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들 상대로 하는 직업을 가진 선생님들은요.....

조회수 : 1,374
작성일 : 2011-07-09 00:47:10
개인으로 집에서 피아노를 가르치는 선생님집에 상담차 갔었어요.

우리 아이를 보고는 그냥.. 왔나보다~ 하며 쌩~!

인사도 안건네고, 보통 아이랑 인사먼저 나누지 않나요? 이쁘단 인사치레를 시작으로 이름이 뭐냐 몇살이냐.. 그런거요..

사용하던 피아노책을 가지고 오란 소리도 없었으면서, 왜 안가져왔냐는 투로,... 그럴꺼면 왜 집에 구지 왔느냐.. 집구경 하러 왔느냐.. 라고 말하는 듯한 인상을 저혼자 받으면서~~~  불친절도 아니고 친절도 아닌, 좀 애매하게 기분나쁜 그런.....

바로 옆동이고, 딱 좋은데.. 좀 아쉬운데..

아이들 진심으로 대하는 선생님들은 저러지 않지요?
IP : 175.195.xxx.4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1.7.9 12:48 AM (210.205.xxx.25)

    태도는 그날 선생님 컨디션에 따라 좀 달라지기도 해요.
    실력을 보시고 보내세요.

  • 2. 글쎄요
    '11.7.9 1:04 AM (1.225.xxx.233)

    저는 처녀때는 정말 동료들 애 사진 보여주고 사무실에 애 데려오고할때
    진짜 할 얘기 없고 뻘쭘했었어요
    이젠 나이 많이 먹었어도 크게 다르지 않고요

    내 아이는 나만 특

  • 3.
    '11.7.9 1:28 AM (221.150.xxx.38)

    칭찬에 인색한 편은 아닌데.. 아이들을 하도 많이 접하다보니 어지간하면
    외모에 대해 언급 안하게 되더라구요 찬찬히 살피고 한두마디
    묻기는 하지만 엄마랑 더 많이 얘기하게 됩니다.. 어차피 아이는 가르치면서
    직접 알면되고 아이엄마가 어떤 교육을 원하는지..또 난 어떻게 가르칠
    계획인지 어필해야하니까요 또 아이엄마가 지켜보는 앞에서 아이랑 하는 대화는
    좀 가식적이기가 쉽죠..글의 핵심은 아이가 예쁜데 멘트가 없어서
    좀 서운하셨나봐요 가끔 속으로 예쁘다 하면서도 상황따라 입밖에 안내게 될
    때가있답니다.. 그리고 선생님한텐 아이 외모보다 인성이나
    태도가 바른게 훨씬 예쁘죠 그래서 애들 외모에 더 무심해지기도 하네요
    천사같은 외모의 아이들이 말 안듣기 시작하면.......

  • 4.
    '11.7.9 1:35 AM (175.195.xxx.43)

    어머.. 외모문장은 그냥 양념인데.. 그걸 핵심이라고 생각하시네요.. 허걱..
    아무리 내애가 예쁘게 생겼다고 해도, 그걸 멘트 안했다고 문제삼는 엄마가 어디있을라구요.. 에이.. ^^;;
    님들 말씀대로 그냥 실력을 보고 보내야 겠지요? 전 실력도 중요하겠지만, 아이의 성향이 그러하니만큼(예민^^) 아이를 다루는 모습도 섬세했으면 싶은.. 욕심이 있었거든요..
    무튼.. 댓글님들 감사해요~

  • 5. 저는
    '11.7.9 1:47 AM (211.214.xxx.226)

    너무 곰살맞게 굴면 또 왠지 실력은 없으면서 아첨하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그 선생님 성격일 수도 있겠고...

  • 6. .
    '11.7.9 4:57 AM (1.224.xxx.124)

    기본적으로 아이를 예뻐하는 마음을 가져야 아이를 잘 가르칠수 있는거죠.
    아이를 예뻐한다고해서 실력있는건 아니지만,
    실력이 있으려면 기본적으로 가르치는 대상에 대한 열정이 있어야 하니까요.
    또한 자신을 마음으로 대하는 선생님을 아이도 알아보고 따릅니다.

  • 7. .
    '11.7.9 4:58 AM (1.224.xxx.124)

    엄마가 있는 자리에서조차 아이를 보고 시큰둥한 선생님, 전 별로인것 같네요.

  • 8. 차근차근
    '11.7.9 6:20 AM (118.33.xxx.213)

    담임 선생님도 아니고 고작 피아노 선생님에게 처음부터 뭘 바라신 건지 모르겠어요. 학생이 한달을 다닐지 몇년을 다닐지 모르는 일이고 얼굴 처음 보는 애입니다. 담임 선생님조차 반 아이들 이름 외우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습니까.

    그동안 얼굴 예쁜 애 못 생긴 애 경험할만큼 경험하셨을 거고 첨 보자마자 애정이 생길 리 만무하고 선생님으로선 아이를 예뻐하고 안 예뻐하고를 떠나 인성 바른 애면 못해도 잘해도 애정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또 다루기 쉽지 않은 아이더라도 따라오도록 하는 노하우정도 없으려고요.

