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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늦게 하셨던분들~

궁금 조회수 : 1,558
작성일 : 2011-07-04 15:11:33
아랫글에 결혼하고 임신 얼마만에 되셨나는 글에 보니까
결혼 후 신혼지내고 임신 계획하다 보니 임신이 잘 안돼어서
힘들게 임신 하셨다는 분들~
자연스럽게 임신 될때까지 기다리신 건가요?
아니면 불임검사 다 해보고 그냥 맘편히 기다리셨나요?
아니면 불임치료를 하셨나요?


저도 결혼후 2-3년은 피임했다가
그후에 임신하려고 노력했는데 잘 안돼더라구요.
1년 후에 임신 되었다가 바로 초기유산되었구요
그 후엔 아직까지 소식없어요.


임신 확인하고 하루 이틀만에 유산된터라
자연스럽게 임신 될거라고 기대하고 그냥 지냈는데
쉽지가 않아서  불임검사를 해봐야 하나 고민하고 있어요.


제가 직장인이라 괜찮다는 병원에 (82에서 추천해주신 곳들)서
검사를 받으려니 시간이 안돼요.
불임치료가 아닌 불임검사는 불임검사 하는 주변 산부인과에서
검사만 받아도 될까 고민이 됩니다.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IP : 112.168.xxx.6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래 댓글단 사람
    '11.7.4 3:19 PM (58.122.xxx.189)

    저도요~~~ 궁금해요-ㅁ-;;

  • 2.
    '11.7.4 3:21 PM (119.71.xxx.101)

    임신했다가 8주에 유산되고, 그 다음해에 다시 임신했다가 또 8주 무렵 유산했거든요.
    그 다음에 불임치료로 유명한 산부인과 갔고, (지방입니다.)
    피검사랑 나팔관조영술 했고, 무슨 문제 있는 거 아니라고 그냥 배란일 잡아주고 그랬어요.
    그렇게 서너달 지나니까 인공수정 권유하더라구요.
    그런데 전 인공수정은 싫어서 병원도 쉬고 헬스 다니고, 매주 놀러다녔어요.
    그러다가 자연임신해서 애 낳았구요.
    전 자궁이 약해서 유산방지주사, 호르몬제 좀 복용했네요.

    일단 가까운 산부인과부터 가보세요.
    무배란 월경도 있다니까 그런 경우는 아닌지, 다낭성인 경우도 자연임신 힘드니까요.

  • 3. 2
    '11.7.4 3:27 PM (121.166.xxx.151)

    저두 결혼 2년차 이제 아기가지려고 기다리다 안되길래 병원가봤더니 다낭성 진단받았어요.
    다음달부터 약 먹기로 했어요. 병원 가기전엔 엄청 가기 싫은데 다녀오니 맘이 편해져요

  • 4. 저는요
    '11.7.4 3:29 PM (221.151.xxx.70)

    33살결혼, 결혼후 4개월에 임신, 확인 일주일후 유산....
    그냥 냅뒀는데 임신 안됨...너무 늦으면 안될거 같아 담달에 검사 받아 봐야지 하는데
    티비에서 굴많이 먹으면(남자) 임신된다길래(2월), 남편한테 매일 한봉지씩 먹도록 명령...
    남편이 죽을거 같다고 하면서 먹고 2달만에 임신됐어요.(그담부터 굴 안먹어요,,ㅋ)..
    설마 굴땜에 임신됐을까 하지만, 자연임신에 검사도 안해봤고(그달 검사하러가려고 했는데..)
    쌍둥이 임신됐고(남녀), 달수 다 채워서 건강하게 나았어요. 입덧도 안했구요. 애들은 아프지도 않고, 몸무게도 둘다 2.5 넘었으니 인큐베이터에 안들어갔고, 지능도 월등해요.
    아 아그들은37에 나았어요. ^^
    장황하게 설명하는 이유는 느긋해 져야 된다는걸 말하고 싶어서 그랬던거예요.
    글고, 개인적으로 쌍둥이에 편견을 가지고 있었어서 너무너무 걱정을 많이 했는데, 울
    애들 건강하고 똑똑하고 이쁜거 보고 다 기우였다고 말하고 싶어요. ㅋㅋ

  • 5. 원글
    '11.7.4 3:41 PM (112.168.xxx.63)

    저도 병원을 가긴 갈껀데요~ ^^;
    제가 궁금한게 일단 불임검사만 할껀데 그런 정도는 불임검사 할 수 있는
    근처 산부인과에서 검사만 해도 괜찮을까? 하는 거에요.
    유명한 불임전문 병원은 거리가 좀 있는데다가 제가 직장인이라 시간을 잘 내지 못해요.
    앞전에 전화로 문의했더니 생리 시작일 하루, 이틀 전에 전화하면 예약 잡아준다고 하던데
    제가 토요일만 시간낼 수 있는데 그게 또 생리 시작일과 서로 다르고요.


