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진짜 무개념 30대 엄마들 참 많습니다.

비판 조회수 : 1,674
작성일 : 2011-07-15 17:09:33
진짜 무개념 엄마들 참 많습니다.

저도 30대이지만 요즘 30대 엄마들 지극한 자식 사랑을 누가 말리겠습니까만은,.

(제가 30대라서 제 또래의 엄마들이 눈에 잘 들어와서 그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구민센타에 딸린 어린이 도서관에 딸뚤을 데리고 갔습니다.

잠시 후에 30대로 보이는 여자가 3살에서 4살로 보이는 남자애를 데리고 오더군요.

그리고 자리에 앉자마자 책을 몇권 골라들더니

아주 동화구연을 해대는 겁니다.

좀 조용히 읽어달라고 했더니 사람들 없지 않느냐입니다.

참,.저랑 우리 아이들은 거기 있던 사람들은 사람이 아니고 뭐란 말인지??



그러다가 남자애 지겨웠는지 이번에 악을 써대며 노래를 부릅니다.

진짜 악을 써대며 노래를 부르는데 그 엄마 제지도 안합니다.

급기야 도서관 관리직원이 와서

여기는 밖이랑 방음되는 곳인데 밖에서 들릴 정도로

도서관에서 이렇게 떠드시면 다른 사람 피해 가는 생각안하냐고 ,

그 남자애한테도 너 이렇게 떠들거면 앞으로 여기 오면 안된다고

딱 잘라 말하니까 ,.

그여자 왈 지가 처음 와서 몰랐다고 하네요.

참 도서관에서 조용히 하는 것 모르는 사람도 있더군요.

어느정도 읽어주는 것 뭐라 하지 않습니다.

근데 동화구연하듯 옆사람 신경도 안쓰는것은 정도를 넘어서더군요.

그 직원가고도 떠들기에 거기있던 딸하나 데려온 엄마는 짐을 챙겨 나가더군요.

저도 짜증나서 몇권 책 빌릴 것 챙겨 일어났습니다.

밖에 나와보니 딸 하나와 같이 있던 그 엄마 도서관 직원에게 항의하더구요.

저렇게 무식한 사람 제발 도서관 오지 말라고 하라구요.



또 하나의 예

제 친구가 옷가게를 하는데 여자둘 자식으로 보이는 5살정도의 아이두명과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옷가게를 들어오더랍니다.

그러더니 옷은 구경하나마나 둘이서서 수다를 막떨더랍니다.

가장 에어컨 잘 나오는 구석에 서서 말입니다.

그래 더우니까 쉬어갈수도 있지 이건 이해하는데

아이들 간수는 이제 제 친구차지가 되어버린겁니다.

그 아이들이 벽쪽 헹거 옷 한번씩 다 훑더니 몇개는 옷걸이 떨어뜨리고 ,.

아이스크림도 먹는것 같은데 판매해야 되는 옷인데 신경쓰이지요.

그래서 친구가 그랬답니다.

어린 친구 몇살이니? 참 예쁘네 근데 옷은 만지지말고 그냥 보면서 구경하면 어떨까?

그랬더니 그 엄마 흘깃 쳐다보고 계속 하던 수다 떨고,.

친구는 그쯤되면 한번 주의라도 줄 지 알고 참다가 얘기한건데 말이지요.

그리고 이제는 서랍의 디스플레이된옷을 흩트러놓아서

다시 한번 주의를 줬다고 하네요.

그러자 그 엄마왈 그 아이에게 잠깐 와 보라고 하면서 한다는 말

반대쪽 벽쪽 헹거를 가리키며,..저쪽 안보이는곳에 가서 거기서 만지라고 하더랍니다.

친구가 너무 속상해서 울컥했다고 합니다.

참 믿지 못할 얘기입니다.

세상이 이렇게 어이없는 엄마들 많습니다.

잘못 된 행동 제발 타일르고 꾸짖어서라도 고쳐줘야 하는게 엄마인데

저런 무개념 엄마에게서 무얼 배울까요?

엄친아 엄친딸은 못 만들지만 최소한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예의범절을 교육시키는게  부모된 도리고 책임인데 씁쓸하네요.



놀이터에가면 막대기같은것을 주워와서

막 휘둘고 다니는 아이가 있더군요.

그 엄마도 옆집아줌마라도 만났는지 수다떨기에 너무나 바쁩니다.

우리아이에게 쫓아다니면서 몇번 때리고 그래서

제가 나서서,.이렇게 하면 안된다고 친구 때리지 말고 놀아라 했었지요.