    선생님이 기존의 학생을 가르치는 모습을 보면서 판단해야지 처음 보는 내 아이에게 대하는 걸로 판단하는 건 너무 성급하지 않을까요. 아마도 전 그 선생님이 상대하는 아이가 많아서 굳이 어필해야 할 필요성도 못 느끼고 나를 믿고 다니려면 다니고 아니어도 괜찮다는 자신감으로 무덤덤하신 것 같은데...

  • 9. ..
    '11.7.9 8:41 AM (175.210.xxx.243)

    저같음 다른데 알아보겠네요.
    성격이 그런거라면 배울때도 재미는 없을것 같고 .. 실력도 중요하지만 흥미를 이끄는것도 중요하죠.
    보통 아이가 오면 뭔가 반응을 보이지 않나요?
    엄마에게라도 애가 몇살이냐, 착하게 생겼다, 등등..

  • 10. .....
    '11.7.9 9:55 AM (203.248.xxx.65)

    내 아이는 나만 특볋하지 않나요?????
    애를 그냥 이뻐하는것보다 직업적으로 투철한 쪽이 나을수도 있죠
    2222222222222222222

  • 11. 원글
    '11.7.9 12:35 PM (175.195.xxx.43)

    흠.......... 제가 언제 다른아이들중 제아이만 특별하다고 했나요?. 그리고 실제로 제아이는 저에게만 특별한거 저도 다 압니다. 말 안하셔도. 아이를 안좋아하면서, 직업적으로 투철한 아이들상대하는 피아노선생님이라... 뭐가 앞뒤가 안맞는다고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위에 어느님 말씀처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0471 유럽서 LG인터넷 전화기 쓰시는 분들께 질문요. 6 anonim.. 2011/06/17 367
660470 보기보다 몸무게가 많이 나간다 15 몸매 2011/06/17 3,426
660469 무슨 운동이든지 규칙적으로 일주일에 2~3회 이상 하는 분~ 5 운동 2011/06/17 1,151
660468 왜 이렇게 어두워질까요? 꼭 비올것 같아요. ㅠ.ㅠ 1 초보맘 2011/06/17 461
660467 사각턱 보톡스 첫날 붓거나 멍드나요? 2 보톡스 2011/06/17 963
660466 가죽가방 연결부위에 소리가 나는데.. 1 ff 2011/06/17 1,071
660465 싱싱한 곤드레 나물이 많은데요 7 .. 2011/06/17 477
660464 MBC 특별생방송에서 결식아동들에게 나눔을 실천하실 아파트 단지를 찾습니다. MBC 특별.. 2011/06/17 148
660463 차이나 펀드 ... 7 열불터져.... 2011/06/17 1,315
660462 글라스락 너무많이새요 포비 2011/06/17 269
660461 이런거 말해줘야 하나요? 10 하의실종 2011/06/17 2,027
660460 오메가3를 복용해보고자 합니다 16 알려주세요 2011/06/17 1,932
660459 일본에서 오래 산 친구가 온다는데 어떤 음식을 좋아할까요? 6 ... 2011/06/17 451
660458 문과 가면 수학 등급이 1학년때보다 많이 오르나요? 4 질문 2011/06/17 842
660457 복코도 이뻐질수있을까여? 8 평생소원 2011/06/17 935
660456 시부모님 모시기 질문.. 9 고민 2011/06/17 1,513
660455 경인교대 영재캠프 보내신 분 계신가요? 영재원 어머.. 2011/06/17 329
660454 불만제로에 나오는 사회자들 눈동자가 유난스레 만화주인공 눈 같은거 아시나요? 7 불만제로 2011/06/17 1,141
660453 정말인가요? 3 구애정 2011/06/17 670
660452 그윽한 응시, 란 뭘까요 ? 5 잠시 2011/06/17 729
660451 연애할때.. 이러면 질릴껄?? 6 궁금 2011/06/17 1,452
660450 오늘 아침 딩동댕유치원 보신분 -거미 3 오늘 2011/06/17 372
660449 아이허브 잘아시는분?? 4 ... 2011/06/17 646
660448 방사능때문에 창문 다 닫고 계시나요? 21 ..너무 더.. 2011/06/17 2,487
660447 스위스 추가 질문입니다. 9 여행 2011/06/17 537
660446 엄마가 되면 해야 할 것들 중 하나.. 근데 죽어도 못 하겠네요. 49 .. 2011/06/17 9,420
660445 82에 가입하게 된 동기가 1 .. 2011/06/17 295
660444 드라마 같은거에 사람들이 푹 빠지면 이상해 지나 봐요 4 ?? 2011/06/17 717
660443 침대 매트 바꾼것이 자랑. 14 자랑할 것이.. 2011/06/17 1,510
660442 시어머니께서 주신 김치 어떻게 말하는 게 좋을까요? 11 조미료를 왜.. 2011/06/17 1,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