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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지후드 사기 당했습니다. 조심하세요..
교체 해 주겠다고 했어요.
전 컴퓨터 하느라 그 아줌마가 뭘 하는지 가서 확인은 안하고 대화 내용만 듣고 있었어요.
그 사이에 어머니에게 온갖 아부를 다 하면서 참 열심히 사시네요.. 뭐뭐하시네요.. 이러면서 상대가 듣기 좋은
소리만 골라서 칭찬 하듯이 하더라구요.
그런데 참 그 소리가 듣기 불편했어요.
어머니는 네네 하시면서 뭐 또 대화도 하시는데 괜시리 짜증이 확 나더라구요.
그러면서 싱크대 문을 열더니 배수구도 청소 하셔야 겠다고, 10~15분 정도면 끝난다고 하니까
어머니는 또 허락을 하셨어요.
그러더니 어디로 전화를 걸어서 뭘 올려보내달라고 하는데 이건 아니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짜증을 내니까 어머니도 갑자기 짜증이 나셨는지 됐다고 다음에 시간나면 하겠다고 하고서는
그 사람을 내 보냈어요.
그 중년의 여성이 나가고 나서 이건 아니다 싶어 도시가스공사에 전화를 해서 저희 지역과 동네에 이런 건으로
직원이 나온경우가 있냐고 하니 아니라고 진행되는 건이 전혀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인터넷에 검색해 보니 렌지후드 사기라는 글들이 몇 건이 올라 와 있더군요.
아마도 이런 방식으로 몇 년 전부터 진행되어 온 듯 한데, 당하고도 모르시는 어머님들도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차후의 피해자를 막기 위해 우선 아파트 관리실에 이 건에 대해서 모든 설명을 하고,
이런 경우의 사기가 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려 더 이상의 피해자가 안 나왔으면 해서
공문을 붙여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소비자상담센터에 상담을 하였더니 이런 건은 사기이기 때문에 경찰서에 신고해야 한다더군요.
필터와 후드 가격 알아보니 몇 천원이던데 25000원을 받아갔습니다.
중요한 것은 가격이 아니라 도시가스공사를 사칭하여 남의 집에 들어 온 후에 사기를 쳤다는 것에
화가 치밀어 오네요.
이 사람 아이러니 한 것은 싱크대 배수관에 떡 하니 이름, 계좌번호, 연락처, 회사명이 적힌 스티커를 붙이고
갔네요. 그러면서 배수관 청소시에 연락 달라고 하고 갔어요.
이 모든 것 또한 관리실에 알렸고 솔직히 저는 경찰서에 신고하고 싶습니다.
헌데 어머니가 일이 커지는 것이 우려되시는지 그냥 넘어가길 원하시네요.
아.. 정말 이런 인간들에게는 본때를 보여주고 싶어서 화가 가시질 않네요.
사람이 사람을 못 믿는 시대네요. 참 씁쓸하기도 하고 그렇게까지 하고 싶을까 그런 삶을 사는 인간 자체가
불쌍하네요. 그들도 자식이 있을텐데 말이죠. 참.. 세상 사는 모습도 가지각색이네요.
저희처럼 사기 당하지 마시고 혹 이런 일이 생기시면 현명하게 대처하시길 바랍니다.
1. 레몬이
'11.7.5 12:48 PM (112.151.xxx.74)저는 의심스러워서 도시가스공사에서 나왔냐고 확실히 물어봤거든요. 자기네들은 회사에서 나왔다고하던데,출입증 같은거 글자안보이게 교묘하게 목걸이 메고있어요.사기인거 알고 문 안열여줬어요.
2. 음
'11.7.5 12:50 PM (58.148.xxx.12)그거 10년전에도 유행했어요..
3. 세상이참..
'11.7.5 12:53 PM (59.20.xxx.244)아.. 그렇군요. 역시 사람은 뭐든 알아야 하나봅니다. 감사해요.
