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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들어요 (기독교인분봐주실래요)

조회수 : 573
작성일 : 2011-07-04 15:11:01
저 너무 힘듭니다
너무힘들어서 삶의희망이 너무 없어서 막주저앉고싶습니다
요즘들어 너무 힘들어서 잠도 오지않고 먹어도 숨쉬어도 그자체가 너무 힘드네요
절 도와주세요
제가 태어나면서 모든집안사정이 많이 안좋아지셨나봐요
원래 힘든집안이였어요
돌아가신 아버진 어릴적에 엄마가돌아가셔셔 힘들게자라다 절에서 지낸적이있어요
친정엄마도 위로 오빠가죽는관계로 명줄길라고 절에서 몇년자라셨데요
뭘해도 우리부모님은 잘안되셧셔요 .. 결혼하기전에 아버진 교회로 종교를바꾸셨구요
서류가 잘못되어 (지금의공익근무요원)의 실수로 한글자차이로 수십년을 바로잡을려고해도
잘안되고 힘들게 정부지원받으며 그렇지만 하나님을 섬기면서 거짓말하지않고 정직하나로 살아오셨는데 워낙
돈이없고 가난하다보니 교회에서도 이리저리 치이고 말로 상처를 많이받으셨셔요
시골교회이다보니 ,,
친정엄만 삶자체가 고난 고단 힘듬이셨셔요 ..지금도 그러시구요
아버지가 속석이고 돌아가시자 큰오빠가 엄말 너무 힘들게하셨고 장애인이된 지금 나이50이 다되어가도
엄마핑계되면서 힘들게 합니다 ..
그리고 저 ... 엄마만큼 힘드네요 ... 비교하긴 뭐하지만 ...
어릴적부터 가난했고 사람들의 말때문에 힘들었고 지금도 그래요..
지금은 시집사람들이 말도안되는일로 사소하게 절 심각하게 괴롭혀 완전 주인과노예신분이되어갑니다
시댁사람들이 무서워요 .. 무시합니다 .. 전 아무렇게나 대해도되는사람으로 여겨요
물질문제도 너무 힘들어요 ..한고비넘기면 다시 한고비 ... 없어도 너무없습니다
여긴 시골이다보니 아이도 어리고 .. 친정엄마도 아프시고 저도 아프고 .. 그렇다보니 직장도 못다닙니다 ...
저라도 나가서 벌면 좀 나이질텐데 ...모르겠어요 ...
돈이모이기무섭게 빠져나갈 구멍이생겨요 .. 어릴적부터 십일조를해도 너무가난한 친정을 보아와서그런지
솔직히 십일조가 싫은건아닌데 ... 믿음이 안생깁니다 .. 못하고잇어요
교회문제도 옮기고싶은데 여긴 지역교회라 옮기기 무척 힘듭니다
교회에서도 어울릴사람이없어요 ..물과기름같아요 .. 제가 사람들에게 편하게 다가가지못해요
말도 잘못하고 돈이너무없어 늘 같은옷 같은가방 같은신발입니다 ...
이젠 바닥이라 아이들에게 제대로 못해줍니다
내가 너무 힘든건 내가 너무 힘들다고 말하고싶어도 아무도 들어줄 사람이없습니다 ..
제곁엔 아무도없어요 .. 늘 외롭고 힘들었어요 ...인간관계 돈관계 ..
이젠 이 모든게 질리고...... 이렇게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하나싶고 ...... 아이들보면 절닮은것같아 너무 아픈손가락들이고....... 제자신이 왜이렇나싶고 그래요 .....
정말 하나님이 살아계시면 우리친정식구들에게 저에게 이렇게 하실수있을까싶어요
주변사람들도 다들 그럽니다 .. 친정식구들이나 저나 너무 순하고 착하다구요
남 해코지하지않고 착하게살면되는줄알았는데 ......
요즘 너무 힘들어요 .....
모든걸 다 포기하고싶은데 .. 너무겁이많고 ....... 넘힘들어요
전 어떻게 살아가야할까요 .. 도무지 모르겠어요
IP : 119.64.xxx.17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4 3:18 PM (220.149.xxx.65)

    일단은 좀 마음을 강하게 다잡으세요

    저도 많이 힘들어요, 그래서 매번 기도해요
    왜 착하게 살려고 노력하는데 이런 시련이 오느냐고요
    어떻게 하면 이겨낼 수 있느냐고 기도해요

