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아씨같이 비참하지만 두남자에게 사랑받는 여자는..
작성일 : 2011-07-04 14:43:34
1072459
한성별곡정에서
나영아씨는
원래 이참판의 외동딸
그래서 신문물을 배우고
서얼인 박상규와
집안의 아랫사람인 양만오에게
꿈을 주고
새사람으로 만들어 주었어요..
그래서 박상규는 중국유학하여
포교가 되구요
양만오는 역관을 거쳐
시전 총행수가 되어요..
그런데..아씨의 아버지가 역도로 몰리면서
관비가 되어
온갖고생에
더렵혀질대로 더렵혀진 계집이 되구요..
거기다
아비의 복수를 위해
침술을 배워
왕을 죽이기 위해 들어가죠..
완전히 망가졌죠..
그렇지만
박상규와 양만오
두 남자의 모든 것을 건 사랑을 받고
조금씩 치유되더라구요..
드라마니까
그렇게 드라마틱하고
환타지도 많지만..
저는 현실도 그렇게 다르지 않다고 봐요..
아씨처럼
그런 꿈을 가진 훌륭한 사람
물론 너무 큰 고통을 당했지만
또 그런 사랑이라니..
저는 충분히 아씨는
잘 살았다고 봐요...
고생했을지라도
그런 사랑을 받다니..
어쩌면
더 행복하지 않을까
고생안한 여자들보다..
뭐..이런 ㅅ ㅐㅇ각까지 하거든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125.184.xxx.15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7.4 2:45 PM
(220.149.xxx.65)
한성별곡 보셨구나
나영아씨 많이 안타까웠지요..
저는 정조가 안타까워서 참...
아끼는 드라마 중에 하나에요
2. 정
'11.7.4 2:55 PM
(221.155.xxx.88)
전 정조가 가장 흥미로운 인물이었어요.
정조를 그렇게 해석한 시각도 좋았고요.
나영 아씨는 정말 똑똑하고 강하고 그만큼 무모한 면도 있었지요.
정말 드라마틱하고 비극적인 인물.
개인적으로 김정환 피디는 극에서 멜로를 빼든가
유능한 보조작가의 도움을 받든가 했으면 좋겠어요.
한성별곡 정도 그렇게 추노도 그렇고 어찌 그리 멜로를 허술하게 촌스럽게 그리는지...
전 이분이 왠지 순정마초일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마초지만 정말 사랑 하나는 앞만 보고 달리며 뚝심있게 하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657805 |
모기나 벌레물려 가려운데 잘듣는 최강자는 뭘까요? 17 |
괴로워서 |
2011/06/13 |
1,388 |
657804 |
김흥국 라디오 짤린게 이유가 있어서예요? 21 |
? |
2011/06/13 |
2,786 |
657803 |
냉장고 as 기사 오신다는데... ㅠ.ㅠ 5 |
이노무꼬진지.. |
2011/06/13 |
688 |
657802 |
서초구 잠원동쪽 괜찮은 미용실 추천해주세요.. 1 |
헤어 |
2011/06/13 |
480 |
657801 |
현금준다는 인터넷가입,믿어도 되는건지요? 7 |
... |
2011/06/13 |
803 |
657800 |
남편은 자꾸 쟁이고 저는 자꾸 버려요. 3 |
z |
2011/06/13 |
621 |
657799 |
저희 애는 오늘도 유치원 안간다며 울면서 갔네요 ㅠㅠ 9 |
bb |
2011/06/13 |
721 |
657798 |
아래 영수100비법 ... 이분도 저는 세줄맨과 똑 같이 보여요. 38 |
... |
2011/06/13 |
1,719 |
657797 |
밑에..레이디 가가 세줄맨입니다. 2 |
에효 |
2011/06/13 |
152 |
657796 |
레이디 가가 'Born This Way' 유투브 조회수만 2천만이랍니다. 4 |
이상한 여자.. |
2011/06/13 |
557 |
657795 |
지금 ebs 60분 부모.. 앞에 놓쳐서 그러는데 내용이 어떻게 된건가요? |
혹시.. |
2011/06/13 |
296 |
657794 |
유시민 "제사는 민주당에게 맡기고, 정권교체를 위해 나가자!" 5 |
뉴스페이스펌.. |
2011/06/13 |
404 |
657793 |
주식으로 우울증이 생겻어요 23 |
주식 |
2011/06/13 |
3,000 |
657792 |
잡채밥(잡채덮밥?)할때랑 그냥 반찬용 잡채랑 |
감사후에 기.. |
2011/06/13 |
246 |
657791 |
쓰레기 투기하는 사람들한테 소리질렀어요 4 |
오지라퍼 |
2011/06/13 |
655 |
657790 |
sm 파리공연중에, 동방신기(?) 아이들은 정말 열심히 연습했나봐요... 5 |
파리공연 동.. |
2011/06/13 |
2,698 |
657789 |
6개월아이 - 영아전담어린이집 vs 베이비시터(입주 혹은 전일제) 6 |
d |
2011/06/13 |
587 |
657788 |
정치권 반값 등록금 여론 따라 대책 급조 3 |
세우실 |
2011/06/13 |
165 |
657787 |
베이비시터 구하는데요. 5 |
급해요 |
2011/06/13 |
684 |
657786 |
전세계약서를 썻는데요..한글로 적는 금액과 숫자금액이 틀려요... 4 |
궁금이 |
2011/06/13 |
428 |
657785 |
이 남자 속을 들어가보고싶어요 5 |
모를남자속 |
2011/06/13 |
800 |
657784 |
30대 중반넘은 노처녀입니다. 만남은 정말 어렵습니다. 15 |
* * |
2011/06/13 |
13,619 |
657783 |
소셜 커머스 사기, 돈 받을 수 있을까요? 2 |
내 돈.. |
2011/06/13 |
546 |
657782 |
통 넓은 부츠컷 일자바지로 수선이 될까요? 6 |
민들레 |
2011/06/13 |
1,226 |
657781 |
임상규 순천대 총장 자살 4 |
빠삐용 |
2011/06/13 |
2,011 |
657780 |
된장 어디서 사드세요? 마트 말고 집된장요 6 |
된장녀 |
2011/06/13 |
959 |
657779 |
채선당에서 나오는 오이김치? 오이장아찌? 레서피 아시는 분 계세요? 6 |
베이 |
2011/06/13 |
1,828 |
657778 |
아이 낳고 3개월만에 일하러 나가는 엄마..넘 냉정한가요? 19 |
직장맘 |
2011/06/13 |
1,513 |
657777 |
월요일 아침이면 집은 전쟁터예요ㅠ 1 |
청소해햐하는.. |
2011/06/13 |
400 |
657776 |
주공 복도식 1자형 아파트구조, 침대 어디로 가야하나요? 2 |
주공 |
2011/06/13 |
4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