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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에 시달리던 중 윗층에서 이런 문자가 왔습니다.

대박 조회수 : 13,130
작성일 : 2011-07-07 17:47:39
새 집으로 이사온 기분도 잠시
매일처럼 우당탕탕. 마치 발에 발동기를 단 것처럼
두 사내아이가 열심히도 뛰어대더군요.4살 6살

그 엄마가 어린이집 교사인데도 불구하고 자기 아들 통제가 안 되어
어린이집을 자꾸 옮기니 이해해달라고 수박을 들도 찾아왔습니다.

그래도 경우는 있는 사람이구나.. 어느 정도 참고 넘어가려 했는데

아침저녁으로 이건 정말 도가 지나칩니다.

그래서 인터폰을 통해 세대 간 통화를  연결했는데 제 전화를 피하더군요.

그 후론 제가 직접 말을 안 하고 경비실을 통해 자제를 부탁했는데
급기야 오늘 이런 문자가 옵니다.


---저희도 스트레스 엄청받네요. 밤 늦은 시간 아니면 삼가해주세요. 인내력 한계네요-----

이렇게 문자가 왔습니다.

친한 사이여서 문자를 주고 받는 게 아니라
이사와서 엘리베이터에서 우연히 마주쳤는데 전화번호를 달라더군요.
우리집 외출 시 연락달라구요. 마음 껏 편하게 뛰어놀게 할테니까........


전 이 문자가 굉장히 황당합니다.
오히려 피해자는 우리집인데  삼가해달라니요? 인내력 한계라니요???

이런 이웃에겐 어떻게 해야합니까 대체?


IP : 121.179.xxx.27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흐미
    '11.7.7 5:49 PM (110.10.xxx.254)

    적반하장이네요..

  • 2.
    '11.7.7 5:49 PM (118.220.xxx.36)

    엄마가 그러니 애들도 그 모양이지요.

    그 엄마, 교사란 분이 인내력한계라는 말을 누가 써야하는지 모르나 보네요.

  • 3. 참.
    '11.7.7 5:50 PM (112.151.xxx.64)

    윗집에 전해주세요.

    너는 인내력이 한계가 아니라, 개념이 한계라고.. 어따대고 떽.

  • 4. 새벽하늘
    '11.7.7 5:51 PM (116.37.xxx.46)

    남일 같지 않네요
    저희 집 위층도 5살 정도 사내아이 둘에 자꾸 우는 어린 여자애기하나에 ㅠㅠ
    낮에는 애들 못 말리니 이해하 달라고 하더라구요
    저녁 8시정도에도 시끄러우면 저희 부부는 산책 나갑니다
    10시쯤 되서 돌아오면 조용해져있어요
    그걸로 위안 삼는답니다..... ㅠㅠ

  • 5. 원글
    '11.7.7 5:52 PM (121.179.xxx.27)

    그래서 답장을 이렇게 보냈습니다.

    하루종일 힘들게 일하고 와서 집에서 편하게 쉴 권리를 침해당하고 있습니다.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누가누구더러 참으라하는겁니까......라고 문자를 보내고 말았는데

    괜히 마음이 불편합니다. 내가 너무 강하게 나간건 아닌지..... 이래저래 마음이 심난합니다.

    앞으로 전 이분하고 마주치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 6. 어건어떤가요
    '11.7.7 5:55 PM (175.207.xxx.121)

    ---저희도 스트레스 엄청받네요. 밤 늦은 시간 아니면 삼가해주세요. 인내력 한계네요-----

    혹시 이거 님이 보낸 문자인가요? 아니죠? 층간소음 매일 시달리는 아랫층에..
    이런 문자 보낼만큼 막돼먹은 분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혹시 이 문자 보낸 분 아시면 전해주세요....혹시 우연히라도 만나게 되면 가만 있지 않겠다고..

  • 7. ***
    '11.7.7 5:56 PM (175.197.xxx.9)

    ---저희도 스트레스 엄청받네요. "낮 시간" 아니면 삼가해주세요. 인내력 한계네요---

  • 8. 이건어떤가요
    '11.7.7 5:57 PM (175.207.xxx.121)

    벌써 보내셨군요

    그냥 아무일 없다는 듯 생긋 웃어주시죠?
    아님 그 문자 보낸 분..잘 있나요?하시던지.

    그 아고라에 귀신음악 있다던데...화장실 쪽에서 틀면 윗층으로 올라간다던데..(층간소음 주는 2층 고통유발하기 음악)

  • 9. 원글
    '11.7.7 6:01 PM (121.179.xxx.27)

    175님. 윗층에서 보낸 문자입니다.

  • 10. ㅇ건어떤가요
    '11.7.7 6:03 PM (175.207.xxx.121)

    아니요..^^;
    저렇게 문자를 보내라고 한건데요(답장)--저희도~않겠다고..

