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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정말 밥하기 싫어요

고민녀 조회수 : 1,644
작성일 : 2011-07-05 00:13:13
저 나름대로 음식잘하는데, 사람들도 와서 맛있다고 하고, 제 동생과 언니들은 제가하는 음식 먹으로 일부러 찾아올 정도에요..

근데 저는 제가 하는 음식 거의 안먹네요... 제가 만든 국 같은건 잘 안먹게 되고
반찬들도 두번이상 먹기 힘들고... 밑반찬이라는거 질린다는거 결혼후 처음 알았어요..
식구도 둘 뿐이라 늘 하면 남는데.. 냉동해놓으면 (국...등등) 자연히 안먹게 되어요..

음식들은 가공말고 거의 유기농 채소들로 신선하게 만드려고 하는데 사실 안먹어 버리는게 많아지네요..
남편은 반찬 여러가지 많이하면 뭐 이렇게 많이했냐고 거의 안먹고 남기는게 많구요..(어쩌라는지..)
남편은 고기 안먹지, 생선안먹지, 등등 너무 거의 안먹어서,,사실 뭘 차려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양념게장 비리다고 한입먹고 버리는 성격이에요...ㅠㅠ

매번 같은거 반복이고.. 결혼한지 4년 차인데.. 주말이면 도대체 뭘해야할지 막막해요
쟈스민님 책도 샀고 다 샀지만, 생선 고기 안먹으면 도대체 뭘 차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렇다고 풀반찬은 또 잘 안먹어요... 먹는건 오징어..조개뿐..거의 채소도 안먹는게 많아요..
입이 너무 짧아요..

저도 밖에음식 먹기싫은데, 점심때 혼자있는 텅빈집에서 혼자 뭐 해먹기도 사실 좀 그래요...
전업주부님은 점심 어떻게 해결하세요? 저는 남편은 가끔 집에 늦게들어와서 매번 저혼자 해결할때도 가끔있어요. 저는 멀리 살아서 친구만나서 밥먹거나 하는일은 거의 없구요....

어떨땐 밑반찬 버리기 싫어서 꾸역꾸역 먹으면서 하는것도 먹는거 싫구요,,
식비로 한달에 좀 많이 쓰는편인데...너무 아까워요..
밖에음식 나쁘고 안좋고 신뢰도 안가지만.. 정말 제가하는건 먹기싫어요..대책없지만..그렇네요.
제가 하는거 잘안먹는 남편때문에 좋아하던 요리도 자연히 싫어진것 같아요..
저번에도 저같은 분.. 고민 이런글 본적있어요..저도 이미 한번 쓴적 있구요..

그냥 반찬집에서 그때그때 사먹을까요?... 어떡할까요..
IP : 119.149.xxx.15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
    '11.7.5 12:18 AM (211.59.xxx.87)

    전 결혼은안했는데요 저희엄마가 이제 반찬집에서 사다주시더라구요 ㅋㅋ 가격도 싸고 엄마가 하던 한정된메뉴에서 벗어나 새로운것도 먹어보고 괜춘하더라구요 ㅎㅎㅎ 엄마도 편하고 ㅎㅎ 그리고 저도 요리하는거 즐겨하는편인데 제가하다보면 질려서 막상먹을땐 얼마못먹겠어요 ㅋㅋ

  • 2. 고민녀
    '11.7.5 12:19 AM (119.149.xxx.156)

    저도 정말 사다 먹어야 하나 고민입니다

  • 3. 그지패밀리
    '11.7.5 12:26 AM (58.126.xxx.100)

    저도 매번 고민이예요.그래도 버리는게 너무 싫어서 반찬메뉴를 좀 줄여요
    메인하나 잡다한거 한두개 요선에서 먹어요. 그리고 날이 더우니 밥하기가 좀 싫어지네요

  • 4. 4년이면..
    '11.7.5 12:43 AM (58.145.xxx.124)

    그간 남편이 먹는 식재료파악은 되셨을테니까
    그거 위주로 소량만 만드시거나 사세요
    식재료하나당 나오는 요리가 꽤 되니까 그런식으로 여러개 레서피 만들어놓고
    돌려가면서 주심될거같아요...

  • 5. 그래도
    '11.7.5 1:58 AM (218.154.xxx.110)

    해드세요 건강위해서..
    근데 저는 요리는 엄청 자주하는데 딱 혼자됐다하면 안먹는스탈이라..
    점심은 굶어요 제가 한게 맛없다기보다는...뭐랄까..
    혼자 먹으려고 밥차리는것도 싫다는..워낙 일복이 많아요..ㅠㅠ
    하루 두끼 꼬박꼬박 라면도 안되고...도시락 4인분싸고요
    쉬는날 하루 세끼밥하고...간식 두번하고요
    중간에 국수 한번 삶아내요 비빔이던 칼국수던 메밀이든 뭐든요
    국수는 밥이 아니라나...
    매일 간식꺼리 챙겨서 들려보내고요
    이러니 혼자 밥 먹으려고 차리는것도 싫네요

  • 6. 진짜
    '11.7.5 4:35 AM (112.154.xxx.52)

    전 결혼 2년 되가는데 원글님과 고민 완전 같아요.
    정말 음식 만드는거 보람도 없어요...
    울 신랑도 뭐 먹고 싶냐고 하면 먹고 싶은거 없다고 하구요
    국이든 찌게든 너무 뻔하고 지겨워서 새로운것 만들어 먹고 싶은데
    음식 자체가 별로 새로운게 없네요...
    그렇다고 새로운 음식을 다 좋아하는 것 도 아니니
    차라리 밖에서 사먹는게 싸다는 생각도 들어요
    제대로 만들어 먹으려다 재료비만 더 들고 결국 남아서 다 버리고 처치 곤란이에요
    님말씀대로 유기농 먹거리 사다 놔도 정말 열심히 안먹으면 다 버려요
    사실 야채로 샐러드 해먹는것도 2일만 먹으면 얼마나 지겨운데요

    정말 반찬 사다 먹는게 제일인거 같은 생각도 들고요....
    장 한번 보면 산것도 없는데 6-8만원 금방 나오고
    해먹을 건 없고.....

    저도 정말 지겨워 못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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