라지만 그 여자는 별로인것같아요.
결혼하면서 집 한채 얻고싶어 환장한 여자 같습니다.12. 아가씨
'11.7.18 5:43 PM (119.65.xxx.22)조건이.. 지금 계산기 두드려야 할 정도로 괜찮은 조건이 아닌데요?
그쪽 조건이 계산기 두드리면 어쩔수없이 이쪽도 계산기 두드려야죠...
예단비 천만원 해야죠.선이니까 조건보는건 당연한데 자기 조건도 좀 보면 좋을듯...
남동생분이 그 아가씨안테 그야말로 너무 사랑해서 안되겠다싶은게 아니면
이런건 헤어지는게 나을듯 싶습니다. 남자가 당연히 집해야 하는거 아니냐라는
조건을 내걸정도면... 지금은 넘어가도 결혼후에 그말 안 나올것 같습니까?13. 조언절실
'11.7.18 5:44 PM (61.83.xxx.155)리플들 조언 감사합니다... 6개월여동안 둘 사이 문제로 저한테 남동생이 뭐라 한적 없습니다. 6개월여 동안 별얘기 없이 잘 사귀니, 남동생이 결혼할 사람으로 본다는 생각에, 여자친구 데리고 놀러오라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잘 안되는 상황이 되니 저한테 조언도 구할겸 얘기한듯 합니다. 이런 얘기한거 처음입니다. 사실 남동생이 첫선에 처음 사귄 여자분입니다. 그래서 많이 당황해하는듯 합니다. 월급은 직업이 어떤건지 알기 때문에 대충 추측한겁니다...
14. 근데
'11.7.18 5:45 PM (14.54.xxx.170)정말 여자분 조건도 29에 100만원 벌이면.. 좀.. 그냥 그러네요;;;;;
빚없이 집 사고 싶으면 자기가 사던지 아님 그 정도 돈을 반 대던지.. 별로예요.15. 조언절실
'11.7.18 5:46 PM (61.83.xxx.155)그래서 첫선에 보자마자 사귀니, 저희집에선 인연인가 보다 했지요..... 휴.
16. 남동생
'11.7.18 5:48 PM (175.215.xxx.73)남동생도 잘하고 있는거 맞아요. 띨띨하게 여자한테 휘둘리지 않고요.. 같은 여자지만,,전 별로네요. 저도 없는 남자 만났지만 제돈으로 집샀거든요. 분명히 뒤에서 친척이랄지 부모랄지 친구들이 조언해서 얘기한 걸겁니다. 전 별로예요. 이결혼 반댈세!
17. .
'11.7.18 5:49 PM (125.152.xxx.79)221.149.33.xxx ................
이사람은 왜 자꾸 이상한 댓글 달고....지우고.....달고 지우고를 반복하는지....
이상한 사람 같아요.18. -_-
'11.7.18 5:50 PM (112.168.xxx.125)여자 조건도 솔직히 최 하뻘이고만 그 여자 양심 없네요
재작년에 제 남동생이 선을 봤는데..예전 살던 동네 알던 아줌마 딸이었어요
동생이 서울 살아서..서울 아파트 집 살 형편은 안되고 아파트 작은거 전세로 해준다고 중매쟁이가 그 아줌마한테 말했나 봐요
그래도 억은 넘어가잖아요
동생하고 그 여자하고 딱 한번 봤고 솔직히 제 동생이 외모가 괜찮아서 인지 그 여자가 먼저 연락하고 그랬어요 제 동생은 못생겼다고;;시큰둥 했고요
그런데 그런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그 아줌마가 중매쟁이한테 서울에 아파트 32평짜리 안사오면 자기딸 안준다고 ㅋㅋ그집 가난한거 진짜 동네가 다 아는데 ㅋㅋㅋ
저희 엄마 열받아서 중매쟁이한테 막 뭐라고 하시고 ㅋㅋㅋ19. 쿨하게
'11.7.18 5:51 PM (124.197.xxx.221)쿨하게 5천씩 대서 집 사던가
쿨하게 2천오백씩 대서 전세 살던가
쿨하게 헤어지고, 친척집에 눈치보며 살라고 하세요20. ......
'11.7.18 5:54 PM (210.222.xxx.117)대출이라도 받아 보태 아파트 전세 얻겠다.
내기 집을 살 형편은 못 되니 그럼 예단, 혼수 이런 거 일체 안 받겠다.
대신 너도 집 얻는데 보태라. 예단 혼수 비용은 날아가는 돈이지만
전세금으로 넣어놓으면 남는 돈이지 않느냐.
모자라는 돈은 둘이서 맞벌이 하면서 갚아보자.
이렇게 말해보라 하시구요,
여자쪽에서 안된다 하면 그냥 끝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된다 하면 이후로 집 문제에 관해서 이렇다 저렇다 말하지 말기로 하구요.
근데 솔직히 지금이라도 그만두시는 편이 나을 듯.21. .
'11.7.18 6:43 PM (180.229.xxx.46)29살에 100만원..? 풉.. 아니 대체 뭘 믿고 저러죠?
없이 살면.. 좀 양심이라도 있던가...
암튼 파혼 정말 잘한거에요..22. well done
'11.7.18 7:20 PM (203.15.xxx.150)Abondon that stupid, greedy, and can-brained bitch.
23. 음..
'11.7.19 9:07 AM (58.149.xxx.28)원글님이 이 글 보실지 모르겠지만..
여자분 맘보가.. 좀.. 그렇네요..
그리고 원글님.. 요즘은 결혼을 할때 집이 가장 큰 문제가 되는가봐요..
하지만 제대로 된 생각이 있는 아가씨라면, 그리고 남동생분이 성실하다면,
집을 굳이 장만하지 않고 결혼해도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어린나이에 결혼했지만 남편도 직장생활 시작한지 얼마 안된 상황이라
말 그대로 아버님 어머님이 집을 구해주셨어요.
남편이 적금으로 모아뒀던 돈 조금 보태서 전세로 시작했지만
15년이 지난 지금 둘이 집한채 장만했습니다.
다들 그렇게 삽니다.
정말 말 그대로 있는집이라 여유가 있어서 아들한테 집한채 해줄 여력이 있는 부모가 몇이나 될까요..
다들 그렇게 시작하고 그렇게 내집마련하고 그러는거라고 생각해요.
당장 동생분이 집을 사서 장가갈 여유가 못된다고 자책할 필요 없으시구요.
그런것도 감당할, 제대로 된 인연은 따로 있을거에요.
지금 헤어지셨다는 그 아가씨는 인연이 아닌가보다 생각하세요.24. 2
'11.7.19 12:53 PM (119.161.xxx.116)그 여자분 여기 82쿡 잘사는 사모님들 글을 너무 많이 본게 아닌지.
본인은 정작 가진것도 별로 없으면서 바라는게 많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