  • 11. 정답은
    '11.7.7 6:11 PM (202.156.xxx.14)

    놀이방매트입니다.
    저는 이제 애들이 조금 커서 그닥 뛰지 않는데
    딱 윗집 나이때가 뛸때거든요.
    아래집으로부터 몇번 인터폰 받은 뒤에 거실에 놀이방매트 5장 깔았어요.
    그당시 30만원은 줬어요.
    뛰는 다른 집들에게 나처럼 놀이방매트 깔고 스트레스 덜받고 살라고 해도
    다들 어떻게 그리 많이 까냐고하는데,
    답답들해요.
    발상의 전환들좀 하시고,, 아래윗집 얼굴 붉히고 사는내내 스트레스 받고 사느니
    30만원들여 놀이방매트로 도배한게 훨씬 현명한거예요.

  • 12. 세상에
    '11.7.7 7:22 PM (124.48.xxx.195)

    인간말종 많은가 봅니다
    친정 윗집이 꼭 그래요. 콧방귀도 안 뀝니다. 불편하면 네가 나가란 식이더군요
    부모님은 이사가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 13. ^^;
    '11.7.7 7:44 PM (118.33.xxx.213)

    그런 식으로 나온다면 저 같음 응징합니다. 아이를 그렇게 프리하게 키울 거면 1층으로 갔어야지... 우리 윗집도 엄마 무개념에 애들 밤낮없이 뛰댕기던 때가 있었는데 10년째 되니까 애들도 커서 평온해요. 중고딩때 저랑 나이차 많이 났던 남동생 두놈이 아무리 말해도 정신없이 뛰놀아서 괴로웠던 기억 떠올리며 참기도 하고... 또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거의 없어서 참고 살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그딴 식으로 나오면 팔이 빠져도 제 고통만큼 대걸레 두들겨서 응징해줍니다.

  • 14.
    '11.7.7 7:45 PM (218.51.xxx.218)

    돌았나봐요,저도 층간소음 좀 시달려본 사람입니다. 사람 얼마나 피폐하게 만드는지 멀쩡한 사람도 한두달 겪고나면 환청들리는 정신병자 만드는게 층간소음입니다. 밤늦게 인터폰 받고싶지않고 애들 맘껏뛰놀게 하고싶음주택으로 이사가라고 하셈

  • 15. 정말 막강하네요.
    '11.7.7 7:45 PM (211.217.xxx.197)

    개념은 퇴근하면서 두고 오나봅니다.
    없을때 애들뛰게 하려고 연락하라니 그거부터 정상 아닌거 같아요.

  • 16. ,,
    '11.7.7 8:34 PM (110.14.xxx.164)

    놀이방 매트 깔면 정말 조용하다면 당연히 깔아야지요
    어린이집 교사면 알텐데..30 만원이 아까운걸까요 100이라도 들여서 서로 편하게 지내는게 낫지않나요
    그정도 시끄럽고 자제 안되는거 알면서 왜 1층으로 안갈까요

  • 17. 윗분님
    '11.7.7 10:40 PM (125.214.xxx.254)

    바로 윗분님 말씀 "그냥"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절대로 개인적으로 문자로 서로 주고 받지 마시구요.
    제 3자를 낀 항의를 계속 하세요!
    그 윗집이 문자를 보내거나 말거나 보면 열받으실테니 그냥 스팸번호로 저장하시구요.

    관리실 직원 대동 항의가 최고라고 봅니다.

  • 18. 악몽
    '11.7.7 11:02 PM (175.210.xxx.63)

    또다시 악몽이ㅡ 생각나네요.윗층집분은 이제 슬슬 자신의 성격을 드러내놓을듯..저의경우 그 아이엄마는 자기네집들어엎고 자기네집부부불화나 아이들양육스트레스받을때마다 갑자기 우리집현관문와서 발로차고욕설하고 난리도 아니었어요.그집시어머니까지와서 며느리정신병자되서 자기아들 손자밥도 못먹는다며 적반하장..어휴..물건내리찍고 신발신고 왔다갔다 쿵쿵거리고 채찍?같은거로 방을 내리치고 쫘악~~! 소리나는건데 대체 아직까지 궁금하다는..

  • 19. 악몽
    '11.7.7 11:08 PM (175.210.xxx.63)

    너네는 애도 안키우냐며 오히려 큰소리..우리가 할말을..아이가 그당시 첫째 23개월무렵부너 둘째임신기간..그리고 둘째 5개월이었는데..휴..말하자면 끝도없구요..일단은 공권력에 의지하심이..일단 잠시의 효과는 있어요.왠만하면 경찰들오면 어차피 한대의 소동으로 끝나지만 그래도 되도않는 말싸움보단 효과있구요.아파트공동관리규약이 있는데 소음부분이 작게나마 있어요.벌금형도 있으니 동장이라도 찾아가서 얘기하시던지요..에휴..그 갈등..저는 백퍼센트 이해합니다.엘레베이터에서 자기아이들ㅈ데리고 나가면서 울남편이 타려고하니까 타지마~!!하고 내욕을 아이앞에서 막 하고 발로 차려고하고..에휴..이런분은 아니길바랍니다..

