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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아리 튼 사람이 치마입는거 민폐는 아니겠죠?
아기낳고 찐 살이 거의 다 빠졌어요. 기쁜 마음에 기념으로 원피스를 샀어요.ㅎㅎ
제가 중학교때 갑자기 식욕이 좋아지더니 옆으로 불기 시작해서 다리살이 많이 텄어요.
특히 종아리요.
스타킹 신으면 튼살자국이 좀 덜한데, 여름엔 맨다리라 눈에 띄긴 하네요.ㅠㅠ
종아리 살 튼 사람이 치마입고 다니면 민폐는 아니겠죠?
제발 아니라고 말해주세용~~;;
1. ..
'11.7.12 1:51 AM (210.121.xxx.149)민폐 아닙니다..
다른 얘긴데 화상 흉터있는 분들이 반팔이나 반바지 또는 치마 입으면 민폐라고 생각하세요? 아니잖아요..^^
맘껏 입으세요..2. ....
'11.7.12 1:52 AM (110.10.xxx.176)님이 치마를 입고 하루종일 돌아다니고 와도 님 종아리에 살이 텄는지 안 텄는지 알아챘을 사람은 1명도 안 될 겁니다. 심지어 집에 오는 길이 만나서 같이 들어온 남편도 모를 겁니다. 걱정마세요.
3. 뿅
'11.7.12 1:52 AM (211.59.xxx.87)뭐 어때요 자기가 입고싶어서 입는건데 ㅎㅎ 그냥 있나보다 하는거죠
4. 왕소심
'11.7.12 1:55 AM (222.233.xxx.48)오랫만에 원피스를 입으려니 갑자기 소심해져서요^^;;
결혼때 한복치마 이후로 치마 사입은게 처음ㅋㅋㅋㅋㅋ5. ..
'11.7.12 1:59 AM (14.52.xxx.102)저는 튼살에 종아리도 굵어서..치마 절대 안입는 1인입니다.
남이 제 종아리만 쳐다볼게 아닌걸 알긴 압니다만.. 워낙 소심해서요..ㅠ.ㅠ6. 왕소심
'11.7.12 2:02 AM (222.233.xxx.48)흑.. 윗님 저 다리도 굵어요ㅠㅠ 마트에서 제주무만 봐도 동질감을 느껴요.
그래도.. 어쨌든.. 오랫만에 한번 사입는 거니까 꿋꿋하게 입어볼랍니다.ㅋㅋ7. 흑흑
'11.7.12 2:02 AM (125.141.xxx.221)여고생들이 저 지나가는데 종아리 텄다고 너무 징그럽다고
일부러 들으라고 크게 말하는 소리 들었어요.
어린것들과 서른중반인데 이나이에 대거리하기도 뭐해서 오는데 기분 너무 나쁘더라구요.
"이것들아~
니들이 종아리는 안텃을지 모르지만 나 그나이때 니들처럼 안뚱뚱했다.
그리고....지금 깜짝 놀랄만한 얘길 들려주마...지금 니들 피부 보다 내 피부가 더 좋다~~."
크아아아하
저렇게 생각하니까 쪼그라들던 발걸음이 씩씩해 지더이다.
우리가 남들보다 이쁜 부분도 있잖아요.히히^^8. 민폐라뇨...
'11.7.12 2:03 AM (58.145.xxx.249)민폐는 그럴때 쓰는 말이 아닙니다...
원글님 입고싶은거 마음껏입고다니셔도 되요~~9. .
'11.7.12 2:04 AM (180.229.xxx.46)종아리랑 무릎 뒤에 아토피 흔적이 심하게 있는 분을 봤는데.. 거뭇거뭇한 흔적들.....
그 흔적 있는 분도 반바지 입고 다니더라구요..
아무렇지 않아요... 당당해 지시길..10. 왕소심
'11.7.12 2:06 AM (222.233.xxx.48)흑흑님~~~ 맞아요. 저도 그런 경험 있어요.
징그럽다는 둥.. 대놓고 말해서 한동안 한여름에도 스타킹 신고 다닌적 있어요.
뿌리는 스타킹까지 써봤는데 그건 옷에 묻어나서 ;;11. plumtea
'11.7.12 7:35 AM (122.32.xxx.11)그런 말 하는 사람들이 못 돼 먹은거지 입은 사람이 무슨 죄라구요. 저도 그렇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의 다리 그리 유심히 안 봐요.
12. 저도
'11.7.12 8:27 AM (14.36.xxx.133)원글님처럼 다리 완전 텄는데,
그냥 입고 다녀요.
괜찮으세요!13. rr
'11.7.12 9:40 AM (1.247.xxx.45)남의눈 신경 쓰지 마세요
저도 그냥 우연히 종아리 튼살 있는 사람 여럿 봤지만 그냥 별로 살도 안쪘는데 살이 텄네..하고 한명 생각해 봤나..하고 신경도 안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