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 아침엔 니들이 얘기하는거 다 먹어주께

[꼬르륵]

요즘 다이어트하고 있긴한데... 사실 남이 보기엔 다이어트도 아니에요
아침부터 오후 4시까지 정말 먹을걸 입에서 떼질 않고 저녁도 6시쯤에 먹긴하는데 코렐 밥공기로 한그릇..
그럼 대체 다이어트 하기전엔 얼마나 먹어댄거야?
머 자세히 말씀은 못드리고 많이 아주 원 없이 먹어댔죠
근데 지금 먹을게 왜 일케 땡기는지...

방금 텔레비전에 나온 평양냉면(맛있나요? 저는 마트에서 파는 포장용 냉면만 먹어봐서)이 눈앞에서 아른거리질 않나, 죠스 떡볶이도 생각나고 울집 근처 재래시장 떡볶이도 생각나고...방산시장인가? 거기 마약김밥도 갑자기 생각나고 케이블에서 시티헌터 하는데 윤성이 엄마가 윤성이 밥 차려주네요..하이고 나를 죽여라..
채널 돌렸더니 장혁이 나트륨 투성이라는 신라면 블*을 후루룩 맛나게도 먹고 건강을 위해서 먹으라고 날 꼬셔대질 않나, 또 채널돌렸더니 이번엔 효주양이 떡피자 먹으라고 하고 얼마전 제대한 인성군이 고르곤 졸라 치즈를 스테이크 위에 발라서 블루베리 소스에 콕 찍어 먹으면 맛나다고 얘기해주네요

낼 아침엔 저걸 다 ~~~~먹을테다
저거 다 먹어야지..
에고 배고파

[저도]

오늘 평양냉명 이오팔공에 나오는거 봤어요
먹고 싶더라구요
내일 아침엔 베이글 먹을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