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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남대문시장에서 바가지 썼던 사람인데 무지 황당하네요
그러고 나서 조금 비싸더라도 대형마트 이용해야지 하고 다짐했었구요.
오늘 아침 그 가게를 알고 있는 사람에게 전화가 왔어요.
다짜고짜 혹시 인터넷에 글 올렸냐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여기 자게에다가 글 올려서 속풀이좀 했다고 하니까 자기 얼굴도 있는데 그럼 어떡하느냐고 냅다
소리를 지르는 거에요.
저는 황당하기도 하고 그래서 뭐 잘한거 있다고 소리부터 지르냐고 했고 적어도 바가지를 씌우려면 50%는 넘기지 말지
어떻게 100%를 씌울 수 있냐고 했어요.
내 글 봤으니까 알텐데 나는 적어도 그 가게주인이 한 것처럼 거짓말은 안했고 있는 사실 알렸을 뿐이라고 했어요
그랬더만 그 사람은 요즘 시장이 어렵고 손님도 안오고 외국인들도 안오고 횡설수설하길래
시장 어려운건 무분별하게 바가지 씌우고 그냥 구경만 했을 뿐인데도 안사고 그냥 가면 욕해대는 분위기땜에
무서워서 손님들이 안가는 것일것이고 외국인들 역시 사람인데 그런 분위기 모르겠냐고 외국인들도 요즘은
대형마트에서 선물 사가더라고 그래버렸네요
그쪽에서는 저에게 5천원땜에 이렇게까지 하느냐고 그러길래
저는 그러는 **씨는 얼마전 롯데마트하고 이마트 수박이 천원 차이난 것 갖고 절반도 채 남지 않은 수박 부득불
갖고 가서 환불했다고 우리한테 자랑한 건 그건 뭐냐고 했어요.
적어도 나는 따블이고 5천원이지만 천원갖고 것도 거의 다먹은 과일을 들고 환불하는 **씨한테 이런말 듣는거
웃긴다고 했어요
그렇게 말하니까 "5천원 내가 주면 되잖아 그러니까 글 지우고 그걸로 떨어져"라고 반말에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저는 너무 어이가 뺨을 쳐서 그거 지우고 안지우고는 내맘이고 요즘 하던 일 마무리되서 가뜩이나 심심했는데
이렇게 된마당에 나는 상가사무실, 번영회, 소비자보호원, 공정거래위원회, 구청,시청에다가 민원상담 받아보겠다고 했어요.
물론 그런다고 나한테 이득 되는건 없겠지만 나는 적어도 그집 명함 그대로 갖고 있으니까 그집도 귀찮긴 할거라고 하고 끊었어요.
계속 전화가 오고 있지만 받지 않았구요
혹시 **씨 이 글 볼 경우 있다는 전제하에서 말할께요
일을 너무 크게 만들어버렸네요
나 지난번 글에는 같이 갔던 사람들한테 전화 돌린다고 했는데 그냥 내가 잊으면 되니까 귀찮아서 안돌렸거든요
근데 돌릴까말까 생각중이에요...아 그 전에 **씨가 먼저 전화해서 유리한 쪽으로 말할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그거 알아요?
**씨가 사람들한테 부도수표 발행한게 한두번이 아녀서 사람들 이제 **씨 말 안믿는다는것을요..
오늘 3시에 접때 같이 갔던 **씨 우리집에 올 일 있는데 그 사람한테 말할까말까 생각중이긴 해요..
1. 잘하셨어요.
'11.7.11 1:29 PM (58.120.xxx.243)그 사람이 좀 너무 한데요.
2. 이전글
'11.7.11 1:31 PM (211.210.xxx.62)찾아보았어요.
색만 바꿔준다니 주인장도 참...
물건값이 차이가 날 수는 있었겠지만 그래도 다른곳에서 같은 물건을 갖고 찾아왔다면
최소한 환불이라도 해 주었어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다음날도 아니고 당일날인데요.3. **씨
'11.7.11 1:33 PM (1.227.xxx.88)장사가 안되서 가격 바가지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데, 거기가 어딘가 궁금해요. 원글님!4. 백점
'11.7.11 1:34 PM (211.210.xxx.30)전에 올린 글 읽어서 내용 알고 있는데, 저번에도 야무지게 말 잘하셨다고 생각했는데 오늘도 말 시원하게 잘하셨네요.
5. 궁금하다
'11.7.11 1:44 PM (125.177.xxx.193)뭘로 검색하면 이전 글 읽을 수 있죠?