  • 20. 애고
    '11.7.8 12:57 AM (121.139.xxx.221)

    사실 열이 뻗치는 아이 특히 사내아이를 가만히 묶어 두기가 쉬지 않아요
    그런분들은 1층에서 사는게 본인을 위해서나 이웃을 위해서 나을 텐데요
    모두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을듯 하네요

  • 21. 알람
    '11.7.8 1:20 AM (220.70.xxx.199)

    예전에 여기 층간소음땜에 너무 힘들다 하는 댓글중에 알람시계 소리 짱짱한 걸로 5~6개 장만해서 화장실 천정에 보면 네모로 뚫린곳에다가 알람 맞춰놓고 외출하라고 했던 글 봤어요
    저희 윗층도 해도 너무해서 달래도 보고 항의도 해보고 하다가 그거보고 그리 했더니 자기네 시끄럽게 했던건 생각 안하고 저희한테 항의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위층 사람이 저한테 했던 행동 그대로 대꾸해줬어요
    "머? 어쩌라구? 죽으라고?" => 제가 너무 시끄럽다고 했더니 위층 사람이 제게 했던 말입니다

  • 22. 수시로
    '11.7.8 1:26 AM (218.236.xxx.96)

    갈궈줘야합니다.
    전 쫓아가서 도무지 상식이 없길래 이사갈 계획 없냐,
    그런 희망이라도 있어야 참고 살지 않겠냐 따져 물었어요.
    그 후로도 경비실 통해서 주의경고 날려대고 들볶았습니다.
    거기도 아들둘만 있는 집이었는데 이해해달라고 하길래
    이건 이해를 구할 문제가 아니라 가르치라고 했어요.
    가르치면 아무리 어린애도 다 안다고....
    얘기하다하다 솔직히 밤에 별로 듣고싶지 않은소리도 다 들린다고 했더니
    얼굴 벌개져서 들어가더군요. 얼마 후 이사갔습니다. ㅡㅡ

  • 23. ...
    '11.7.8 1:53 AM (211.216.xxx.174)

    닭장보다 환경이 나을거 없는 아파트라는 곳이 얼마나 사람이 쾌적하게
    사는 환경과는 거리가 먼 아주 삭막한 환경조건인데 그거 사나 살려고
    목숨걸고 그거 하나 있음 목에 힘주고...참 사람 사는게 어찌 보면 참 한심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다 보면 참으로 이해못할 이기적인 몼땐 사람들 참 많습니다.
    사람끼리 양보도 없고 서로 대화가 안되는 사람이 제일 겁나고 무섭습니다.
    원글님 직접 나서지 마시고 관리사무소나 구청에 층간 소음문제로 정식 의의 제기
    하시고 절대 대화하실려고 하지 마세요. 사람만큼 무서운게 없습니다.
    아무리 막 행동해도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면 절대로 굽해지 않고 더 자신이 옳다고
    자신이 잘했다고 죽을때 까지 날뛰고 우기는게 우리 옆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는 동물입니다.
    사회화가 덜되었고 서로 어울려 살아간다는 의미조차 모르는 자신만을 위해 사는
    무서운 병에 걸린 사람이죠. 일종의 정신병입니다.

  • 24.
    '11.7.8 2:18 AM (175.209.xxx.247)

    우리아이들이 자랄 이 시대의 최고의 문제가 환경오염과 이기주의라고 생각됩니다.
    정말 걱정이에요...이사가기 무서워요...이상한 이웃 만날까...

  • 25. ..
    '11.7.8 2:42 AM (110.47.xxx.140)

    저희 집도 이사 와서 층간 소음 때문에 힘들었는데
    아들 대학생 둘이 번갈아 가면서 올라가서 아이들 뛰자 말라고 하니까
    알았다고 하는데 조금씩 조심하는것 같았어요..
    뛸대마다 올라가니 이제는 좀 조용한것 같아요..
    그래도 윗집 분 들은 이해를 하셔서 고맙게 생각해요..

  • 26. .....
    '11.7.8 7:45 AM (218.158.xxx.163)

    매트 깔아도 아랫층에 소리 들립니다..크기가 조금 줄긴 해두요..
    울 윗집도
    매트깔았다고 아예 안들리는줄 알더니
    그야말로 맘놓고 엄청나게 뛰더라구요..쉬지도 않고,,
    참다못해 얘기했더니
    우리 매트도 30만원 주고 깔았다는둥,,서운한티를 내는데..아유~~~

  • 27. 저희
    '11.7.8 8:51 AM (218.155.xxx.250)

    윗층 애들 셋 , 어찌나 우량아들인지 걷는 발자국 소리도 쿵당쿵당 , 학교 안가는 주말이면 더더욱 난리도 아니네요
    가끔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치는 시커먼 아저씨삘 나는 큰아들 초딩6 이라고 ... 경악을 금치 못했다눈 .....;;;;

  • 28. 소음과 연기
    '11.7.8 9:16 AM (218.232.xxx.245)

    층간소음의 약자는 아랫집
    담배연기의 약자는 윗집
    그렇다면 저런 윗집의 아랫집엔 골초가 살아서 담배연기를 마구마구 날려주는게 정답이겠네요.

