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아파트 고민중..ㅠㅠ

[아파트]

어제 집근처 대단지 아파트 둘러보다가
아직 미분양건이 많다고해서 분양사무실에갔거든요.

대형평수 47평, 52평 60평대는 아직 미분양된것이 많더라구요.
여기는 지방이라서 33평이 가장 잘 매매도되고 전세는거의 없고..

미분양이라 분양가의 5천이상 빼주고, 샤시 무료등의 혜택이 있던데,
저는 33평에서 살아본지라 관리비걱정도되고..
과연 지방에서 47평살다가 매매가 잘될지 이것도 걱정.

뭐 걱정만하다가 집 매매를 계속 못하고있습니다. ㅠㅠ

전망은 아무도 모르는데..여기와서 주절주절 하고 있네요.
30평대 살다가 가신분들 47평 사시다가 매매는 잘 되는가요?ㅠㅠ

[.]

지역을 정홗히 말씀하시면 아는 분들이 답 달아주기가 수월할 겁니다.

[아파트]

여기는 청주입니다

[...]

큰 평수는 매매가 정말 쉽지 않지 않나요..
거기다 그냥 아예 처음 부터... 미분양분인데...
그냥 아예 진짜 내 집이다 생각 하고...
계속 사실꺼 아닌 이상...
중간에 빼실 생각 하면....
많이 힘드실꺼예요...

[안팔려요..]

부동산 분위기가 확 좋아지면 모를까...사지마세요.

[.]

절대 반대.지방에 40평대이상 정말 매매 어려워요.

[삼고초려]

친한 언니가 지방 살아요.
34평 살다가 큰 평수 살아본다고 47평대 전세로 갔는데, 다른건 차치하고서라도
기본 관리비(아파트관리비/난방비/전기료...)가 30평대랑 차이가 너무 나서 만기되면
나올거랍니다. 평생 사실거라든가, 관리비 여유있으시면 모를까 다시 생각해보세요.
물가가 너무 올라버려 큰평수는 점점 외면당하는듯 싶어요.

[^^]

저희 시부모님은 서울에서 사시다 이런저런 이유로 지방내려가셨는데
미분양아파트 50평댜 전세사세요..
전세가 처음이라 걱정하셨는데 덜컥 사기가 그래서 살다가 구입하신다고했는데
집값걱정도 안해도 세금도 안나오고 대형평수로 오려는 사람이 많지않아서 전세옮겨다니실 걱정도 없고 그냥 내집처럼 사시더군요

[.]

근데 좋긴 무지 좋던데요. 저희 삼촌네 대전 둔산 33평 살다가 주변신도시 아파트단지 46평으로 이사갔느데 맨꼭대기층이라 다락방도 있는 구존데 무진장 좋긴 하던데요. 다들 왜 다니기 불편하게 외곽으로 갔냐고 뭐라 했는데 한번 가보니 진짜 천장이 높아서 그런지 무진장 넓어 보이고 새아파트라 전부 붙박이장에 앞뒤 베란다 넓고. 거긴 열병합이라 난방비도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던데..

[지방주부]

저도 지방에서 산지 20년넘게 살고있어요.
지방은 30평대가 무지 전세가도 높고 매매시에도
금액이 좋아요.한번더 생각해보시고 매매하세요
40평이상대는 전세가도 30평대보다 낮고 나중에
오르는 폭을 생각하신다면 차라리 미분양말고
그금액으로 기존아파트 30평대 하세요

[충남인]

쭉 사시려면 몰라도 매도시 힘드실거예요.
요즘 집 팔려고 부동산 매일같이 가는데 하나같이 나중에 큰평수 사지마라고 해요.
40평대나 30평대나 가격차이 별로 안나고 나중에 팔리지도 않는다고. 엄청 애먹는대요...
실제로 계약건수도 별로 없다고 ....
기다리셨다가 30평대로 가세요. 부동산 매일같이 가면 좋은 매물 분명 나옵니다.

[모든..]

모든 집은 다 4인가족을 기준으로 한 것이 가장 매매가 잘 된다고 해요.
4인 가족은 30평이면 충분하거든요..

평수 넓은 집은 정말로 여유 자적해서 노후를 끝까지 거기서 보내시거나
아니면 집을 빨리 팔아야 할 이유같은 게 없을 때 매매하는 것인 거 같아요.

나중에 전세를 주실 때에도 평수 대비 가격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30평 찾는 전세 수요자가 가장 많기 때문에
예를 들어 30평 아파트 전세가 1억 5천이라고 하면,
40평대는 1억 7천 정도밖에 안되는 경우가 많아요.

저는 신도시에 살고 있는데 이 동네 30평대 전세와 50평대 전세 가격이 1~2천 정도밖에
차이가 안나요. 30평대는 수요가 많고 굳이 50평대를 갈 이유가 없으니까요.
(관리비나 관리 자체의 문제 때문에..)

매매해서 전세를 주셔도 좀 손해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