    원글님, 기도하시고,
    일단은 직장을 구하실 수 있으면 적은 돈이라도 일을 해보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돈이 모이면 나갈 데가 생기더라도
    그래서 모이는 게 없더라도 일부터 해서 자신감을 좀 회복해보세요

    그리고, 어떻게 하면 이런 시련을 이겨낼 수 있는지
    어떻게 해야 지금의 이 시기를 지나갈 수 있는지 지혜를 달라고 해보세요
    기도하시는 순간 님에게 벼락처럼 그 어떻게 해야 되는지가 생각나실 수 있어요
    그게 기도의 응답이실 거구요

    자신감 찾으시고, 포기하겠다 생각하지 마시고, 지치지 마세요
    부디 원글님에게 평안이 깃들길 기도할께요

  • 2. 위로
    '11.7.4 3:36 PM (118.220.xxx.232)

    너무 힘든부분 앞이 보이지 않을때

    사람에게 도움을 받고 싶지만 정멀 아무것도 없어요
    물론 같이 이야기하고 아파하고할순 있지만
    진정한
    도움은 사람에겐 없는거 같아요
    그래서 ...아시고 계시지만
    너무나 드리기 힘든 기도 밖에 없어요

    이렣게 게시판에 올리시둣 기도하시구요
    평안이 올때까지
    계속 기도하는수 밖에 없어요

    저도 힘들지만 기도하고
    시편을 묵상하면 평안이 찿아오는거 같아요
    힘내시길...

  • 3. ..
    '11.7.4 3:54 PM (119.201.xxx.15)

    원글님 위해 기도할께요. 힘내세요.

  • 4. 죄송하지만
    '11.7.4 4:37 PM (75.61.xxx.32)

    님의 문제는 종교와는 별개인것 같습니다.

    1. 신앙과 교회 생활을 분리하세요.
    하나님을 만나시는 것이 중요하지 동호회 생활을 하는것이 아닙니다.
    성경을 다시 제대로 읽어보세요. 님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구절들은 계시처럼 크게 다가올겁니다.

    2. 가족에게서 독립하세요.
    긍휼의 마음으로 가족을 돌보시는 것은 좋지만 내가 태어나고...부모의 불행이 나에게 까지...이런 억측에서는 벗어나세요. 필요하다면 일정 기간동안 연락을 끊을 각오를 하시는 것도 필요할것 같습니다. 자신이 바로 서야 남을 도울 수 있습니다.

    3. 현재의 불행에서 벗어나게 해달라고 기도하세요.
    매우 구체적으로 하세요.
    금전적인 어려움이 있다면 벗어날 수 있게 더 좋은 직장을 구한다던지, 더 좋은 직장을 얻을 수 있게 다른 추가 업무 기능을 갖춘다던지.
    노력없는 기도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게 해달라는 기도를 하세요.

    하나님께서는 아끼는 자에게 많은 아픔을 주십니다. 하지만 현명한 자에게 기대 이상의 복을 주십니다. 세상과 하나님이 다른 것은 언제라도 사랑받는 자녀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모습이 어떨지라도.

  • 5. 사마리아인
    '11.7.4 11:46 PM (14.52.xxx.10)

    "내가 너무 힘든건 내가 너무 힘들다고 말하고싶어도 아무도 들어줄 사람이없습니다 "

    저같으면 교회 목사님과 상의도 하고 기도부탁드리고 적극적으로 행동하겠습니다.

    교회가서도 여러명하고 친해지려고 하지마시고 그래도 그중에 제일 교인같은 분,
    제일 마음에 드는 분 한분에게 조용히 다가가 힘들다고 말하고 들어주실수 있는지 여쭤보고 털어놔 보세요...들어주나 안들어주나...님 편이 되주나 안되주나...



    시댁도 싹아지 없는 사람들 이구만요~

    시댁에서 그렇게 대하는 것은 님이 그대로 받아줬지 때문이에요~

    저같으면 시댁사람들 우리집 못 오게 합니다.
    시댁사람들 볼 때마다 돈 좀 빌려달라고 빌 붙고 성질 사납게 대들기도 하고 ...

    성경에 보면 똑똑하라고 나옵니다.
    착하기만 한게 답이 아닙니다.
    머리를 이리 굴리고 저리 굴려서 마귀같은 것들에게 지지 마세요.

    일단, 교회에서 한분에게 털어놓으신 다음 시간나면 또 글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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