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마트진상 얘기들 보니.... 지난 주 홈+에서

살다 살다... 조회수 : 1,418
작성일 : 2011-07-13 15:59:51

마트에서 직원들 눈피해서 요령있게 약은 척 본인들은 좋아라 하면서 하는 짓들 여러 번 봤습니다.

꽈리고추 꼭지 따서 담는 거 수도 없이 봤고,

방울토마토 꼭지도 따서 담더군요.

파프리카 봉지 풀어 다른 봉지에 있는 주황색 탱탱한 걸로 바꿔치기 하는 것도 봤었고....

진짜 저러고 싶을까 하는 짓들을 너무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나는 똑똑해서 이렇게 한다 하는 듯이 합디다.



지난 주말 홈+에 갔는데,

삼계탕 거리 매대가 따로 설치되었더군요, 목요일(내일)이 초복이라 그랬나 봅니다.

황기를 고르고 있는데,

거기 직원인 아주머니가 제 옆구리를 툭툭 치길래, 돌아보니 인삼 팩을 내미는 거예요.

전 인삼 사라는 건 줄 알고, 인삼은 있어서 황기만 보려구요....했어요.

그랬더니 그 아주머니가 아니, 이것 좀 봐.... 하시네요.

근데도 전 뭘 보라는 건지 몰랐어요.

인삼팩에 구멍이 나 있더라구요.

어머, 이걸 구멍 뚫어서 만져봤나? 저도 모르게 말이 이렇게 쑥 나왔어요.

아주머니가 막 웃으시면서 아니, 아니, 이것 보라니까? ... 하시는데,

한 오 초쯤? 정신이 멍하고 판단이 안 되었어요, 이 사태가 무슨 뜻인지....

세상에.... 팩 안에 든 인삼이 없는 거예요. 빈 팩에 이끼만 오롯이 남았더라구요.

구멍을 뚫어서 인삼만 빼간 거죠.

전 팩에 구멍 뚫린 것만 보이고 인삼이 안 든 건 상상도 못 할 일이라 보고도 선뜻 이해를 못 한 거구요.

기막혀... 어떻게 가져갔지? 인삼만 빼서 가방에 넣었나?

신랑한테 종종걸으며 기가 차서 조잘거렸고,

아니, 인삼 그거 얼마나 한다고 저런 짓을 해? 산삼이라도 못 할 짓이구만.....

머리를 절레절레 흔들게 되더군요.



정말 그런 짓을 하는 사람들은 그런 짓 안 하면 도저히 돈내고 그거 살 수 없는 형편의 사람인가요?

어떤 사고면 저런 짓을 하고도 숨쉬고 살까요?

너무 부끄러워 그 부끄러움으로 하여 질식사해야 할 일인 것 같아요.













IP : 211.172.xxx.7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효
    '11.7.13 4:04 PM (121.151.xxx.216)

    인삼만 가져간 사람이나
    쇼핑하고잇는 손님에게 반말하면서 쿡쿡찌르는 일하는사람이나
    거기서 거기이네요
    저라면 그일하는분에게 왜그러냐고 한마디햇을것같아요
    언제봤다고 반말까지 쓰면서 ㅉㅉ

  • 2. 살다 살다...
    '11.7.13 4:07 PM (211.172.xxx.76)

    ㅎㅎㅎ 제가 나이도 많지 않아서 그런 데 가면 거의들 반말하세요;;^^
    그리고 편하게 생긴 얼굴인가 모르는 사람들이 말 잘 붙여요, 이건 하도 그래서 그냥 그러려니 해요.
    그건 별로 기분 안 나빴는데,
    인삼 없어진 거 보고 경악했어요 ㅎㅎㅎ;;

  • 3.
    '11.7.13 4:11 PM (211.33.xxx.208)

    닭이 몰래 품고 갔나봐요 ㅋㅋ

  • 4. .
    '11.7.13 4:31 PM (1.212.xxx.227)