  • 29. ..
    '11.7.8 10:00 AM (114.200.xxx.207)

    닭장같은 아파트가 이젠 정말 싫다~
    층간 소음없는 곳에서 정말 편하고 여유롭게 살고싶다

  • 30. 황도
    '11.7.8 10:04 AM (114.201.xxx.250)

    저희도 아랫집이었는데 제발 10시 이전 까지만 뛰고 10시 이후에는 조용히 해달라거 해도 말이 먹질 않더군요 그래서 아는 언니에게 하소연 했더니 언니도 이런 경험 있었는데 말을 해도 자기네 아니다라고 하면서 더 심하다레요 그래서 새벽1시에 위층에가서 현관문을 발로 차고 내려왔다고 하다라고요 몇번 그랬더니 조용해지더라고 하더군요 저희는 이 방법은 안쓰고 그 집이 이사가면서 끝이 났네요

  • 31. 저도 피해자
    '11.7.8 10:58 AM (1.251.xxx.247)

    요새 맨날 머리 굴리고 있습니다.
    어떻게 윗집에 복수할까하구요
    정말이지 총알없는 총이라도 윗집천정에다 대고 쏘고 싶은 심정입니다

    어제는
    미친 녀ㄴ놈들 (아파트에서 걷지않고 항상 전력질주하는아들에
    아들보다 더 쿵쿵거리는 에비나 에비 )- 저 병원가기 직전
    들으라고 망치로 천정을 몇번 때렸네요
    ( 저 욕하셔도 할수 없어요
    잠 잘려고 누우면 심장이 두근두근 언제 또쿵쿵거릴가싶어서 불면증에 시달립니다.)

    어떻게 복수를 할까 ????????? 고민입니다.

  • 32. ,,
    '11.7.8 11:00 AM (175.112.xxx.88)

    우리 윗집도 이 글 좀 봤으면...
    베란다 청소한다고 우리집 신생아 아가옷 건조대에 물 다 튀고 그런 줄모르고 몇달을 아가 옷입히고 담배피고 꽁초 버려..겨울엔보일러 (10년정도 된 아파트인데 엄청 커요.)소리에여름엔 에프킬라냄새에돌침대있는 방 쓰지도 못하고 방 옮겼더니서른 안 된 성인남자가 새벽까지 음악틀고...
    올라가면 인터폰으로 얼굴도 안 내밉니다.

  • 33. 마음비우기
    '11.7.8 11:11 AM (125.186.xxx.42)

    댓글들이 무섭네요. 윗집이 문자로 저렇게 얘기하신 것은 잘못했지만 저는 아들둘을 가진 윗집 입장이어서 윗집 생각도 조금 하게 됩니다.
    1층으로 이사가고 싶어도, 1층이 쉽게 나오지도 않구요.
    하루면 아들 둘을 얼마나 잡는지 모릅니다. 되도록이면 밖에 나가서 실컷 놀다오려하지만
    이렇게 장마철에는 나가지도 못하구요.
    일부러 아이들을 일찍 재웁니다. 밤늦게 까지 뛰지는 않아요.
    아홉시안에는 재우려고 하고, 일찍 재울때는 8시에도 재워요.
    아래층에서 저희 때매, 위염에다, 탈모에다, 정신착란증세까지 올 지경이다 하대요
    선물을 가져가도 마다하시고, 직접 만든 음식은 좀 받아주실까 했는데, 모진 소리만 들었네요.
    저번엔 저녁 7시 좀 넘어서 올라오셨길래 갑자기 저도 화가나서
    그래도 초저녁까지는 좀 이해해주시면 안되겠냐 했어요.
    밤늦게 뛰어다니면 저희가 정말 잘못했지만 아이들 키우는 집 초저녁까지 이러시면 곤란하시다고요
    물론 아래층 사시는 분들은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저도 늘 죄송한 마음입니다. 소음일으키는 윗집이 되어서 늘 죄송스럽습니다.
    하지만 아래층에서 올라오는 담배연기도 만만치 않아요.
    그래도 한번도 말씀 안드렸습니다.
    저희가 늘 죄송한 입장이니까요.
    안 그러신 분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윗집도 늘 죄송한 마음에 애들이 좀만 뛰려고 하면
    신경이 곤두섭니다.
    아이들 맘껏 뛰놀 수 있는 1층이나, 주택으로 가는 것이 정답이지만,
    경제적인 부분이나, 여러가지 이유로 아파트에서 살 수 밖에 없는 것도 죄송스럽네요.
    층간소음 정말 어려운 문제 같습니다

  • 34. 오래전..
    '11.7.8 11:19 AM (14.47.xxx.160)

    아파트로 이사오기전 빌라에 몇년 살았는데 저희는 3층 윗층에서 날마다
    엄마들이랑 아이들이랑 열명이상씩 모여서 놀고 뛰고,,, 현관문열어두고
    시끌벅적.. 아이들은 위아래로 뛰어 다니고..

    어쩌다 하루이틀정도면 모르겠지만 거의 날마다를 그러니 정말 못살겠더군요.
    죄송한데 조금만 조심해달라고 아직 어린 아이가 있어 아이가 놀랜다고 말씀드려도
    소용이 없더라구요...

