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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시댁이랑 가정환경 차이 느낀것...

으잌ㅋ 조회수 : 780
작성일 : 2011-07-08 14:42:19
저희집은 20살부터는 성인이니까 알아서 해라라고 가르쳐서
저랑 남동생은 끼니외에 밥해먹을땐 차리고 먹고 설거지까지 전부 알아서 하구요
딱히 엄마 뭐해줘 엄마 이거해줘 이런소릴 10년넘게 해본적이 없었거든요;
당연히 집에있으면 집안일 꼭 도와줘야 하구요
물론 아버지도 세탁기돌리기랑 쓰레기담당이세요 ㅎㅎ;
저랑 남동생이 빨래 널거나 개기, 청소기돌리기, 저녁식사 설거지등 자잘한거 담당이고요
엄마는 요리전담이시구...그외 갖가지 다 하시죠.
지금은 두분 직장생활하시지만 엄마 전업일때도 마찬가지 였구요.

그런데 시댁은...
어머니가 이 집안의 신이자 식모에요
다들 엄마엄마하면서 물론 많이 위하죠.
선물도 항상 좋은거 해주고 맛난거 사멕이려고 애쓰고.
큰돈도 어머니 위해서면 다들 팍팍써요
모든게 어머니 위주...
그런데 뭐 툭하면 애들 다 맡겨놓고 지들은 쉬고..
맨날 뭐먹고싶다 뭐해달라 저거해달라
진짜 하나에서 열까지 다 엄마가 해주길 바래요;
심지어는 어머니가 그네들집에가서 이불빨래도 해준다능;;;
저희 신랑도 마찬가지-ㅅ-;;;
결혼하고선 제가 막 혼내서 이젠 안그런데
우째 엄마한테 뭐 해달란 소릴 그래 쉽게 하는지...
어머니 허리도 많이 안좋으신데
다 부려먹고 돈으로 해결하는 느낌? 받을때 정말 많구요
전 그래서 어머니한테 뭐해달란 소리 절대절대 안해요
시어머니지만 옆에서 보기 안쓰러운데 우째 자식들이 모를까..ㅠㅠㅠ
어짜피 그렇게 키워놓은 어머니가 제일 문제겠지만
결혼하고 제일 다르다고 느낀게 이거네요..
IP : 175.202.xxx.2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
    '11.7.8 9:16 PM (118.35.xxx.199)

    다 엄마가 그렇게 만든거예요. 불쌍해 하지 마세요. 식모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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