괜찮으면 누가 링크라도 좀.. 궁금궁금..6. 쓸개코
'11.7.11 1:53 PM (122.36.xxx.13)먹고 떨어지라뇨.. 그분이 심하셨어요.
그리고 말씀 시원하게 잘하셨는데요~
저도 저번주에 교보문고에 마우스 잘못산거 바꾸고 왔는데요
마우스가 케이스를 뜯고보니 밧데리로 움직이는 무선마우슨거에요!
저는 하루 10시간을 컴으로 일하는 사람이라 완전 낭비거든요.
알바직원에게 바꿔달라고 했더니 영수증에도 개봉하면 교환이 안된다고 쓰여있는데
못보셨냐 하며 절대 교환 불가라 하길래 매니저님 불러달라고 했어요.
차근차근 말씀드렸더니 교환해주더라구요.
어릴때는 말 제대로 못하는 편이었는데 나이들어 깡이 좀 늘었답니다.^^;7. 와
'11.7.11 1:53 PM (125.141.xxx.222)저런 상황에서 어쩜 저리 침착하게 말씀을 잘하실까.
지난 번 글도 찾아 보러 갑니다. ;;8. 음
'11.7.11 1:55 PM (222.105.xxx.77)지난번 글이 급 궁금한데요..
저도 찾아 읽어보려구요^^9. ..
'11.7.11 1:56 PM (175.208.xxx.198)그 남대문 시장 상인 분,
그리고 **씨,
안되셨네요,
그런 식으로 장사하시면 안되죠,
하루 이틀 하고 말 것도 아닌데.
원글님, 화이팅 ^^10. ...
'11.7.11 2:00 PM (14.45.xxx.42)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135&sn=off...
11. 와
'11.7.11 2:06 PM (125.141.xxx.222)지난 글 다시 읽고 와서 원글 다시 읽었는데
오늘의 사건은 남대문에서 판매한 분이 아니고,
소개해 준 분이랑 싸움이 난 거군요.
에고..
<롯데마트하고 이마트 수박이 천원 차이난 것 갖고 절반도 채 남지 않은 수박
부득불 갖고 가서 환불했다고 우리한테 자랑> -->
이 부분만 읽어도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라고 생각 되어지는데
같이 다니시지말고 그냥 인연 끊으세요.12. -
'11.7.11 2:19 PM (211.218.xxx.129)속이 뻥뚫리는 멋진 글이네요!
13. 음
'11.7.11 2:24 PM (118.32.xxx.193)가게이름을 언급한것도 아닌데 그분은 어떻게 아셨는지 나원..
14. 내가 재래시장안가는
'11.7.11 2:38 PM (58.145.xxx.249)이유.....
장사하는사람인지 깡패인지;;;
어디서 손님한테 바가지씌우고 소리지르고 참내
그냥 돈 더 내고 백화점이나 마트가서 찜찜한 기분없이 사는게 나은거같아요15. 살다보면
'11.7.11 2:44 PM (59.186.xxx.4)모처럼 펑 뚫리는글 읽습니다 원글님 파이팅
그 싹수없는 **시랑은 어울리지마세요16. ^^
'11.7.11 2:57 PM (220.65.xxx.223)소개까지 받고 간곳인데...금액을 떠나서 봉~으로 본거네요
여기에다 속풀이한번하고 그냥 안가면되지 하고 넘길수도 있는문제였는데.
소개시켜주신 **씨가 좀 오버하신것같네요.
돈 5천원이 중요한건 아닌데 말이죠..
두분 조금씩 양보하시고...서로 인연끈고 좋게 마무리 하심좋겠어요17. ...
'11.7.11 4:33 PM (121.133.xxx.161)<롯데마트하고 이마트 수박이 천원 차이난 것 갖고 절반도 채 남지 않은 수박
부득불 갖고 가서 환불했다고 우리한테 자랑> -->
이 부분만 읽어도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라고 생각 되어지는데
같이 다니시지말고 그냥 인연 끊으세요. 2222222
그 분 정상이 아니네요...18. 이봐 **씨
'11.7.11 7:06 PM (220.87.xxx.203)당신 남대문시장 삐끼야??
하는짓이 그 남대문 저질 장사꾼이랑 꼭 같은 수준이네?
그런식으로 돈벌면 금방 부자돼??
ㅉㅉㅉㅉ
원글님 아주 말씀 속시원히 잘해서 제 속이 뻥 뚤리는 느낌이네요
아주 잘하셨어요
저런 값싼 인간들 상종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