그래도 계속 그럽니다. 급기야 제가 아주 단호한 소리로 제지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엄마가 아이를 쳐다보더니

그때서야 죄송해요. 야,.너는 왜그러니 그러면서 집에가자하며

애들 데리고 합니다.

그나마 그 엄마는 사과했으니 다행인지 모르겠네요.

아이들 잘못은 아니라지만 ,..

최소한의 공중도덕은 지켜주는 부모들이 되길 바랍니다.



IP : 152.149.xxx.19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익광고라도했으면
    '11.7.15 5:11 PM (58.145.xxx.249)

    좋겠어요.
    은유적표현으로 하는 광고말고 직접적으로 공공예절에 대해서요
    나이불문 무식한 인간들이 너무 많아요

  • 2. dd
    '11.7.15 5:12 PM (210.205.xxx.204)

    152.149.92.xxx

  • 3. 요즘
    '11.7.15 5:22 PM (114.206.xxx.18)

    저도 애 엄마라 그런지 남들 그러는거 보면 눈살이 찌뿌려지면서도..
    나도 혹시 어딘가에서 나도 모르게 그러고 있는게 아닌가 걱정하게되네요..

  • 4. 아이피
    '11.7.15 5:46 PM (220.127.xxx.160)

    보고 댓글 답시다. 여자 비하하는 글 하루종일 실어나르는 사람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4461 졸음 오케바리제이.. 2011/07/05 105
664460 사지 않겠다 2 나는 2011/07/05 721
664459 사도세자는 왜 죽었는가? 38 사도세자 2011/07/05 7,796
664458 여행후 선물 2 .. 2011/07/05 334
664457 머릿니가 생긴데요~(유아 샴푸 추천) 3 ^^ 2011/07/05 723
664456 닉네임 대신에 점을 찍는 이유? 8 ... 2011/07/05 958
664455 최고 맛있는 빵집..^^ 18 ㅠㅠ 2011/07/05 2,916
664454 저같이 모성애가 없는, 이기적인 엄마가 있을까요? 102 마음이 지옥.. 2011/07/05 13,793
664453 중2딸,,, 바비인형^^ 6 팔랑엄마 2011/07/05 1,117
664452 파워블로거들 그렇게 하는거 혼자서는 못한다던데...정말일까요? 15 정말 그런가.. 2011/07/05 3,304
664451 포퓰리즘 꿈돌순돌 2011/07/05 112
664450 다이어트 슬림 문의좀 드릴께요 다이어트 2011/07/05 189
664449 이런.. 2 비오네 2011/07/05 253
664448 원전 4호기 서스펜스. 5 .. 2011/07/05 828
664447 키플링 초등생들은 뭐 쓰나요? 6 // 2011/07/05 772
664446 아이 세발자전거가 왔는데 제가 다 설레요...^^ 3 철부지엄마 2011/07/05 292
664445 본인이 나도 이제 중년이구나.. 하고 느껴질때가 언제인가요?? 8 나이 2011/07/05 1,074
664444 아기가 곧 기는데 이사가요. 안전 인테리어 팁 좀 주세요^^ 8 안전제일 2011/07/05 615
664443 택배못받았는데 배송완료로 될 수 있나요? 11 택배 2011/07/05 705
664442 60대 중반인 엄마랑 여행 가고 싶은데 추천좀 해주세여.. 1 엄마랑~ 2011/07/05 422
664441 잘못 된 만남은 아니지만..기분이 더럽네요. 4 호감? 2011/07/05 1,478
664440 다들 우유얼려서 팬다하시는데요 10 팥빙수 2011/07/05 2,577
664439 잔잔하면서도, 웃음짓게만드는 일드 추천부탁드릴게요 11 :-) 2011/07/05 666
664438 여름방학 하위권 수학 공부 참고하세요 7 수력충전 2011/07/05 2,013
664437 산책을 나갔다가 유기견을 봤어요. 4 어제 2011/07/05 458
664436 슬로우쿠커가 너무 뜨거운데요... .... 2011/07/05 161
664435 야탑역 홈플러스 주차 무료인가요?? 2 ... 2011/07/05 2,294
664434 영어회화도 자기에게 맞는 선생님이 있나요? 3 영어회화 2011/07/05 436
664433 12시 10분도 1 조조영화 2011/07/05 138
664432 고등학생 수학 과외샘을 구하고 싶어요.. 3 ... 2011/07/05 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