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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제발 오실 땐 전화 좀...ㅠㅠ

맨날 긴장상태 조회수 : 1,346
작성일 : 2011-07-06 12:12:55

아침에 운동삼아 마트 다녀와선
땀 쭐쭐흘린거 시원하게 씻고
장 봐 온 물건들 정리해서 씻어서 냉장고에 넣고
그야말로 자연인 10초전의-_-;;; 의상으로
앞 뒤 베란다 오픔 + 선풍기의 행복감을 만끽하고 있는데


띵동~


"누구세요??"
"나야! -_-"

헐- 시어머님;;;;;;;;;;;;;;;;;;;;
부랴부랴 옷 줏어입고 문 열어드렸네요.


어머님-
제발 출발하실 때 전화 한통만 해 주심 안될까요??
제가 집에 없음 헛걸음 하셔야 하잖아요ㅠㅠ



엊그제 저녁
전화벨이 울려서 보니 울 엄마.
"뭐 줄 거 있는데, 니네집에 가도 되냐?"
"뭘 허락을 받어!! 온다고 전화 한통 하면 되지! 다리아프니까 오지마, 내가 갈께"


딸네 집 오는것도 허락받는 친정엄마와
아무때나 불쑥 전화 한 통 없이 오시는 시어머님.
어흑- 괴리감이 너무 크네용~

(두 분 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사시고, 우리집은 그 딱 중간거리 입니다)
IP : 119.149.xxx.16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6 12:17 PM (110.13.xxx.156)

    옛날분들은 전화하고 방문하는게 예의라는걸 모르는것 같아요
    옆집마실 가는데 왜 전화하지? 이런 개념같아요
    딸집가는것도 허락받는게 맞고 아들집 가는것도 허락받아야죠
    아들집은 허락받고 딸집은 통보하고 그것도 아니라 생각해요

  • 2.
    '11.7.6 12:19 PM (14.42.xxx.34)

    어머니께는 죄송하지만 한번쯤 헛탕을 쳐보셔야지 다음번에 혹시나 하고 전화하시더라구요..

  • 3. 저희 시어머님..
    '11.7.6 12:26 PM (121.155.xxx.129)

    신혼초에 키 열고 들어오시는데 기겁...신랑이 총각때 어머님께 키를 하나 드렸었나
    보더라구요...그래도 그렇지....정말 신호초라 어려워할때인데 얼마나 놀랐던지...
    지금은 잘 지내고 있구요...놀란걸 아셨는지 그 이후론 그런일 없으시네요.

  • 4. ..
    '11.7.6 5:02 PM (110.14.xxx.164)

    자주 지저분한 모습이나 흐트러진 모습 보여주세요
    친구분들이 며느리 들어오면 어찌 해야 하는지 대화 안하시나봐요

  • 5. 주로
    '11.7.6 8:46 PM (124.197.xxx.152)

    교육수준이 낮은 분들이 많이 그러는 거 같아요. 학벌과 인성을 연관시키려는게 아니라
    예절과 매너도 분명 교육에 의해 학습되는 거란 말씀입니다.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남의 독립된 가정을 방문할땐 미리 양해를 구해야 한다, 안 그러면 안 된다, 는 개념 자체가 없는거예요. 왜?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기 때문에. 그리고 가르치기엔 이제 늦었기 때문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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