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일본은 왜 조공을 안 바쳤죠?

궁금 조회수 : 676
작성일 : 2011-07-15 10:59:50

밑에 세종대왕 얘기가 나왔던데 조선이 중국의 속국이어서 조공 바치고

이랬다는 건 익히 알고 있는데

언젠가 역사책 읽을 때 보니까 중국에게 꾸준히 조공 바치던 나라가 조선, 베트남 하고

또 한군데 더 있는데 깜박했네요.

나머지 주변 나라들은  툭하면 중국이 심심할때마다 침략하고 싸워서 독립했다가 다시 침략받기를

반복하던 곳들이라 언제든지 덮칠 기세였기 때문에 조공을 주고 받는 사이가 아니었더군요.

쉽게 말해서 그나마 조공을 바친다는 건 독립국으로서 중국이 인정(?)을 해줬다는 의미더라구요...

근데 궁금해진 게 그렇다면

일본은 중국한테도 조선한테도 조공을 꾸준히 받쳤단 얘기가 없던데 얘네는 그냥

나홀로 섬나라 내맘대로 하겠다~~ 뭐 이런 컨셉이었나요?

중국도 그닥 신경도 안 쓰던 그런 존재였는지 궁금해졌어요.
IP : 180.182.xxx.18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15 11:25 AM (218.55.xxx.198)

    고려시대 이전에는 일본이 조선에 조공을 바쳤던 흔적도 있다고 들었어요
    일본은...워낙 문맹률이 높고 미개해서 그때 당시엔 힘의 논리로 뭐든 해결
    하려 했고..중국이 얼마나 강대국이고 문명이 발달해서 잘보여야할 필요자체를
    모르는 무지한 좀도둑들이었을 겁니다..
    한마디로 국제정세에 아주 무지했던거죠..
    임진왜란 이전까지만 해도 조선 인근 섬에서 노략질이나 하던
    아주 수준낮은 해적들이었죠...

  • 2. 속옷도없이
    '11.7.15 11:44 AM (211.223.xxx.87)

    살던 때가 오래전 이야기가 아닌 나라예요.
    게다가 제대로 쌀문화로 농사 짓는 법도 한반도에서 건너간 거고,
    그 전까진 도토리로 먹고 살던 나라였다는데
    무슨 조공을 바칠 여력이나 되나요. 해적질 아니면 생선위주로 먹고 살던 애들인데.
    어디서 들어보니 도토리로 먹고 산 거 부인하고 싶어도 도토리 보관 창고들이 그렇게 일본 각지에 많이 발견돼서 부인도 못 한답니다. --;;
    조공 요구도 나라 같은 뭐가 갖춰진 나라에나 끈질기게 요구하지 미개수준으로 사는 애들이 주는 조공수준이야 빤하죠. 그 이전에 나라로 취급도 안 했겠지만요.

  • 3. 어디서 봤는데
    '11.7.15 12:05 PM (121.132.xxx.98)

    중국에 조공하고 그럼 중국이 무슨 답례로 관직을 내려요.
    이것은 형식적인 것으로 속국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중국)이 널 인정한다 뭐 이런 의미인데 직책 이름 하도 길어서...무슨 대장군 어쩌고 하는데
    일본이 중국에 조공하고 무슨 장군 칭호를 받으며
    거봐라 우리가 고구려나 백제보다 중국에 인정을 받았다고 큰 소리 쳐요.
    알고보니 고구려가 중국이 외국에게 내리는 가장 높은 직책을
    백제가 그보다 2단계 아래 직책을 일본은 백제보다 4~5단계 직책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 4. ㅎㅎ...
    '11.7.15 12:22 PM (114.204.xxx.116)

    도토리 창고 ㅋㅋㅋ 정말 재밌네요. 이런 내용이 나오는 일본에 관한 책이 있다면 보고 싶네요.

    일본이란 나라를 도통 모르겠어요. 가까이 있지만 정말 속내를 알 수 없는..