4. vv
'11.7.5 12:54 PM (211.115.xxx.194)저도 당해서 백년만에 로긴합니다.
저는 오래전에 허름한 아파트 살 대 같은 수법입니다.
저는 다른 집을 수소문해서 그사람 연락처 알아내서 환불해달라 소리질렀더니
생까고 무시합니다. 팔았으니 그만이다 이거죠.
파는 사람이 불쌍해 보여서 하나 3만원이나 받고 팔아줬더니....
그 연락처로 전화해서 협박이라도 해보세요. 되든 말든...안그럼 속 터질겁니다.5. 저도
'11.7.5 1:14 PM (220.80.xxx.28)저도 당한적 있어요. 필터 한장 5천원이라 했고.. 한셋트(10장) 사면 5만원짜리 삼만원에 ㅋㅋ
근데 그거 갈아주면서 완전 찌든때 작열인 후드 싹 청소해주고 갔어요.
복도식 임대아파트였는데 이사온지 얼마안됐었고 직장다니느라 청소할새가 없었거든요 ㅋㅋ
암튼.. 그 아줌마가 이상한 세제 뿌려가며 닦아주는데.. 어찌나 잘 닦이는지...ㅡㅡ;
(얼마나 유해한지 딱 감이 오지만..넘 잘 닦여서 완전 환영.. ㅋㅋ)
암튼.. 그아줌마한테 3만원주고 렌지후드 닦았으니.. 사람쓴 셈 치고 돈 줬어요.
그리고..그 세제도 세통 샀네요.. 원랜 만오천원씩인데 한박스(6개)사면 6만원...
에누리해서 세개에 삼만원.. 도합 육만원을 줬네요..
사기인줄 알았지만.. 사람쓴셈.. 잘닦이는 세제 산 셈치며 돈 줬어요.. ㅋ
지금 그집에 울엄마가 사시거든요..
몇일전에 친정 놀러갔더니.. 그분(?) 또 다녀가셨나봅니다. 세제가 있네요.ㅋㅋ 엄마가 엄청 좋아하셨거든요.. 잘닦인다고 ㅡㅡ;
암튼...저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후드청소해줬다고 좋아한사람 ㅋㅋ6. ....
'11.7.5 1:19 PM (124.52.xxx.147)저도 당한적 있습니다. 엔텍 직원이래요. 복장도 엔틱 글자 달고 들어와서 멀쩡한 후드 모터 새걸로 교환했습니다. 나중에 사기당한걸 깨달았죠. 근데 관리사무소에서 방송했거든요. 알고보니 부녀회는 돈 2만원만 내면 사기꾼인지 아닌지 확인도 안하고 들여보낸다네요.
7. .
'11.7.5 1:47 PM (110.14.xxx.164)15년전 신혼때 당했음
8. ㅇㅇ
'11.7.5 3:06 PM (125.179.xxx.31)저도 얼마전에 가스후드청소한다고 아파트 전체 다하는거라고해서 문열어줬거든요;
들어와서 여기저기 세제뿌려서 닦고 후드청소 하더니 결국은 은나노OO이라는 세제팔려오신 아줌마였어요-ㅅ - 아파트 전체 다하는거라고하면 거의 문열어주니깐
그런식으로 유도하더라구요 ㅠ9. 쓸개코
'11.7.5 10:17 PM (122.36.xxx.13)그거 세제팔려고 하는거에요.
저희집도 아주머니 한분이 방문하셨었는데
안산다니까 대단지 아파트 살면서 이런거 돈도 안쓰고 사냐고 짜증내고 나가버리데요?ㅎㅎㅎ10. 저도..
'11.7.6 12:02 PM (122.40.xxx.149)당했었어요~
10년전에..지금생각하니 또 열받네요.
요즘 파워브로커문제도 난리인데..사기치는 인간들..정말..
어디로 보내버렸으면 좋겠어요.ㅡ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