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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박리
1. ...
'11.7.3 12:37 PM (118.91.xxx.154)망막박리 재발해서 한쪽눈 두번이나 수술한 저 있어요...이건 재고 자시고 할거 없구요.
그냥 응급으로 하실곳 있음 최대한 빨리 하셔요....아님 사력회복이 무지하게 더딥니다.
저 한쪽눈은 거의 마이너스.....9.0까지 내려갔어요...다른쪽눈이랑 같았는뎁...다른쪽은 마이너스 5.5입니다...흑흑
입원기간은 일주일가량이구요...충격을 주거나 하면 또 박리가 일어나요..재발의 위험성이 많답니다.........힘드시겠어요....첫수술은 가스주입때문에...내도록 업드려 있느라 힘들었어요.
시력이 얼마나 회복되느냐가 관건이예요..그래서 응급으로 하라는거예요..2. 미소야
'11.7.3 12:46 PM (124.111.xxx.96)그렇군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더니 의사선생님께서 아니라고 시력을 잃을 수도 있다고 해서
깜짝놀랐네요. 답글 감사합니다.3. ..
'11.7.3 12:56 PM (118.91.xxx.154)아..오타가 많이 났네요 ㅋ 암튼 실명의 위험이 있는 큰 질환중의 하나입니다.
수술 잘 받으시고. 수술후에도 안염등 감염에 주의 하세요. 손을 정말 하루 스무번이상은 씻은거 같아요...머리감는것도 저는 한동안 미용실 가서 감았었어요..눈에 들어갈까봐서요.4. 쾌유를 빕니다
'11.7.3 1:17 PM (112.154.xxx.193)종합병원가세요. 안과쪽은 강남성모가 잘보기는하는데.....
아. 인천이시네요....5. ..
'11.7.3 1:26 PM (126.221.xxx.240)무조건 빨리 가셔야합니다..
저희엄마 갑자기 시야가 커텐 내려가는것처럼 까매지더래요..
다행히도 그상황에 빨리 백병원에 가서 수술 받으셨어요..6. 이 병이
'11.7.3 1:43 PM (180.65.xxx.29)응급을 요하는 수술이지만 생명엔 지장이 없다는 이유로 어느 병원이든 예약하고
정밀 검사 다 하고 최종적으로 의사 수술 스케쥴 따라 수술날이 결정되더라구요.
되도록 빨리 움직여야 해요.망막박리라는 병이 갑자기 나타나는 황망한 병이더군요.
레이저 수술은 크게 어렵지 않지만 전신마취하고 수술한다면 일단 예후 관리도 엄청 까다롭고요.
서울 삼성병원,영등포 김안과 고대구로병원 등이 알려진 망막 전문의가 있어 수술 많이 하고요.7. 미소야
'11.7.3 3:16 PM (124.111.xxx.96)갑나기 눈이 이상하다고 하더니 상황이 이렇네요. 에후관리가 까다롭다니
7월 말에 시험이 있는데 걱정입니다. 답글들 감사드립니다.8. 몇 말씀
'11.7.3 4:22 PM (112.168.xxx.79)글 보고 로그인 했네요.
저희 남편도 5년전쯤에 갑자기 망막박리가 와서 아산병원에서 수술했어요
여자 교수님이었는데 성함은 생각이 안나고
이게 참 그렇더라구요.
원래 시력이 안좋은 상태에서 주로 발생하나본데
이 즈음 애들아빠가 안하던 술을 하루에 반주로 반잔씩 하고
운동도 유산소로 심하게 했었거든요.
수술하고 시력 회복이 안됐었어요.
거의 일년을 한쪽 시력으로만 살았죠
그러다 다시 백내장이 왔고(수술후에 대부분 백내장이 온다는군요)
백내장 수술을 외국에서 수입한 렌즈?로 해서 시력을 다시 찾았어요.
수술한 눈이 거의 1.5가 나오니 다른 한쪽 눈도 그에 맞춰서 라섹 수술하구요.
힘든 시간이었네요.
본인은 한쪽으로만 살았으니 오죽 답답했을까요.
다음 까페에 망막박리로 검색하셔서 좀 더 정보를 얻어보세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드려요.9. 미소야
'11.7.3 10:35 PM (124.111.xxx.96)네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