    전 지난번에 비타민제품을 보고 있었는데
    제품옆에 사은품으로 씹어먹는비타민이 작은 상자에 붙어있더라구요.
    근데 상자가 열려있고 내용물만 싹 빼갔더라구요.
    점원에게 얘기해줘야하는데 제가 오히려 오해받을까봐 얼른 놓고 나왔네요-_-
    요즘 대형마트에서 그런일이 아주 많나봐요. 그래서 옆에 붙어있는 사은품을 스카치테이프로
    둘둘 말아놓은게 많더라구요.
    제발 자신의 양심까지 속이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8771 부정교합...밴드로 헬멧 만드신분 찾아요~~~ 1 부정교합 2011/07/13 259
668770 다어이트중인데 ㅠㅠ 3 ㅡㅡ 2011/07/13 697
668769 [시원한 간식 과일빙수] 꽁짜로 파리바게뜨 과일빙수 먹었어요 ㅋㅋ 2 일산오리 2011/07/13 796
668768 란을 2종류 받았는데 2011/07/13 96
668767 중1 수학 점수가 바닥인데요. 8 2011/07/13 1,424
668766 마트-최고의진상 12 정말~ 2011/07/13 2,990
668765 34개월아이..자기도 모르게 옆에 아이를 툭치고, 때리는 행동.... 1 상담센터 2011/07/13 271
668764 저녁 또 뭘 하죠? 24 2011/07/13 1,913
668763 여름철 피부관리비법. 수분을 잡아라! 곱슬머리조마.. 2011/07/13 303
668762 예쁜 수영복 파는 곳 1 알려주세요 2011/07/13 230
668761 일회용 렌즈 질문드려요~ 4 고도근시 2011/07/13 567
668760 온몸에 열이 많으신분계시나요? 속열말고 겉 열이요 5 ㄴㄴ 2011/07/13 813
668759 유치원친구 흠냐 2011/07/13 153
668758 급)부평 삼산동에 치과좋은곳 소개 부탁 좀 드릴께요 3 치과 2011/07/13 278
668757 아빠가 딸한테 혀넣고 키스하는게 괜찮은거였나요;;;????? 123 으엌ㅋ 2011/07/13 26,071
668756 마트진상 얘기들 보니.... 지난 주 홈+에서 4 살다 살다... 2011/07/13 1,418
668755 개신교계 "여권법 개정안 폐기하라"(종합) 4 세우실 2011/07/13 303
668754 집에 죽부인 쓰시는 집있나요? 4 죽부인 2011/07/13 968
668753 선풍기바람쌔고 머리가 많이 아프네요 ㅠㅠ 멍때림 2011/07/13 219
668752 초등학생 책 대여 업체 추천부탁드려요. 5 .. 2011/07/13 238
668751 폰이 조용해서 외로우신분들 ㅎㅎ 다봉 2011/07/13 448
668750 2010년도 재고 동아전과 사도 되나요? 7 초등3학년 2011/07/13 386
668749 아이용품 기증할수 있는곳. 4 아이용품 2011/07/13 234
668748 만삭 임산부인데 의자에 앉아있으니 넘 불편하네요;; 5 2011/07/13 805
668747 건강보험 지역자 가입시 얼마 정도 되나요? 2 흐.. 2011/07/13 364
668746 아기엄마들 미국산 소고기 좋아하는 사람 많네요..충격받았음. 40 우라 2011/07/13 2,445
668745 아이가 영어 성적이 아주 바닥인데요. 8 적절히이용 2011/07/13 1,373
668744 배란기 몸 상태가 영 엉망이네요.. 애낳고부터 8 .. 2011/07/13 934
668743 비타민제 복용시 3 다이어터 2011/07/13 739
668742 KBS 탑밴드 서바이벌 생존팀들 동영상 올라왔네요. 11 탑밴드 2011/07/13 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