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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이기는 딸은 못되나 봅니다..

선택.. 조회수 : 852
작성일 : 2011-07-08 13:30:11
좋아하는 남자친구의 사주(운의 흐름)을 보고 결혼을 결사반대하는 엄마에 대해서

글을 남긴 적이 있습니다..그가 공무원이나 교사였으면 좀 달랐겠지 생각하지만요..

또한 82쿡에서 몇년 전의 글까지 검색하다가 어머니와 비슷한 주관을 가지고 있는

글을 발견하여 그분께 사주풀이를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결론을 자식이기는 부모가 없다..가 아니라 엄마를 못이기는 딸이 될려고 합니다.

오년 십년 사귀어서 어쩔 수 없이(?) 흘러가는 결혼이라면 뭐라 못하겠지만

이제 만난지 얼마 안되서 얼굴보자는 얘기 나오니깐 딱 잘라서 안된다 하십니다.


사는게 제각가이지만 큰 흐름은 맞다고 생각하기에 또한 엄마가 반대하는 결혼은

절대 못하겠네요...엄마가 반대하는 결혼을 해서 크게 힘들게 살아온건 봐 온 딸로서

도저히 그 고집을 꺽고 평범한 사람이다 잘 이겨낼꺼다..못하겠습니다.

엄마 말 듣고 있으면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인생사 더 잘 알거든요...머리론 이해갑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일하고 있을 그 사람에게 너무 미안하네요..하지만 잡고있어서 바뀔 것도 아니고

나 하나 나쁜사람 된다 생각하고 아마 질질 울면서 미안하다며 떠나 보낼려 합니다..

처음 만날때부터 제가 너무 좋아했기에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정말 평범한 사람인데...


반대한 결혼은 정말 아닌가요. 제 나이 31인데 더 좋아하는 사람 만날 수 있을까요.

엄마가 반대하는 결혼을 하고 싶은 딸은 없겠지요..너무 속상합니다.

결혼은 현실이다...시작을 못해봤으니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IP : 180.227.xxx.1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디-
    '11.7.8 1:46 PM (116.122.xxx.145)

    아직도 사주팔자, 궁합을 보고 점집에 가고 거기서 들은 말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꿈 해몽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다는거 보고 충격을 먹었던게... 몇 주 전이네요.

  • 2. 원글
    '11.7.8 1:51 PM (180.227.xxx.17)

    네...몰랐다면 달랐을까요.. 근데 그게 또 맘대로 안되네요..아마 좋은 학력에 큰 직장..이었으면 다르지 않을까..생각도 해봅니다. 사주풀이도 잘 해야 하지요. 휘둘리지 말아야 하지요.근데 그게 또 무시할 수 없는게 부모님 마음인가 봅니다. 딱 꼬집어 한가지 뿐이겠습니까..결혼 전이니 맘 편히 사는게 만만치 않다고 속편히 말하지만 결혼은 그게 아닌가 봅니다..

  • 3. ...
    '11.7.8 2:06 PM (119.196.xxx.13)

    본인 합리화에 능하시네요. 우기면서까지 굳이 결혼할 정도로 상대방의 조건이나 기타 다른 조건이 매력적이지 않았다는 말을 뭘 그리 돌려가면서 하시는지....
    이런분이라면 빨리 빨리 상대방 놔주는게 죄짓지않는것이지요.
    성격이 팔자를 만드는 법이거늘,....

  • 4. ..
    '11.7.8 2:08 PM (218.238.xxx.116)

    엄마탓,사주탓 하지마세요.
    원글님 그저 남자조건이 결혼하기엔 맘에 차지않는것뿐이예요..

  • 5. 원글
    '11.7.8 2:12 PM (180.227.xxx.17)

    네..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누구 탓도 아니고 제 탓인 것 같습니다....

  • 6. 원글
    '11.7.8 2:20 PM (180.227.xxx.17)

    평범한 사람이다 평범한 직장이다 우겨도 아니다 안된다 말에 휘둘리는 저를 보니 저 역시 윗님 말처럼 결혼하기엔 휘둘릴만큼 불안한 감정이 있었을까..다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위로받고 싶었다가 순간 댓글을 보고 아차...그렇구나...라고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새삼 깨달았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솔직히 사주탓 엄마탓 많이 하고 있었습니다. 엄마가 반대하는 결혼 못한다..라는 것도 제 선택에 대한 합리화 같네요..깊게 생각해야 겠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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