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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부모가 임신할때 자녀성별 골라서 할 수 있다면 좋겠어요.

... 조회수 : 1,638
작성일 : 2011-07-09 12:04:11
독일사는 제 친구 아들만 셋이에요. 남편이 독일인 이라서 애들이 혼혈로 참 예뻐요.

그럼에도 딸에 대한 미련은 그대로 이네요.



사실, 모든 여자들은 개인마다 아들, 딸 선호도가 다 다르지 않나요?

어떤 엄마들은 아들이 더 좋다고 생각하고, 딸을 낳고 싶어하지 않을 수도 있고,

어떤 경우엔 아들 형제를 선호하기도 하고요.

다른 경우엔, 딸 하나면 좋다거나, 딸셋 혹은 딸 자매를 원하기도 하구요.

또는 아들 & 딸 골고루 갖고 싶을 수도 있겠지요.



자녀의 성별은 남편의 x, y 염색체에 달려있지만,

사실 남자가 그렇다고 자녀의 성별을 결정할 수 있느냐? 그건 아니잖아요.



아내몸의 산성/염기성 그리고 남편의 몸의 산성/염기성 얘기도 있지만 확률적으로 얼마나

산성인지 염기성인지 본인이 알 수도 없고 말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제 키가 작으니 이왕이면 딸을 낳고 싶어요. 남편도 작은 편이라서요.

IP : 72.213.xxx.13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1.7.9 12:09 PM (112.148.xxx.223)

    성별 아는 것 반대
    이유는 아이는 개인적 선호도가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선호도가 문제가 되기 때문이죠

  • 2.
    '11.7.9 12:09 PM (222.116.xxx.226)

    쓸데없는 하나마나한 소리 하나요
    성별을부모가 정하면 좋겠다?
    그런 논리하면

    솔직히 부모가 자녀진로 정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부모가 자녀 배우자도 정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뭔든 인생사 다 원하는대로 자 잘 풀리게요?
    그런 세상은 다 똑같은 인간들이 넘쳐나겠죠?
    참 황당한 소리 하시네요

  • 3. 원글이
    '11.7.9 12:12 PM (72.213.xxx.138)

    성별을 알고나서 낙태를 말하는 건 전혀 아니구요,
    음...요즘엔 딸을 더 선호하잖아요. 대세가 아들: 딸 원하는 비율도 비슷해 졌다고 생각하고요.
    사실, 한쪽을 강요받아 낳으라는 것이 더 스트레스 아닌가요? 부모가 어찌할 수도 없고요.

  • 4. s
    '11.7.9 12:16 PM (110.13.xxx.156)

    대세가 딸이면 딸100명당 남아 1명이면 어찌되겠어요.
    자연스럽게 낳는게 제일 좋죠
    황당한 얘기네요 골라서 낳는다...

  • 5. .
    '11.7.9 12:18 PM (182.210.xxx.14)

    전 딸을 선호하는데, 미리 성별을 내가 골라서 임신할수 있다는건 사실 좀 끔찍해요.

  • 6. ㅇㅇ
    '11.7.9 12:20 PM (211.237.xxx.51)

    어차피 그렇게 될수가 될수가 없는 일;;

  • 7. .
    '11.7.9 12:26 PM (121.135.xxx.221)

    요즘에 딸 선호한다지만 예전에 비해서이지 그렇지도 않아요.

  • 8. 3일만
    '11.7.9 12:29 PM (14.52.xxx.162)

    분만실 앞에 계셔보세요,
    딸 선호한다는것도 딸만 있는 분들의 신포도 라는거 알게되실겁니다,
    심지어 딸이라고 귀띔했는데 아들이니 만세부르다 엉엉 우는 친정엄마와 남편도 봤네요

  • 9. ...
    '11.7.9 12:29 PM (119.64.xxx.151)

    부모가 아이의 성별을 고를 수 없는 것부터 부모교육의 시작인 거 같아요.