    저는요님~ 저도 느긋해 지고 싶어도 제 나이가 34이에요.
    결혼 2-3년 피임했고 그 후 2년이 더 흘렀어요.
    마냥 느긋하게 있을 나이는 아니라서요..^^:

  • 6.
    '11.7.4 3:45 PM (211.226.xxx.131)

    일단 마음을 먹으셨으면, 불임병원으로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도 결혼후 피임하다 아이 막상 원할때 너무 어렵게 가지고 유산하고...
    그리고 다시 생기지 않아서 고민하다가 바로 불임병원으로 갔는데요,
    맘편히 병원에서 시키는대로 했더니 바로 임신이 되었네요.^^
    올해 34세입니다. 결혼8년만에 가진 아이구요.

  • 7. ^^
    '11.7.4 3:45 PM (114.205.xxx.117)

    어떻게든 시간을 내셔서 불임전문병원으로 가시는 게 좋아요~
    전 지금 결혼 7년차에 첫 아기 임신중인데요,
    인공수정 4번, 시험관 시술 5번 다 실패하고 자연임신되었거든요~~
    불임검사 하시려면 무조건 불임전문병원으로 가셔야해요~~

  • 8. 원글
    '11.7.4 3:47 PM (112.168.xxx.63)

    아..그렇군요..ㅠ.ㅠ
    근데 그 검사라는게 한번 간다고 다 되는게 아닌 거 같던데..ㅠ.ㅠ

  • 9. .
    '11.7.4 4:39 PM (110.12.xxx.230)

    저는 28살에 결혼 ..2년동안 아기없어서 병원가니 자궁내막증진단도 받았어요...
    개복수술하자 하도군요..ㅡ,ㅡ
    시험관얘기도 나오고 포기해야겠다 했는데 그러기엔 너무 억울해서 일단 운동 열심히 했어요..
    헬스로 매일 꾸준히..한방으로 뜸도 열심히,,배꼽뜸..
    한약을 한 6개월 먹은거 같아요..
    양약치료는 안받고 좋다는 한약..일단 몸을 따뜻하게 하는약으로 열심히먹고 운동하고..
    그러구선 1년후 자연임신..지금은 아들.딸둔 엄마입니다.^^;;

  • 10. 불임?난임?
    '11.7.4 5:22 PM (210.248.xxx.167)

    불임이 아니라 난임이란 표현을 쓰더군요..

    암튼
    병원에서는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하는 부부임에도 불구하고 1년정도 (물론 개별적으로 차이가 있겠으나) 피임을 하지 않은 부부의 경우 대부분 난임으로 분류합니다.
    (저희 같은 경우는 남편 그리고 저에게 아무런 문제가 없는 상태였죠.)

    이런 경우 대부분 자연임신이 아니라 인공적인 방법으로 임신을 도와주는 단계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배란일을 맞춰서 해봐라
    그 담에는 배란 촉진하는 약을 먹고 시도
    머 이 과정 중에도 약을 점차 늘려가는 시도 등을 하죠.
    근데 어느 정도 나이가 있거나 그러면

    대부분 인공수정이나 어떤 경우는 바로 시험관을 권유하기도 합니다. 시험관의 경우 확률이 인공수정에서 3배정도다.. 머 이러면서...

    저도 위의 과정을 다 밟았고..
    시험관도 작년에 두차례나 했는데.. (돈 많이 들었죠.. ㅠ.ㅠ)
    시험관 실패하고 낙담하고 맘 비우던 찰나 자연임신 되더군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일단 병원 가셔서 부부의 상태가 어떤지 체크하시고 두분다 문제가 없다 하는 경우는 그냥 마음 비우고 계세요.
    괜히 병원에서 제안하는 스케줄대로 쫓아가다가는 경제적으로, 심리적으로 많이 고단해집니다.

  • 11. 마음 먹으신거면
    '11.7.4 5:27 PM (128.134.xxx.253)

    오늘따라 임신글에 리플 많이 다네요. 이왕 마음먹으신거면 전문병원가시길 추천해요. 같은 상황임에도 일반 산부인과와 전문병원에서의 의견차이가 좀 있더라구요.(설명의 디테일 등등) 그리고 모닝진료도 있으니 (마*아 병원은 7시반부터 진료봅니다) 회사시간 잘 조정하셔서 한번 가보시라고 하고 싶어요. 우선 내 몸이 어떠한지 아는게 중요하니까요. 전 오히려 차라리 한살이라도 젊을때 빨리 병원갈껄 하는 마음이 큰것도 있어요. 체력적으로 힘든것도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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