  • 5. 원글
    '11.7.15 3:31 PM (180.182.xxx.181)

    임진왜란 이전까지는 워낙 미개하고 주변국들도 일본을 우습게 봐서 그렇다 치더라도
    왜란 끝나고 1600년대에서 1800년대 초중반까지 일본이 포르투갈이니 여러 유럽 문물 맞이하면서 내부적으로 많이 쇄신을 했던데 그동안 중국과 조선은 일본을 그냥 지들끼리 지지고 볶는구나 하면서 그냥 냅뒀나봐요.....
    일본을 그냥 뭘 하든 냅두지 말고 못살게 가만히 안 놔뒀음 우리나라 근현대사도 많이 바뀌었을텐데....
    그건 그렇고 쌀농사 지을줄도 몰라 도토리로 연명했다니 어지간히 미개하긴 했군요...쿨럭...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4117 급질!!! 매실을 락앤락 김치통에 담아도 되나요??? 7 .... 2011/06/24 988
664116 매실장아찌 1주일됐는데 거품이 올라오는데 맞는건가요? 8 어리수리 2011/06/24 2,234
664115 답을 구합니다.아시는분 꼭좀 알려주세요~ 15 궁금해 미침.. 2011/06/24 873
664114 매직(파마) 몇세부터 가능할까요?? 5 곱슬머리 2011/06/24 502
664113 25일 일산킨텍스 대한피부과학회에서 '아토피 교실'하네요. ^^ 같이 가요 2011/06/24 126
664112 시어머니 왜 이러실까요. 7 123 2011/06/24 1,691
664111 넘 살이 빠져요. 체중이 얼나나 되나요? 12 자유 2011/06/24 2,102
664110 인천 성리중 폭행여교사 징계위원회 결과 정직 3개월 5 고작? 2011/06/24 558
664109 오븐 요리 자주 하는 집은 그래도 가스 오븐이 좋겠죠? 3 오븐 2011/06/24 467
664108 생블루배리가 생겼는데 어떻게 먹는건가요? 3 블루배리 2011/06/24 464
664107 클렌징 오일 사용후 모공이 커졌어요 9 고민 2011/06/24 1,681
664106 실업계 고교생의 고민 아스가르드 2011/06/24 330
664105 뇌수막염 예방주사 이미 맞은 아이들은 뇌수막염 안걸리나요??? 5 .... 2011/06/24 601
664104 제가 아이 선생님께 "물어본다"는 표현 쓰면 안되나요? 31 공개수업때 2011/06/24 3,470
664103 디올 어딕트 립글로우 (립밤) 색깔이 핑크빛 한가지 맞죠? 7 디올 2011/06/24 552
664102 맞벌이하는 여동생이 옆에 살게됐는데 제가 뭘해줘야할지.. 11 조언부탁 2011/06/24 1,084
664101 양파 어디서 사셨어요? 2 양파 2011/06/24 360
664100 접시 2개 겹쳐서 세팅하는 거 가리켜주세요.^^ 디너접시 2011/06/24 428
664099 벌써 두 팀이 벨 누르네요. ㅠㅠ 2 2011/06/24 779
664098 가방좀 봐주세요..꼭이요.. 10 에트* 2011/06/24 777
664097 30대엔 한끼만 굶어도 살빠지던데 40대되니 살이 2 않빠져요 2011/06/24 1,018
664096 두근두근 하고싶어요... 듀근듀근 2011/06/24 187
664095 유치원가기전 아침시간 아이들 뭘하나요? 2 아줌마 2011/06/24 406
664094 명동이 정말 볼 게 많나요? 7 나만몰라 2011/06/24 882
664093 결혼전 여자친구 부모님 대접하는일이 흔한가요? 10 궁금 2011/06/24 1,473
664092 [중앙] “박근혜 잘 아는데 … ”에 속아 6억, “MB 잘 아는데 … ”에 또 속아 7억.. 1 세우실 2011/06/24 187
664091 월급은 30만원 올랐는데 왜 저축은 그대로인지 8 도대체 2011/06/24 996
664090 공항 대기시간이 22시간이면 비행사에서 숙박 제공해 주는 건가요? 7 ... 2011/06/24 1,281
664089 40넘어서 다이어트 하려고 하는데 힘을 좀 주세요.. 8 우울 2011/06/24 1,400
664088 캠프-나다icamp 보내신 분 계신가요? 망설이다 2011/06/24 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