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잘가는 재래시장 속옷가게에서 초딩6학년 아들 런닝과 팬티, 제반바지를 사고 집에와서 손세탁하려고 펼쳐보니 런닝을 1세트씩 (2장) 2개를 샀는데 10장이 들어있네요. 1세트에 12000원 이고 분명히 2장씩 들어있다고 말씀하셨거든요. 주인장이 모르고, 꺼내놓은 런닝을 다 싸셨나봐요. 인터넷 검색해보니 가격도 얼추 맞구요.
날씨도 더운데 런닝 6장도로 갖다주러 가야겠네요.ㅜㅜ
![](/image/2011_board_free_off.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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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 4장 샀는데 집에와서 보니 10장이네요.
많네 조회수 : 1,721
작성일 : 2011-07-12 13:57:02
IP : 121.174.xxx.6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7.12 1:59 PM (119.207.xxx.32)복받으실꺼예요~~~
2. 좋은일
'11.7.12 2:01 PM (121.174.xxx.89)이런일 있을경우... 그냥 꿀꺽 하는 경우가 많죠...
전 꼭 다시 돌려주거나... 인터넷 쇼핑인 경우는 전화해서 돈 더 부쳐줘요.
가끔 인터넷 쇼핑하면 송장이 2번 출력되서 상품이 2개씩 오기도 하더라구요.
부모님이 평생 장사를 하셔서... 오히려 판매자 입장에서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더운데 왔다갔다 하실려면 힘드시겠어요. ㅜㅜ3. 에고..
'11.7.12 2:31 PM (58.227.xxx.121)재래시장이니 전화번호는 모르시려나요?
전화번호만 알면 전화걸어서 여차저차하니 착불 택배로 보내갰다고 하면 좋으실텐데..4. ...
'11.7.12 4:19 PM (121.130.xxx.94)저 같은 분이 또 계시니 반갑습니다.^^
저도 애들키우면서 남 손해끼치는게 싫어 꼭 되돌려줍니다.
그러면서 한마디하죠. 속으로.. 우리 아이들 공덕으로 쌓여라 얍 !
나한테는 별거 아니어도 장사하는 사람들한텐 가슴 아린일이예요. 잘 하셨어요. 박수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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