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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운명

운명 조회수 : 1,446
작성일 : 2011-07-10 12:17:59
이 책을 읽고나니 정말 노무현전 대통령님의 인생자체가 드라마틱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순간순간 분노가 치밀어 올라왔어요.
마지막 청와대퇴임준비하면서 자료이관 때문에 직원들 밤샘작업하고 기록보전을 위해 노력했던 부분이
나중에 이xx가 뒤통수치는 빌미가 될줄 몰랐다며, 그게 그렇게 될 근거가 될줄 정말 몰랐다는 부분에서는
화가 아니라 분노가 치밀어 올라 한참을 생각하다 글을 읽었내요.

그 허망함과 배신이 얼마나 컸을지 상상이 갑니다.
그전에 대통령들이 하지 않았던것을 다음대를 위해 역사적으로 남기기 원했고, 힘들어도 해야 하는 일이라 생각하며 밤새워 해놓았더니만, 이건 도둑도 이런 도둑놈들이 없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잘못했다 다 가져가라 말할수 밖에 없는 심정이 오죽했을까 아~ 진짜
증거도 없는 일에 증언만 가지고 전직 대통령에게 그런 모욕과 치욕을 안겨주면서 언론과 결탁해서 한사람의 명예를 바닥에 떨어뜨렸어요.

두분이서 변호사하던시절 , 아랫사람에게 특히나 사시후배며 변호사 후배인 자신을 존중해주고,경제적인 부분까지 챙겨주셨던 노통님을 잊을수 없다고, 그래서 그토록 오래동안 그분곁에  있으셨나봅니다.

깨끗하려 노력했다는 문재인님은 보통을 넘으셔서 아주아주 철저하고 생각이 바른분 같았어요.
그분이 처음의 노통님의 첫인상이 다른분들과 달랐다. 아주 많이 달랐다.
그것이 그분과의 운명의 시작이였다하시는데 그 느낌이 어땠을지 알수있을거 같아요.

정말 다 운명인거 같아요. 그분이 사신인생자체가 그렇게 가실수밖에 없는 운명,
두분이 함께 만나 함께 나눈 모든것들이 운명일수 밖에 없단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가장 아쉬운부분은 부산,경남지역이 예전 80년대는 정말 민주화를 이끈 주역같은 곳인데,
그 김영삼할아버지로 인해 한나라당 텃밭이 된게 두고두고 한맺히는 부분같아요.

그렇게 치열하고, 비통하게 열망이 가득하던 곳이 어찌 지금 저리되었나
그시절 김영삼이란 존재가 그리도 컷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정말 변해야 하는건 우리국민들 같아요.
자유를 주고, 개혁의 요지를 손에 쥐어주면 뭐하나요
스스로의 의지가 없고 비리와 권력에 눈멀어서 검은 정치인들과 손잡으며 다시 그옛날로
돌아가고 있는걸요.

노통님은 많은걸 주려하셨고, 참여정부도 그걸 위해 많이 노력했지만, 그것이 본인들 목에 칼로
들어 올지 감히 상상이나 했겠어요.

다음 대선 정말 정말 우리모두 신중하게 지금정권 꼭 노통님이 당한만큼 조사해서 갚아주고
선거 꼭 합시다 제발 선거 제대로 합시다.
IP : 121.143.xxx.12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ㄹㅇ
    '11.7.10 12:25 PM (58.227.xxx.31)

    그 책 진짜 재밌을거같아요....
    이번달 말에 봐서 구입해야겠네요.

  • 2. 벌써
    '11.7.10 12:28 PM (175.206.xxx.208)

    베스트셀러던데요?
    저도 잘 읽었어요.

  • 3. 꼬마 다람쥐
    '11.7.10 12:28 PM (203.130.xxx.85)

    저도 꼬옥 읽어볼께요.

  • 4. ^^
    '11.7.10 12:39 PM (61.73.xxx.150)

    저도 지금 읽는중이에요. 한장한장 넘길때마다 문재인님과 노통님의 걸어온 인생사가 느껴지네요. 초반의 노동운동하실때 모습과 어제밤의 희망버스가 겹쳐보여 가슴이 아립니다.

  • 5. 저도
    '11.7.10 12:42 PM (122.40.xxx.41)

    한페이지 한페이지 맘속에 넣으며 아껴 읽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들 필독서가 되었음 좋겠어요

  • 6. 어제
    '11.7.10 1:44 PM (222.96.xxx.152)

    2주전 봉하마을가서 샀는데 천천히 읽다보니 어제 다 읽었어요~
    임기시절 그분께 무관심했던 제자신이 너무 부끄럽고 죄송스러웠고
    퇴임 준비하시던 대목부터는 너무 분하고 안타깝고 슬퍼서
    크리넥스 한통을 거의 다쓰고 책장을 덮었네요
    다음정권을 위해 준비해놓으셨던 것들이 화살이 되어 그분을
    공격하던 부분에서는 살인충동마저 일더라구요ㅜ

  • 7. phua
    '11.7.10 1:48 PM (218.52.xxx.110)

    탁자 위에 잇는 책을
    그냥 오며 가며 쓰담으면서 일주일을 보냈습니다.
    휴,,,,, 읽어야 할텐데...

  • 8. ...
    '11.7.10 5:26 PM (180.69.xxx.229)

    지금 읽고 있는 중인데요 참으로 치열하게 열정적으로 사신듯해요. 너무 가슴아파요

  • 9. 잠깐
    '11.7.10 6:39 PM (58.234.xxx.91)

    간만에 기록물 문제 생각하니 다시 혈압이 ...
    그 때 기사들이랑 망언들 스크랩 해두면서 이를 갈았는데 지금은 어찌되가는지도 몰라서 뻘쭘하네요 ㅜ

  • 10. 전 다 읽었어요 ^
    '11.7.10 9:08 PM (182.214.xxx.3)

    며칠전에 다 읽었어요, 원칙과 성실, 소신이란 말이 딱 맞아 떨어지는 분 같더군요. 정말 이런 분이 운명적으로 정치를 했으면 합니다. 전 87년 그때 당시 부산 성모여고 3학년, 정말 물밀듯이 몰려 오는 사람들 틈에 양정에서 서면 로타리 까지 친구들과 걸어갔었는데, 그 역사의 현장에 내가 있었다는 사실이 너무나 영광스러웠습니다. 책에 그 사실이 나와 너무 좋았어요.!!

  • 11. ㅠㅠ
    '11.7.10 9:10 PM (182.214.xxx.3)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 ㅠㅠ 이름 만 불러도 가슴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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