    너무도 심한 어느날 다른 집 엄마랑 아이들 롤러브레이드 가지고 옥상으로 올라가서
    탔습니다.. 세아이가...
    조금 있다 올라와서 보더니만 조용히 내려가더군요..
    그뒤로 그집에서 모임 줄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말로하면 못알아 들어요..

  • 35. 우리윗집
    '11.7.8 11:37 AM (219.241.xxx.70)

    아들만 둘이고 엄마는 10시나 넘어서 오는데...
    아들만 둘 4학년 6학년입니다. 말이 초등생이지 올라가서 보니 덩치가 산만하고 키는 160인 제키에 머리하나는 더 있어요...그런애들 둘이서 날마다 쿵쿵쿵쿵 뛰고 던지고 레슬링하고 돌도 안된아기인 우리 애가 그런 소음날때마다 지 귀에도 들리는지 천정을 쳐다볼지경인데 윗집 아줌마 본인은 밤 10시에 들어오면서 우리애들 안뛴다고 하네요 어이가 없어서...엄마들이 집에 계실때도 통제가 안되는데 엄마가 없는 동안 애들이 어떻게 지내는지도 모르면서 왜 그러는지...
    윗집 소음이 우리 바로 옆집에도 들리는지 옆집 아저씨 급 격양되서 어떤집구석이 밤중에 애들 뛰는데 그냥 두냐고 도대체 어떻게 생겨먹은 부모냐고...애기도 아니고 초등생이면 가르치면 다 알아먹는데 낮도 아니고 밤에 뛰는지 얼굴 봐야겠다고 복도에서 난리난리 칼찾고 난리도 아니였어요 그런데도 윗집 계속 쳐 뛰다가 참고 참고 참다가 올라가서 옆집아저씨 성격 장난 아니고 저번에 니들 뛰었을때 칼찾고 난리던데 몰랐냐고 하니 전혀 모른듯...이웃간에 얼굴붉히는일 만들지 말고 밤늦게 뛰지 말고 옆집아저씨 성격 장난아니고 불이라고 지를 기세다 했더니...
    그날 이후로 급 조심합니다. 아주 달라졌어요...이게 오래가야 할텐데...
    올라갔을때 그집 어른들 자기들도 윗집 소음 들린다고 한느데 그 윗집은 이제막 걸어다니는 애기가 있는집이고 당신네는 초등생이지만 체격이 성인인데 그게 비교가 되냐고 당신들도 들리면 우리는 어떻겠냐고 했어요...비교할걸 비교해야지...말이 애지 체격은 보통 성인하고 똑같애요...
    본인들 보기에나 애지...그 체격이 초등생이라고 부를수 있을까 생각될정도인데 그렇게 뛰어다니면 아랫집은 언제 쉬고 언제 잡니까...
    그리고 그 층간소음에 한번 예민해지면 정말 듣기도 싫은데 아주 작은 소리까지 다 들리는 소머즈같은 귀가 어느새 되어 버립니다. 듣는사람도 정말 괴로운데 자꾸 들려요...그렇게 층간소음으로 예민해질대로 예민해지면 정말 신경쇠약 왜 걸리는지 알듯합니다...소화도 안되고 두통에 구토까지 나올려고 해요...아랫집이 예민해지지 않게 윗집도 정말 한번 말할때 조심하는게 앞으로를 위해서 좋아요...한번 예민해지니까 진짜 왜 안들리던 소리까지 들리는지 모르겠더라구요...

  • 36. ....
    '11.7.8 11:42 AM (121.88.xxx.178)

    우리도 윗층에 예의를 다해서 말했는데
    상식이 안통하는 분인 것 같아
    그냥 밑에 사는 우리가 죄 지은 듯이 아무 말도 못하고 살아가고 있어요..ㅠㅠ

  • 37. 우리윗집
    '11.7.8 11:47 AM (219.241.xxx.70)

    그렇게 뛰는 집들은...자기들이 뛰는 소음이 있고 떠드니까 윗집이나 이웃집의 소음이 묻혀서 들릴리가 없는거죠...그러면서 자기들도 생활소음 다 겪고 있다고 하니 어이상실인겁니다. 자기집에서 텔레비젼 크게 틀면 다른 소음이 묻혀버리는거랑 똑같은건데 왜 그걸 모르는지...
    진짜 또라이가 아닌이상 아파트 살면 어느정도 소음은 각오하고 사는거잖아요...근데도 올라가서
    말하는 정도라면 아 우리가 정말 심하구나 이렇게 한번쯤 생각하고 우리 이웃집은 어느정도 나이가 되는 아이들이 살길래 분명 아이니까 뛸거란 말이죠...우리는 견딜만한걸까? 한번쯤 생각좀 해봤으면 좋겠어요...우리도 들리는데 우리도 참고 살거든요 이건...아니죠...본인들이 엄청 시끄럽고 뛰고 그러니 왠만한 소음은 자기집 소음때문에 묻혀서 안들리는거라는거 모르나봐요
    아파트 생활 오래한 사람이라고 다 조심하는건 아니지만 주택에서 오래살다 온 아이들이 좀 발소리나 뛰는것에 자유로와서 아파트라는 공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것도 있는것 같애요...
    저희는 솔직히 거짓말 하나안보태고 저녁때는 뒷꿈치 들고 발도 질질 끌듯이 걸어다닙니다.
    어른들도 그래야지...아랫집이 안시끄러워요...아파트 생활 20년 다되어가서 이렇게 다니는거
    그다지 불편한것도 모르겠구요...제발 아랫층에서 올라왔다고 생활소음도 못참는 사람 취급하지
    말고...부모님들이 집에 없을때 아이들이 어떻게 뛰는지 걷는지 시끄럽게 하는지 생각좀 해보고
    어른들도 밤에는 살짝 뒷꿈치좀 들고 댕기세요...아파트 진짜 방음 잘안되요...ㅠㅠ

