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06년 8월생 아이를 키우고 있는 직장맘입니다..
질문이 두 가지에요.. ^^;;
1. 그저께 유치원 면담을 다녀왔는데..
아이가 파랑과 보라를 구분못한다고 하더라구요...
같이 있으면 안대요..
근데.. 파랑만 떼어놓고.. 이게 무슨 색이니? 하고 물으면 보라요.. (보라도 마찬가지..)
그리고.. 무지개 색칠할 때 파랑차례에서 색연필 먼저 보라를 집으려다가 멈칫 하고 파랑을 집어온대요..(보라동일)
다른 색은 괜찮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전 집에서 색깔섞기 놀이 할때 아이가 빨강과 파랑을 섞으면 보라가 된다.. 라고 명확히 말하면서 섞고 놀아서..전혀 몰랐거든요..
근데 유치원선생님께서는.. 몇 번을 해 보셨다구 해요.. - 아마.. 유천샘이 보신 게 맞을 듯..
이게 색맹인가요? 아님 안과에 가서 정밀진단을 받아야나요? 아님 발달중인걸까요?
2. 아이가 시옷과 지읏 발음이 명확치 않고 자꾸 혀를 내며 말을 해요 - 발음이 부정확함..
언어발달센터 갔더니.. (작년 12월) 설소대 수술을 권했어요.. - 아이가 혀가 짧다고..
그날부로 이비인후과 갔더니.. 아이 혀 전혀 안짧다고.. 저를 이상한 맘 취급하시고..
근데... 지금 현재 나아지긴 했지만.. 아직도 살짝은 발음이 부정확해요..
유치원 선생님이 아는교수님께 여쭤보니.. 아이가 발달이 늦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엄마가 그렇게 상심중이면.. 한 번 병원에 가서 전문진단을 받는게 어떠냐고 하셨대요..
이 진단에 괜찮은 병원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 전 분당..살아요..
미리 감사드리고.. 주말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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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 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걱정맘 조회수 : 397
작성일 : 2011-07-16 09:29:34
IP : 122.153.xxx.5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색깔....
'11.7.16 9:39 AM (223.222.xxx.205)비슷한 색이 섞여있을때 구분 못하는건 색약이 아닌가요??...
발음이 나쁜건 병원에서 이상이 없다고 하면 언어교정 받아보세요...
언어치료 하는곳 어느곳에서나 하실 수 있으실거에요..2. ㅎ
'11.7.16 9:42 AM (211.59.xxx.87)비슷한거끼리 구분못하면 색맹말고 색약일 확률이 높을꺼에요
3. 정확한테스트를
'11.7.16 10:12 AM (112.187.xxx.116)색맹은 컬러를 구분 못해 흑백 정도로 인지하는 것이구요.
섞여 있는 컬러 중에서 구분을 못하는 게 색약입니다. 대표적으로 적록색약이 있지요.
아이가 빨강 파랑이 섞이면 보라가 된다라는 걸 인지했다면 색약이 아니라 색깔 이름을 혼동하고 있는 건 아닐까요?
제대로 된 테스트지로 한 게 아니라 그냥 아이가 보라와 파랑을 헷살려 하는 걸 보고 유치원 교사가 말씀하신 거잖아요.
제 친구 중엔 금색과 은색을 혼동하는 애가 있었거든요. --색구별을 못한 게 아니라 그 색 이름이 금색인지 은색인지가 헷갈리더래요. 어려서부터 그랬는데 다 커서도 헷갈린대요.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어플 중에도 색맹색약 테스트 많으니 정확하게 테스트 해보시고 결과에 따라 전문의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4. 원글이
'11.7.16 12:35 PM (122.153.xxx.50)네~ 감사합니다..
전 친정아빠가 색맹이셔서.. 색맹에만 촛점을 맞췄더니.. 색약도 있군여.. ^^;;
일단.. 발음은 전문진단하고자.. 치과 예약해 놨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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