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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에 일가견 있으신 분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집에서 문제집 풀면서 공부하는 아인데 엄마표라고 할 것도 없죠.
학교 수업보다 약간 빠르게 스스로 문제집으로 선행을 하고
문제를 푸는 아이인데 학교 시험은 곧잘 100점을 받아요.
아이가 문제를 풀면 제가 채점만 하면서
어떤 문제를 틀렸는지 보고 다시 풀게 하는 정도입니다.
이제 중학교엘 가야하니 수학 학원이란델 보내야 하는게 아닌가 고민이 됩니다.
주위에서 엄마랑 공부하다가 학원엘 가서
선생님이 문제 푸는 걸 쉽게 설명해주니 아이가 너무 좋아하더라 하는 얘길 듣고서...
그 엄마가 진작에 학원 보낼걸 후회가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고민을 하다보니
수학을 잘 한다 라는건 뭘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한 개념에 대해 배웠다하면 그 개념을 적용해가며 아이 스스로
사고력을 총동원해 어떻게든 아이가 풀어내야 하는게 맞는건지
문제 푸는 요령을 터득해 쉽게 답을 내는게 옳은 방식인지
수학에 문외한인 저로선 알 수가 없네요.
아이가 심화나 응용문제를 풀다가 못 풀었을 때
제가 문제를 봐서 너무 꼬인 문제이거나 아이 수준에 너무 동떨어진 문제다 싶으면
그냥 넘어가라 하는데 이것도 맞는 걸까요?
그동안 해본 지능 적성검사에서 아이는 다른 분야보다 수학에 소질이 있는 걸로 나왔어요.
100 중에 90 이상으로 표시가 되더라구요.
수학에 조금이라도 소질이 있다면
전문학원으로 보내는게 아이한테 도움이 될런지
아님 그냥 스스로 생각하며 하는 방식이 맞는 건지 정말 모르겠어요.
제 머리속이 혼란스럽다 보니 글도 제대로 안써지네요.
빨리 조언을 듣고 싶은 마음도 크구요.
글이 두서 없어도 이해해 주시고
조언 부탁드릴게요.
1. 아잉
'11.7.3 3:57 PM (119.195.xxx.204)우리나라 엄마들의 문제점은
원글님처럼 소질있는 분야에 학원을 보내야지 하는게 아니라
조금 부족한 부분의 학원을 보낸다는거에 있어요.
영어를 잘하고 좋아하는데 수학 좀 못한다고 수학학원보내고 그러면 영어도 떨어지고 수학도 떨어지고.. 그렇잖아요
아이가 수학을 좋아하고 문제풀기를 좋아하고 그러면 전문 학원에 보내는것도 좋을거같아요2. ㅇㅇ
'11.7.3 4:07 PM (112.151.xxx.227)1. 문제 푸는 요령을 터득해 쉽게 답을 내는게 옳은 방식인지, 아이가 풀어내야 하는게 맞는건지
---> 문제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요...아이가 풀어내보도록 하면서 요령도 터득하는 것두 중요해요..
2. 수준에 너무 동떨어진 문제다 싶으면 그냥 넘어가라 하는데---> 이게 버릇이 되면 안좋을 수도 있어요. 물론 저도 그렇게 합니다만...문제 수준을 잘 파악해야 겠죠.^^
3. 방학에 시간이 많으니 한번 다녀보라고 해보세요. 대신 학원 잘 선택하시고요.3. ...
'11.7.3 4:09 PM (118.176.xxx.90)좋은학원이나 과외선생님은 원리를 가르치지 요령을 가르치지 않습니다.
잘 알고 보내시면 되지요...4. 옛날
'11.7.3 4:15 PM (211.206.xxx.110)수학 하고 요즘하고 다르지만은...수학 경시대회까지 나갔고 무지 잘했다는 남편왈..수학을 잘하려면...같은 문제를 계속 풀어 봐야 한데요..예를들면 정석책 백번 넘게 풀고 또 풀고..어떤 문제집을 풀더라도 다 알고 풀었다 생각해도 또 풀어보고..그럼 저절로 이해 안되는 증명도 이해 되고 머리속에서 차례대로 정리가 된다네요..제가 1학기때 미적분학 듣는데 골치아파 하니까..남편이 걍 계속 풀어보라고 하던데요...알거 같아도 안보고 계속 ~
5. 경험
'11.7.3 4:42 PM (121.165.xxx.242)짧게 말하면,,,아잉님 처럼 애가 소질있는 분야를 학원보네면 더 잘하겠죠..
초등학교에서 곧잘100점은 별로 중요하지 않아요,,뭐~항상100점이라면 얘기가 다르지만..
학원이 나쁜곳이 아닙니다. 엄마가 진도 나가는거 좀 살펴보시면서 학원 보네 보세요..
지금 얼추 100점 받던 애들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낙엽 떨어지듯이 성적이 떨어져요..
초등학교 시험은 정말 아무것도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