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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아씨같이 비참하지만 두남자에게 사랑받는 여자는..

rrr 조회수 : 1,013
작성일 : 2011-07-04 14:43:34
한성별곡정에서

나영아씨는
원래 이참판의 외동딸

그래서 신문물을 배우고
서얼인 박상규와

집안의 아랫사람인 양만오에게

꿈을 주고
새사람으로 만들어 주었어요..

그래서 박상규는 중국유학하여
포교가 되구요
양만오는 역관을 거쳐
시전 총행수가 되어요..

그런데..아씨의 아버지가 역도로 몰리면서
관비가 되어
온갖고생에
더렵혀질대로 더렵혀진 계집이 되구요..

거기다
아비의 복수를 위해
침술을 배워
왕을 죽이기 위해 들어가죠..

완전히 망가졌죠..

그렇지만
박상규와 양만오
두 남자의 모든 것을 건 사랑을 받고
조금씩 치유되더라구요..

드라마니까
그렇게 드라마틱하고
환타지도 많지만..
저는 현실도 그렇게 다르지 않다고 봐요..

아씨처럼
그런 꿈을 가진 훌륭한 사람
물론 너무 큰 고통을 당했지만
또 그런 사랑이라니..

저는 충분히 아씨는
잘 살았다고 봐요...

고생했을지라도
그런 사랑을 받다니..
어쩌면
더 행복하지 않을까
고생안한 여자들보다..
뭐..이런 ㅅ ㅐㅇ각까지 하거든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125.184.xxx.15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4 2:45 PM (220.149.xxx.65)

    한성별곡 보셨구나

    나영아씨 많이 안타까웠지요..
    저는 정조가 안타까워서 참...
    아끼는 드라마 중에 하나에요

  • 2.
    '11.7.4 2:55 PM (221.155.xxx.88)

    전 정조가 가장 흥미로운 인물이었어요.
    정조를 그렇게 해석한 시각도 좋았고요.
    나영 아씨는 정말 똑똑하고 강하고 그만큼 무모한 면도 있었지요.
    정말 드라마틱하고 비극적인 인물.

    개인적으로 김정환 피디는 극에서 멜로를 빼든가
    유능한 보조작가의 도움을 받든가 했으면 좋겠어요.
    한성별곡 정도 그렇게 추노도 그렇고 어찌 그리 멜로를 허술하게 촌스럽게 그리는지...
    전 이분이 왠지 순정마초일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마초지만 정말 사랑 하나는 앞만 보고 달리며 뚝심있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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