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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많이 읽은 글 보고...

무책임 조회수 : 1,985
작성일 : 2011-07-09 13:44:29
IP : 219.252.xxx.6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9 1:49 PM (210.121.xxx.149)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셔서 다들 조언을 주신게 아닐까 싶은데요??
    어떤 사람은 가는게 낫겠다고 생각하시고 어떤 분은 안가는게 낫다고 생각하시니까 자신만의 생각을 댓글로 남기셨겠죠..

  • 2. 남의 일
    '11.7.9 1:53 PM (211.245.xxx.100)

    입 떼긴 쉽지요.
    전 잘 모르지만...
    그냥 그 원글님 본인 생각만 하셨음 좋겠어요. 남의 눈 남의 말 그런 건 생각하지 말고...
    그냥 본인에게 좋은 방향으로 하셨음 해요.
    전 시댁이 시부가 바람나 집 나가서 연을 끊고 사는데
    그 분에 대해 입도 뻥긋 안해요. 돌아가셨는데 시모나 남편이 가기 싫다고 하면 그러라고 할꺼에요.
    친정에선 그래도 부모인데 니가 나서서 화해시키라고 하는데..
    나는 시댁 식구들이 어떤 상처를 가지고 있는지 짐작조차 되지 않는다.
    나는 제 3자일뿐인데 당한 사람들이 싫다고 하면 따를 뿐이다.
    내가 나서서 화해하자는 건 더 상처가 될꺼다.라고 딱 자르고 사위 앞에서
    그런 얘기 꺼내지도 못하게 했어요.

  • 3. 무책임
    '11.7.9 1:54 PM (219.252.xxx.67)

    원글님이, 본인이 결정을 도저히 못하고, 여기서 대답해주는대로 하시려고 질문하신걸까요?
    그냥 답답한 심정 표현이셨겠죠..
    여러분들께서 좋은 댓글들 많이 달아주시고 위로해주시고 한거.. 저도 다 봤어요.
    저도 덩달아 위로 받는 마음이었구요.. 감사해요.....

    그런데 거기에 가르치려드는듯 싶은 댓글들 몇개에 제가 그만 욱했습니다.. ㅠㅠ
    대답 주신분들께 다 싸잡아 뭐라고 하는 글 아니었어요...

    그렇게 읽혔다면 죄송합니다. 제가 감정이 격했나봐요...

  • 4. ..
    '11.7.9 1:56 PM (115.136.xxx.29)

    저도 본글보고 댓글도 봤는데요.
    대부분 본글님 생각해서 걱정하는 마음으로 쓴글이었는데요.
    억압적으로 쓴 댓글이 있었나요?
    어차피 판단은 본글님이 하는것입니다.
    님 맘도 이해하지만 너무 예민하시네요.
    결국은 본글님이 선택을 하는것입니다.

  • 5. .
    '11.7.9 2:02 PM (180.66.xxx.48)

    자기의 일을 남에게 물어보니
    나같으면 어떻게하겟다는 말을 하는게..

    남에게 함부로 충고하지말라?

    그런말하기전에....여기저기다 곧이 듣지도 않고 흘리듯 듣고말것이면서리
    그런 질문 하지말라고 하시는게 더 정확한 말입니다.

    가지말라면 안가고 가라고 하면 간다고 생각하지않습니다.
    답은 본인이 먼저 알고 여기다 하소연하는거 맞습니다.
    그중에 자기가 듣고싶은 즉 마음에 드는 답으로 위안을 받을껍니다.

  • 6. ...
    '11.7.9 2:03 PM (203.206.xxx.23)

    그리고 예민하다고 하신 분.
    가족과 연을 끊을 정도면
    이런 문제에 예민하지 않은게 비정상이죠.
    원글님 포함해서요.

  • 7.
    '11.7.9 2:05 PM (175.207.xxx.121)

    이글 원글님도 상처가 많은가봐요...토닥토닥.

  • 8. 그분은
    '11.7.9 2:08 PM (14.52.xxx.162)

    어찌할까 물어보신거고,,
    여기분들은 그 의견에 자기 의견을 밝힌거죠,
    자식된 도리해라,나중에 후회한다,가지말라,,다 맞는 말입니다,
    도리도 해야하고,그간 받은 상처가 크니 안가도 되요,그러다 나중에 후회할수도 있죠,
    그러나 행동은 원글님이 하시는거고,,그중 하나 선택하시겠죠,
    안가도 원글님 몫이고,,가셔도 원글님의 몫입니다,
    자기인생은 자기가 선택하는거에요,
    여기는 그냥 수많은 사람들이 조언만 할뿐입니다,
    그 조언 들어도 선택은 본인이 했으니 나중에 남 원망할 필요도 없는거구요,
    이런글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 9. .
    '11.7.9 2:34 PM (117.55.xxx.13)

    등지고 사는 건 아직도 용서 못 했다는 거지요
    보고 살지 않아도
    여전히 마음의 감옥에서 산다는 거에요
    더 멀리 그리고 스스로의 평화에 이르는 길은
    피하지 않고 당면하는 거에요
    아버지 환갑잔치 안 가는 가벼운 차원이 아니잖아요 ,....

    그 원글님은 대면하든 안 하든
    다 회한으로 남을 꺼에요

    님의 데자부로 그 원글님의 상처를 판단하는 것도
    성급함 아닐까 싶은데 ....

  • 10. **
    '11.7.9 3:22 PM (112.144.xxx.8)

    연을 끊을까 말까/환갑 칠순에 갈까말까--의 문제가 아니니까요. 장례식이니까 원글님도 갈등이 되신거고 다른분들도 의견을 적은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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