  • 38. 탑층만 살았음
    '11.7.8 12:22 PM (121.160.xxx.1)

    혹시 원글님 애들 있으세요?

    저는 반대의 경우였는데 아랫집 애낳고 키우더니 안올라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자기애들도 뛰는걸 보더니 이해가 갔던거죠.

    아파트는 어쩔수 없습니다.

  • 39. 저도 교사
    '11.7.8 1:38 PM (14.54.xxx.194)

    저희 윗집..애기엄마..
    한밤중에 청소기 돌리고 또 새벽에도 돌리고
    밤11시 넘으면 남편 쿵쿵거리고
    밤 12시 넘어도 돌지나 막..걸음마 마구마구 할때쯤의 아이...
    다다다다다다다....걸어댕기고..
    인터폰으로 경비실에 연락했더니..
    윗집 인터폰 소리 들리고 경비아저씨가 뭐라뭐라 하셨던거 같은데..
    그거 끊고 청소기 또 돌리더라는...
    =_=;;
    참다참다..올라갔더니..
    "울집은 겨우 요 아기가 뛰는건데요? 저 밤에 청소기 딱 한번 돌렸거든요?"합디다..
    한번이든 열번이든 밤 12시반넘어 청소기 돌리는게 제정신입니까?
    계단식 아파트인데..아기 똥기저귀 찼던 쓰레기봉투는 항상 밖에 나와있고
    옆집이 어떻게 견디나 싶을정도로 계단 올라가니..아기 기저귀 상한 냄새 확 나더라구요.

    그래서 여차여차...좀 조용히 해달라고
    우리도 직장생활 하는 사람이고 한 두어달뒤면 이사를 갈테니
    다들 쉬는 밤에는 조용히 해줘야 되는거 아니냐..그랬더니 알겠다 하더이다.
    그러고 이틀 뒤...애들 공부 봐주고 잠자리 봐주고
    이제 저도 샤워하려 막 욕실 들어가려는데..
    뭐가 콰카쾅....가구 부서지는 소리 나믄서.." 죽여~죽여~~"이러더라구요..

    그래...이젠 하다하다 안되어서 니들이 부부싸움으로 소음내는구나...하고 포기했어요..
    말이 안통하는 사람은 안되더라구요.

    저 애 셋키우고요..
    2층 살아도..
    아랫집 절대 올라온 적 없어요 한번씩 제가 미안해서 음식 좀 만들어드리고
    장볼때 과일이라도 드릴라치면...애 셋이어도 이렇게 조용한 집 첨 봤는데..
    뭘 자꾸 가져오냐 합니다.
    오히려 우리애들 지들뛰다가 엄마한테 맞을까 학교갔다오면 놀이터가기 바쁘고
    집에 딱 들어서면 샤워하고 TV보거나 자기공부합니다.

    저도 유치원 교사입니다.
    아이는 가르치기 나름인데...같은 교사입장에서 한계라니요..에효...

  • 40. ...
    '11.7.8 2:08 PM (210.218.xxx.4)

    쓰다보니... 에고고님이셨군요...^^;

  • 41. 마음비우기
    '11.7.8 2:21 PM (125.186.xxx.42)

    솔직히!! 라는 제목으로 댓글쓰신 분, 저 들으라고 하신 말씀인가요?
    담배연기 아무말 안한거 아량으로 생각한다는 거요.
    아니길 바랍니다.
    저는 아량으로 생각한 적 한번도 없어요. 우리가 늘 죄송하니 담배연기가 아무리 올라와도
    말씀안드린다는 것이죠.
    아래층에 늘 죄송한마음이지, 아래층에서 뭐라고 한다고 그때마다 화가 나는게 아니에요.
    딱 한번 같이 아래층의 말에 받아쳤던건, 초저녁에 올라오셨고,
    며칠전 밤에 계속 들리던 드릴소리 등의 소음이 당연히 우리집일거라고 생각하셔서 화내시길래 그랬던 겁니다.
    아이들 뛰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는게 아니라, 늘 가르치고, 조심시키고 합니다만
    어느 순간 두 아들이 뛸 때가 있어요. 그것까지 미리 막지 못한 것도 윗집 잘못이겠죠.
    몇몇 댓글에서 뛰는 아이들 뒤에는 문제부모가 있다는 말에 참... 마음이 안좋네요.
    정말 주택으로 이사가야하려나봅니다.

