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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담" 재미있어요?
밥 대충 먹고,
맥주한잔 하면서 남편이랑
공포영화 하나 볼까하는데요.
"기담"이란 영화 재밌나요?
진구, 김태우..가 나오는거 같은데
보신분 어떠세요?
1. 애엄마
'11.7.14 2:11 PM (110.10.xxx.254)저는 재밌게 봤어요..특히 엄마귀신 나오는부분~!!!
2. 최고의 한국영화
'11.7.14 2:11 PM (27.115.xxx.139)공포영화 라는 장르에 빠지기엔 너무 아까운 작품입니다.
극장에서 보고 죽음으로 무섭고
정말 좋았어요...
한편의 오페라 같은 느낌..??
정가형제 인가..가 감독이라고 되어 있는데
어떤 형제인지 정말 궁금하다는..3. 칭찬
'11.7.14 2:17 PM (122.37.xxx.211)많이 듣는 영화라 보고 싶은데..
어느 정도 무서움...인지 알고 싶네요..4. ...
'11.7.14 2:17 PM (221.155.xxx.88)스펙타클한 공포영화 좋아하시면 비추.
하지만 공포영화 장르를 떠나서 좋은 작품입니다.
슬프고, 아름답고, 쓸쓸하고, 무서운 영화로 봤습닌다. 저는.5. 흠
'11.7.14 2:19 PM (147.46.xxx.47)잔인하고 무서워요~사실 전 집중을 별로 안하고봤는데..오래전이라....
블로거들이 거의 수작으로 꼽더라구요~엄마귀신 나오는부분..아이의 연기에 주목해주세요
정말 소름끼쳐요~!!6. 둘째
'11.7.14 2:22 PM (27.115.xxx.139)둘째댓글 단 사람이예요.
어마어마하게 무서워요..................꺄아아악 으으정말이지...
극장에서..
그 엄마 귀신씬에서는..
전 아예 남편어깨에 얼굴 묻었고 소리만 들었는데
남자들... 으으으으 하는 소리 어쩔수 없이 다 내더군요... 여자들 엉엉 울고...
공포영화는 비디오로 보는거랑 하늘과 땅차이인거 아시죠.. 음향도 그렇고..
전 엄마귀신때도 무서웠지만
영혼결혼식 올릴때..그 스님... 너무 무서웠어요..
그리고 일본식 병원... 그 옛날 일본 분위기.. 그런것두요
머랄까..원초적인 영혼의 공포를 자극하는 그런 분위기...???
진짜 극장에서보면 후덜덜덜덜.................앙..울고 싶어.....
기담이..극장에서 내려왔다가
팬들의 요청으로 다시 cgv에 걸렸던 그런 영화예요..
두번 세번씩 본 폐인들도 많죠..
저도 공포만 아니면 보고 싶어요..
근데 모니터로.. 예고편만봐도 으... 기분이 이상하고 무서워요.7. 영화관
'11.7.14 2:25 PM (182.212.xxx.136)기담..영화관서 거의 내렸다가 입소문으로 찾는 사람들이 있어서 상암 cgv에서 걸었던적있었거든요....극장에서 봐서 그런지...남편이랑 저는 지금껏 본 공포영화 중 가장 놀라면서 봤고 가장 무서웠던 영화로 꼽습니다.
8. 독특
'11.7.14 2:36 PM (58.233.xxx.47)장르가 공포영화이긴 한데....
무섭지만 아름다운 작품이예요.
사랑이 주제예요.
전 꼭 다시 한번 보고 싶어요.9. ㅋㅋ
'11.7.14 2:46 PM (211.219.xxx.62)전 노트북을 다운 받아 엎드려서 얼굴 들이대고 보다가
심장 멈추는 줄 알았어요...
영화의 스타일과 연출은 아주 좋았어요
아련한 슬픔 같은 것이 느껴지고 여운이 있었어요10. 좋아요
'11.7.14 2:59 PM (59.4.xxx.147)분위기도 좋고 배우들 연기도 좋고 재밌더라구요.
그런데 전 무섭다고 너무 들어서인지 생각보다 안 무서웠어요.11. 독특하고
'11.7.14 3:04 PM (112.72.xxx.145)고급스러워요..
시대고증을 잘해서 의상이나 셋트가 참 인상적이더라구요..
저도 엄마귀신 무서웠고,
진구 데리고 가는 귀신(?)도 무섭고(이건 손가리고 봐서 내용과 다를수 있음)
그러면서 뭔지모르게 짠하고 슬퍼요..12. ㅜㅜ
'11.7.14 3:18 PM (220.88.xxx.73)영화자체는 좋지만...
밤에 화장실 제대로 못가실 것 생각하고 보세요.
특히 엄마 귀신...
어무리 촬영이라고 하지만 같이 찍은 딸역의 아역배우 대단해요.13. ..
'11.7.14 4:21 PM (121.168.xxx.59)저도 인상깊게 본 영화 중 하나예요
14. 음
'11.7.14 6:15 PM (218.186.xxx.11)제가 이런류?를 좀 좋아해서 정말 많이 봤거든요.
영화며 미드며...
기담... 남편과 제가 첫손가락에 자신있게 꼽는 무서운 영홥니다.
티비에서 기어나오든, 우물에서 기어나오든 다 꺼지라고 하세요.
기담의 엄마 귀신이 최고봉입니다.
그런데 정말, 너무 무서운데도, 아련한 슬픔이 있어요.
영화 배경 자체의 스산함도 그렇구요.
언젠가 자신이 생기면 꼭 두눈 부릅뜨고 다시 보고 싶네요.. ^^15. 재밌어요
'11.7.14 6:57 PM (124.28.xxx.39)슬픔과 감동, 또 여러가지를 돌아 살펴 보게 만드는 좋은 영화죠.
무섭다...라는 건, 사람에 따라 다를 듯.
저 같은 사람은 사후세계를 부정하고, 그래서 귀신도 없다 생각하기 때문에...
단순히 귀신들이 나와 설치는 영화는 조금도 무섭지 않아요.
단지, 그놈의 음향효과. 갑자기 사람 깜짝 놀래키는 음향효과에 움찔해 댈 뿐. ㅋㅋㅋ
기담을 봐도 알 수 있지만... 세상에 살아 있는 인간 만큼 무서운 존재가 없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