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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나라 황제 이야기 나와서 하는 말인데.
중국하면 공자와 유교 그리고 도교와 음양오행같은 노장사상이 생각나고, 황제 하면 진시황제가 떠오르지만
댓글을 읽어보니 청나라의 강희제와 건륭제가 훌륭한 군주였고, 중국역사에서 꽤 중요한 인물인가 보네요.
그런데 중국의 강희제와 건륭제가 우리나라 조선의 영조와 정조랑 좀 닮지 않았나요?
강희제의 손자가 건륭제인걸로 알고 있는데 영조의 손자가 정조인것도 비슷하고, 시기적으로도 비슷하구요.
그리고 이들 청나라와 조선의 군주들이 서양학문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였을뿐만 아니라 실학을 발전시켰던것도 닮은듯하고..
그런데 불행하게도 이들 청나라와 조선의 훌륭한 군주들이 죽고나서 나라가 쇠락해진것도 비슷한거 같아요.
그 이후로는 이들 두나라가 국제정세에 어둡고 쇄국정책을 펼쳐 반식민지 내지는 식민지의 길로 접어든것도 닮앗고
쇄국정책을 펼친 흥선대원군을 보면 비슷한 이미지의 청나라 서태후가 연상이 되요.
학교 다닐때 역사과목을 좋아했는데 생각나는 김에 서점에 가서 역사책 한번 사볼까 싶네요.
여기 82 자게글 보면 시댁이나 연예인이야기가 대부분인데 간만에 유익한 내용을 읽은거 같아요.
1. 닮았다
'11.7.16 6:30 AM (218.54.xxx.28)그리고 아래 글 안보신분 있으시면 한번 읽어보세요.
댓글들 모두 다 읽어볼만 하네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no=7836922. ^^
'11.7.16 7:48 AM (211.32.xxx.176)우리나라가 한자문화권에 속해 있고 중국과 접해 있다 보니 아무래도 전반적인 문화나 역사의 패턴이 비슷한거겠죠.
궁궐에 내시가 있었다는것등의 사소한 것에서 부터, 크게 보면...
중국과 우리나라는 하나의 왕조가 몰락하면 그때마다 다시 전국을 재통일해서 새로운 왕조가 들어서는 역사적 패턴이 이어지죠.
우리나라가 중국보다 규모가 작고 역사가 짧을 뿐이지 서로 판박이인거 같아요.
그런데 일본은 국왕(천황)과는 별개로 막부제도가 있었고 그 수장인 쇼군이 나라를 통치 하였을뿐만아니라 우리나라의 왕처럼 아버지에서 아들로 세습이 되었지요.
문화적인 측면에서도 중국이나 우리나라와는 달리 좀 이질적인거 같아요.3. ^^
'11.7.16 8:01 AM (211.32.xxx.176)그리고 중국과 우리나라는 왕조가 멸망하면 새로운 왕조가 들어서는 식으로 안정적으로 역사가 이어져 왔는데 일본은 각 지방 영주의 세력이 강하고 분열된 시기가 많았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원글님말을 듣고 보니 청나라의 강희제,건륭제와 조선의 영,정조와 많이 비슷한거 같습니다.4. 밝은태양
'11.7.16 8:02 AM (124.46.xxx.63)그때의 기득권층들의 하는짓이나
지금의 기득권층들이 하는짓은 별반 다를것 없나능..
입으론 국민 백성을 위한다고 하면서 자신들의 이익에만 몰두하지만..
아직도 노예근성이 충실한 사람들이 많아서 개충성중..5. *******
'11.7.16 8:19 AM (69.238.xxx.23)http://blog.daum.net/puss83/416950 <-- 중국 이야기 요기서
6. ㄷㄷㄷ
'11.7.16 11:10 AM (115.140.xxx.66)정말 저랑 비슷한 생각을 하셨네요....
혹시 대륙조선설에 대한 글을 보신 적이 있으신지..
저는 이런 저런 의문들이 어느정도 풀렸습니다
비슷한 이유를 이젠 알것 같거든요. 놀랄만한 역사왜곡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식민지시절 일본에 의해서 아주 체계적으로요.
특히 피라밋을 만든 동이족에 대한 유적이라든가.....빨리 다 바로잡는 때가
오길 바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