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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아이가 넘 순한건지..

순돌이 조회수 : 279
작성일 : 2011-07-04 23:38:16
오랫만에 햇볕이 나길래 작은애 유모차에 태우고 큰애는 공을들고 놀이터에 다녀왔네요.큰애는 이제 32개월차 남자아이죠.

좀시끄러워서 보니 한남자애가 바닥에 누워 떼쓰며 막울더군요. 작은애 보느라 더이상은 신경끄고 있는데..잠시후 울큰애가 공을 갖고 노는데 바닥에 누워 떼쓰던 그 아이가 울애에게 달려오더니 울아이가 갖고있던 공을 막무가내로 뺏더군요.
그애도 울아이랑 비슷한 또래로 보이던데.. 그엄마..멍하니 쳐다보더니..부드럽게 그거 돌려줘야지..그러더군요.
울아이는 잠시 내쪽을 쳐다보더니 난감한 표정으로 저거내공인데..하는 눈으로 가만히 있다가 내옆에와서 멀쭘히 서있네요..

그애는 공을 갖고 도망가고..그엄마 몇마디 해보다가 내쪽으로 오더니..우리애에게 그러더군요. "얘 니가 가서 달라고해라..::

기가막혀서...
애들일에 끼기싫어서 일단 가만히 보고있는데 그애 잠시 그공혼자갖고놀다가 한 아줌마옆에 놓여있던 유모차를 발견하고는 공을버리고 그 유모차로 돌진하더군요. 시장본물건들이 아래 바구니에 잔뜩들어있었는데 역시나 막무가내로 자기가 밀고간다는데 그엄마는 말리는건지 내비두는건지 부드럽게 몇마디하고는 그냥 쳐다보고..그유모차주인은 난감하게 애가끄는걸 말릴수도 없이 그냥 바라보다 결국 그애 유모차를 뒤집고 마네요. 그엄마라는사람..애를 말릴생각없는건지..거의 내비두다시피하고..애는 그엄마성격아는지 그작은놀이터를 완전히 무법천지로 만들고..결국 그엄마 아이스크림사준다며 한참 난리피운후에 애를 데리고 가네요.


IP : 121.141.xxx.11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엄마도
    '11.7.5 12:03 AM (110.12.xxx.183)

    지쳤나보네요. 애가 그리 야차같으니 못당해내나봅니다.
    그냥 그렇구나. 불쌍한 애엄마구나 하고 우리가 이해하고 넘어갑시다요!!
    나중에 다큰 아들한테 맞고나 안살면 다행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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