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애키우느라 바빠서 사회생활하던 친구들은 잘 안만나게 되고
만나도 공감하는 부분이 적어지네요.
대학 절친은 딸 데리고 유학간지 8년되어서 자연히 소원해졌고..
또 다른 친한친구도 중국으로..
아이 친구 엄마들은 만나지만 친구라고 할 수는 없고요...
동네 친구는 제가 잘 못사귑니다.
이렇게 살아도 지금 당장 큰 불편은 없지만...
핸폰 꺼놔도 하루쯤 저찾는 전화 문자 없을 떄가 많은게 조금 쓸쓸할 때가
많아요.
답답한 일 생기면 자게 를 이용할 정도로 마음 털어놓을 친구도 없고..
사실 마음 털어 놓았다가 친구에게 급 실망 한적 있어서 그러기도 무섭고..
지금은 애키우고 남편있으니까 외롭진 않은데
아이 다 크고 나면 외롭지 않을까 싶네요..
아이 키우는 얘기 결혼생활 ..이런거 말고 결혼전에 가졌던 관심사 살면서
느끼는 것들 책 이야기 ..이런 대화가 그리울때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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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후 친구 잘 안만나게 되네요....
궁금 조회수 : 950
작성일 : 2011-07-06 22:44:39
IP : 122.40.xxx.13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흠..
'11.7.6 10:58 PM (1.247.xxx.45)전 미혼인데요..반대로 결혼한 친구들한테 너무 섭섭합니다.
어쩜 결혼하니까 연락을 딱 끊나요
물론 안그런 친구도 있지만..진짜 섭섭해요
애기 키우느라 바빠서 그럴수 있다고 이해는 해요 만나고 이런건 바라지도 않습니다.
친구 생각해서 어쩌다 한번 전화해도 받지도 않더라고요
이건 제 친구가 못되먹어서 그럴수 있지만...자기들 애 키우고 결혼생활 하느라 바빠서 몇년 연락 안하다 애들 크고 한가해 지니까 친구 다시 찾는..그런거 정말 싫어요2. 결혼하면
'11.7.6 11:06 PM (58.145.xxx.124)다 그렇지않나싶어요..
처음에는 결혼하고 적응하고, 둘이 맞춰나가고, 주말마다 친정 시댁 돌아야되고
그러면서 돌이나 결혼식등에도 다니고하면 정말 정신없고요.
아무리 살림안한다해도 평생을 엄마가 해주는 밥먹고 편하게 살다가
청소,요리,집꾸미기,..까지 내 한몸 건사하는것도 벅차지요.
나중에야 익숙해져서 척척하지만...
친구는... 자연스럽게 후순위가 됩니다.
친구들이랑 가끔만나고 전화통화정도는 모르겠는데 결혼전과 똑같이는 불가능한거같아요3. 궁금
'11.7.6 11:06 PM (122.40.xxx.133)전 워낙 결혼 늦게해서...저희 친구들은 당근 다 유부녀 들인데..전 제가 연락해도 친구들이 연락 잘 안하는거 같아서 제가 외려 섭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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