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금요일 오후.
모처럼 사무실도 한산하고, 바쁜일도 끝내고 해서,
친구랑 메신져하면서,
시집잘간 친구 얘기 건너건너 들으면서 부러워하기도 하고,
난 언제 돈모아서 집사나 부럽기도 하고,
우리 남편 다 좋은데 월급이 너무 적어,,힝.. 혼자 푸념하고 있었는데
지방으로 연수갔다 올라오는 남편에게 문자가 왔어요.
"점심 맛있게 먹었어? 울마누라가 해주는 음식보단 못하지만
여기 유명하다는 찹쌀 순대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장모님장인어른처제몫까지 좀 사가지고 가는중
이따 처가에서 보자"
순대가 대단한건 아니지만,
마음이 참 고맙고, 미안하네요.
저흰 3개월차 신혼부부이긴하지만.
연애때부터, 시부모님들은 지방에 멀리 떨어져계시니
맛있는거 생기면
항상 저희부모님 몫까지 챙겨서 배달하곤 했어요.
밖에서 외식을 해도,
맛있다는데 있으면 명함받았다가 저희부모님 꼭 모시고 가자 말해주구요
아직 콩깍지가 안벗겨져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
그래도 아직까진 참 고마워요
저도 퇴근하면서 지방에 계신 어머님 아버님께 전화드려야 겠어요.
정말 열가지 다 만족할 순없는건가봐요
감사하며 살아야하는데
때때로 잘 안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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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가지 다 만족할 순 없는거죠?
마음 조회수 : 431
작성일 : 2011-07-08 14:25:02
IP : 112.221.xxx.2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나무
'11.7.8 2:28 PM (175.115.xxx.16)맞아요
100점 짜리는 없어요 내가 100점이 아니듯2. ...
'11.7.8 2:31 PM (220.80.xxx.28)만원내셔야겠네요 ㅋㅋㅋ
돈나고 사람나요? 사람이 있어야 돈도 가치가 있는거죠..
힘내세용~~~3. ..
'11.7.8 2:34 PM (14.47.xxx.160)자자... 일단 만원 송금하시구요...
사랑스럽고 이쁜 남편분이시네요^^4. ㅇㅇ
'11.7.8 2:39 PM (175.207.xxx.121)좋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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