  • 42. ...
    '11.7.8 2:30 PM (124.5.xxx.88)

    최선의 방책은 ..
    이에는 이 두개, 눈에는 눈 두개..입니다.
    진동기라는 것이 있어요.
    위층에서 아랫층 완전 무시하고 쿵쾅대면 이 진동기를 작동하면 됩니다.
    거실 중앙 한 가운데 모터장치를 놓고 그 장치 위에 굵은 솨파이프를 천정에 꼭 닿게
    설치해 놓고 있다가 윗층에서 랄지 시작하면 스위치만 틀면 됩니다.
    위층에서는 사시나무 떨리듯이 떨린다네요.중간 중간 꺼서 윗층의 소음을 확인해서 위층이
    잠잠하면 스위치를 끄시면 됩니다.
    층간 소음 대비용으로 업자가 만들어 판다고 언젠가 TV에 나온 적 있어요.

  • 43. ....
    '11.7.8 2:46 PM (114.202.xxx.158)

    두돌 전의 아이라도, 단단히 지속적으로 혼내키고, 가르치면, 압니다.
    애들이라 어쩔 수가 없어요~~~ 이건 아니죠.

    조용하게 잘 다니다가, 가끔씩, 애가 망각하고 한번 뛰면, 그런것쯤은 다 이해해요.
    그게 아니라, 하루종일 다다다다다다 하니까, 그러는 거죠.

    윗집도 스트레스 받겠죠. 그 문제로 애하고 악다구니 써가면서, 막 해야하니까요.
    어쨌든 하면, 애들 말 들어요.

    저도 주택 살다, 처음 아파트 갔을때, 그런 윗집이 되어버렸는데,
    애들 단속하면, 알아요.
    소리 안나게, 뛰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몸을 위로 폴짝폴짝 하면서, 쿵쿵 내리찍는, 뛰는 걸음 말고요.
    와,,,,정말, 12kg쯤 되는 12개월 좀 넘는 조카애,
    우리집에서 걷는데, 완전 미칩니다.
    80kg 남자 어른이 뒷꿈치로 쿵쿵 찍으며 걷는거보다 더해서요.
    조카애만 오면, 저 초비상임....

  • 44. ...
    '11.7.8 3:28 PM (175.118.xxx.111)

    저도 층간소음이라면 이가 갈리는 사람입니다. 저도 아이 키우지만 애가 뛴다고 난 모르겠다 니가 이해하라는 부모들 보면 진짜 짜증납니다. 당하는 사람은 초죽음입니다. 소음 노이로제라고 해야 되나요? 저는 밤 10시에 애들 뛰는걸로도 말안하던 둔감한 사람인데 새벽에 주구장창 뛰는 미친 윗집을 만난 이후로 심장병 생길라고 해요...진짜 층간소음은 제대로 겪어보지 않으면 절대 몰라요...말도 안통하고 오히려 지들이 큰소리 치면서 앤데 어떡하냐고... 대체로 밤에 뛰는 경우 없는 행동 하는 집은 말해도 오히려 지들이 되려 큰소리 치는거 같아요...제발이지 밤에 애 뛰어서 소음 일으키는 집은 법적으로 처벌했으면 좋겠어요

  • 45. 미친세살
    '11.7.8 3:34 PM (183.97.xxx.251)

    지난 3월에 인테리어 새로 하고 이사들어왔습니다.

    우리 윗집, 세돌 쯤 되어가는 사내아이와 갓난쟁이를 키우는 모양인데
    아침 6시 부터 그눔아 뛰어다니는 소리에 깹니다. 알람이 필요가 없어요.
    직장인이라 주중엔 그나마 참을만 한데 주말엔 아주 미쳐버립니다.

    늦잠은 물건너 간지 오래고, 다다다다 뛰는 소리, 무언가를 던지고,
    끌고,부딪히고... 온갖 다양한 소리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그리 작은
    아이가 어찌 그런 소리들을 달고 다니는지 의아할 지경이죠.

    이사온지 얼마 안돼서는 생전 처음 경험하는 소리에 놀라 뛰어 올라갔죠.
    얌전하게 생긴 새댁이더군요. 웃으며 얘기했죠. 교양도 다소 섞어가며..
    죄송하다하더군요. 어느날엔 현관 문고리에 도넛 한박스도 걸어놓고
    갔더라구요. 양해바란다고....

    그러나, 이전에 경험해 보지 않았던 이런 고통, 도넛 한박스로 받아들 일 순
    없더군요. 몇번 찾아 갔지만 더 이상의 방법도, 별다른 조치도 취해지지 않으니
    얼굴 보기 민망해져 그 이후에는 구구절절 편지를 썼어요. 가만 견디고
    있을 수 만은 없어 편지 이후엔 포스트잇에 써붙이구요.
    역시나 달라지진 않았습니다.

