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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가면 절하고 하는게 쑥스러워서요.
사람이 못나서인지 이런게 참 멋적어요.
남편하고 같이 가면 남편만 하고 저는 옆실에서 상주만 만나고 오곤 하는데
남편 안가고 혼자 가려면 항상 안내키네요.
가서 안할수도 없고. 묵념만 하고 상주하고 인사만 하고 하라는데..
님들은 어떻게 하세요?
1. ..
'11.7.5 3:19 PM (1.225.xxx.60)저도 좀 겸연쩍어서 묵념하고 상주하고 인사하고 얼른 나와요 ^^
전 그거보다 상주에게 뭐라고 적당한 위로의 말을 해야하나 이게 더 난감합니다.2. ,
'11.7.5 3:56 PM (59.5.xxx.105)일상적인 일이 아니니까 누구나 다 그렇지요.
하지만 쑥스러워도 몇 번 하다보면 익숙해 지더군요.
나이가 들수록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날텐데 익수해 지려고 노력하는 것도 좋을듯해요.
요즘은 조문객의 종교에 따라 자유롭게 조문할 수 있도록 준비해 놓더군요.
꽃,향..등.
꼭 절을 강요하지는 않으니까 종교에 따라 자유롭게 하셔도 돼요.3. 저도
'11.7.5 4:01 PM (57.73.xxx.180)일단 가면 머리 숙여 묵념 한번 하고..
옆에 꽃 한송이 올려놓고...묵념 한번 더하고..
상주와 인사만 하고 바로 나와요..
절보다 그게 덜 쑥스럽네요..4. ..
'11.7.5 4:14 PM (222.97.xxx.200)특정 종교적 관습때문이 아니라면 굳이 절하는 걸 꺼리시는 이유가 단지 어색해서 인가요?
위에 어느 분 말씀대로 몇번 해 보면 아무렇지 않아요.
어색하다고 안해봐서 싫다고 자꾸 뒤로 빼시면 나중에 더 어렵답니다.
어린 학생들만 배우는 게 아니잖아요. 우리도 나이 먹어 가며 이런 것 해 버릇하며 어른이 되는 것 같아요.5. 상주
'11.7.5 4:28 PM (122.153.xxx.194)아 그리고 부의 표시는 상주와 인사 후 하는게 예의라고 들었습니다.
어떤곳은 부의금 받는곳과 절하는곳이 같이 있어 부의먼저 하고
절은 쑥스러워 꽃놓고 묵념하고 상주에게 얼마나 슬프세요 한 말씀드리고
두손 꼭 잡아드립니다.6. 쓸개코
'11.7.5 11:54 PM (122.36.xxx.13)저도 쑥스럽더라구요.. 절 예법도 헷갈려서
여자절로 시작해 남자절로 끝냈어요..ㅡ.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