    어떤 성별의 아이가 나와도 그 아이 자체로서 사랑할 수 있어야 부모 아닌가요?

  • 10. ..
    '11.7.9 12:31 PM (58.230.xxx.114)

    하늘이 주시는대로 받는거죠- 낳아보세요 그냥 다 이쁩디다.ㅋ 저도 아들만 둘인지라 또 셋째 가졌는데 셋째가 아들이라고 해도 상관없어요. 그저 내새끼면 다 이쁜것을요. 키는 요새야 엄마 아빠 따라가던가요~ 엄마랑 아빠가 어떻게 해주느냐에 따라 쑥쑥 크던걸요

  • 11. ...
    '11.7.9 12:55 PM (218.239.xxx.170)

    분만실 앞에 앉아 있어서는 선호도가 왜곡될 가능성이 높아요.
    딸 선호하시는 분들은 이왕이면 딸... 이 많고 아들 선호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아들...인 분들이 섞여 있어요.
    그냥 단순히 성별로 딸, 아들 선호하시는 분들은 분만실 앞에서 그 난리 안 치죠.
    딸이든 아들이든 원하는 성별은 있을 수 있지만 그렇게 극단적인 사람들은 딸을 좋아하든 아들을 좋아하든 비정상이죠.
    아이를 원하는 게 아니라 아이를 이용해서 자기의 욕망을 채우려는...

  • 12. 원글이
    '11.7.9 1:12 PM (72.213.xxx.138)

    사실, 자녀를 낳는 것 자체가 반은 부모 욕심이라 그게 나쁘다는 생각은 안 들어요.
    이왕 낳을 거 정말 가능하다면 원하는 성별로 낳는 것도 가능했으면 하고요.
    큰애한테 동생 만들어 주겠다고 하는 것도 그렇고 늦둥이도 그렇고 어찌보면 피임실패
    혹은 하늘의 축복일 수 있으나 대부분은 부모의 자식 욕심이니까요.

  • 13. 디-
    '11.7.9 1:14 PM (116.122.xxx.145)

    궁금해서 찾아보니 X염색체가 Y염색체보다 무게가 더 나가는 점을 이용해서 정자를 원심분리하는 방식으로 태아 성을 선택하려는 시도가 몇 있었네요. 하지만 원하는 성이 나올 확률이 50%에서 크게 다르지 않아서 비효율적이라고 결론을 내리는군요.

  • 14. 아마존에
    '11.7.9 1:14 PM (211.176.xxx.112)

    아마존 원시부족 중에 성별 조절해서 낳는 부족이 있다고 전에 티비 다큐에서 봤어요.
    어떤 약초 같은걸 여자가 씹고 있으니 가서 물어보니 지난 번에 아들 낳아서 이번에 딸 낳으려고 씹는다고요.
    거기 여자들은 본인이 아이들 성별을 결정 할수 있어서 딸 아들 딸 아들 순으로 낳는다고요.
    다큐의 기획의도는 아마존 원시부족이 가지고 있는 지금의 인류가 잊어버린 자생 약초에 관련된거였는데(개중하나는 다국적 제약회사에서 개발중) 그 성별 조절하는 풀 한국에 들여오면 큰일 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15. ..
    '11.7.9 1:19 PM (210.121.xxx.149)

    아들을 원했는데 낳고 키워보니 딸이 좋으면 그 때 또 바꾸시게요??

  • 16.
    '11.7.9 1:23 PM (211.234.xxx.45)

    원글님사상이단순.

  • 17. 쩝..
    '11.7.9 2:50 PM (124.195.xxx.67)

    원할때
    건강한 아기를 갖는 것만도
    쉬운 일이 아닙니당

  • 18. ....
    '11.7.9 7:00 PM (1.225.xxx.175)

    말인즉 그렇다는거지...
    우리나라같음 남자 96명에 여자 4명 꼴로 태어날거임.

  • 19. sky59
    '11.7.9 10:27 PM (118.221.xxx.246)

    엄마에게는 정말 딸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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