    그 이후 우리집 천장엔 구멍이 났습니다.
    너무 화가 나 막대걸레로 두들겼더니 푹 패어 버리더군요.
    그집 아이 뛸 때 마다 같이 두들겼습니다. 소리도 질러가며..
    인테리어 한 집 금방 못쓰게 될 것 같아 요새는 페트병으로
    칩니다.

    아침 6시 그집아이 뛰는 소리에 안방 천장을 쾅쾅치면 신경쇠약 남편이
    소리를 먼저 질러댑니다. 저더러 그만하라구. 그러나, 이리 스트레스 받고
    있을 수만은 없다고 저도 지지않고 소리치죠. "그만 좀 뛰어라" " 애좀 못뛰게
    하쇼" 하구요. 요새 날이 더워지면서 창문을 열어놓고 지내니 나의 히스테리칼
    한 소리가 적나라하게 전달이 되나보더군요.

    지난 어느 일요일, 참다 못해 "조용히 좀 하자" 했더니 바로 뭘 내던지는
    소리가 나고 애를 잡더군요. 왜 진작은 못 잡았을까요? 언제 한번은
    애를 묶어 놓은 수도 없구...하더군요. 그땐 그저 미소만 띄웠었지만
    왜요? 묶어 놓기라도 해야하는것아닙니까? 다리 몽댕이를 분질러서라도
    주저 앉혀야 하는 것 아닙니까. 남에게 피해를 주면서 제 아이는 맘대로
    뛰놀게 하겠다는건 지독한 이기심 아닌가요?

    제발, 제발 그 아이들 데리고 떠나주기 만을 바랍니다.
    온전히 누려야할 나의 평화와 나의 시간을 남의 아이까지 배려하고 받아
    들이면서 희생할 마음은 눈꼽 만큼도 없으니까요.

  • 46. 체리양
    '11.7.8 4:17 PM (118.32.xxx.168)

    아휴...저도 아파트 살면서 여럿 겪은 미친 윗집것들이 생각나네요. 새벽 두시 세시까지 2살 4살 된 아이들이 뛰어다니는데 ...미친것들이죠...인터폰으로 말해도 웃으면서 네~그러고 더 뜁니다
    그들이 이사오고 나서 거의 6개우러을 잠을 못잤어요. 자다깨서 열이 올라 참다참다 지쳐 잠들고...그것들은 얼마전 이사갔구요...또 어떤 사람들이 올지 두려우에 떨면서 살고 잇네요...그 더 전엔 ...정말 완전 또라이들이었어요. 집에 매트 한장 안깔고 정말 새벽두시가 기본이었구요...엄마가 나이가 많아서 애들을 낳아서 놀이터에 절대 안나가고 집에서 모든걸 해결하더군요. 주말에도 완전 방콕...저희가 이사 나왔는데 가끔 살던 곳에 가면 마주치는데 정말 가서 싸대기 쳐가며 이번엔 어떤 집에서 누굴 괴롭히고 있느냐고 하고 싶어 이가 막 갈립니다...당해보지 않은 사람 모르구요....
    또 아래층서 얘기 여러번 해도 바뀌지 않는 집은 계속 해봤자 더 심해지는 몰상식한 것들입니다. 애들 어리다고 이해하라구요? 애들 가르치면 됩니다. 저도 아들 둘입니다...

  • 47. ***
    '11.7.8 5:25 PM (125.143.xxx.207)

    무슨아파트를 어떻게 지었기에 청소기돌리는소리랑 부부관계도 다 들린답니까? 윗집 나무라기전데 전체적으로 시공회사에 먼저 항의해야 할 수준같은데요.

  • 48. 허허허
    '11.7.8 5:49 PM (211.253.xxx.18)

    댓글 전부 읽었는데...참 말들이 격하십니다. 아이 다리 분질러 앉은뱅이 만들라는 분도 계시니
    참으로 무섭습니다. 그래서 칼부림도 나나 봅니다.
    저는 5년을 26평에 3대가 모여살며 끝없는 부부싸움과 장독깨는 소리, 창문에 분뇨 흘려보내는
    것도 참았습니다. 조금씩만 서로 양보하면 안될까요...

  • 49. ^^
    '11.7.8 10:13 PM (118.33.xxx.213)

    윗님은 아이 뛰는 윗층 안 만나 보셨나 봐요. 부부싸움을 몇날 해도 성인이 하는 겁니다. 시끄럽다 그러면 무슨 말인지는 알아는 듣는다고요. 근데 애들은 말해도 그 때뿐이지 부모가 제대로 가르치지 못하면 몇날며칠이 아니라 사는 내내 초딩 고학년이 되도록 뜁니다. 말이 통하지 않는단 말입니다. 부모가 냅두는데 남의집 어른 말을 듣겠습니까.

    애가 그런다고 두둔하고 그러지 마십시요. 너무 시달리면 환청도 들리고.. 정상적인 생활을 방해받는답니다. 언제까지 이해받길 바라십니까. 배려하는 걸 가르치는 부모 좀 됩시다. 낮이고 밤이고 소음은 괴로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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