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차승원씨가 나왔는데 왜 남편한테 미안할까요?

[미안해~]

낮잠을 잤어요..

꿈에..차승원씨가 나왔어요.

차승원씨가 축구를 하는데 축구공에 메세지를 써서 저에게

차줬어요..

그렇게 둘이서 연애를 하는듯한 꿈...

꿈 깨자마자는 생생하게 그 느낌이 남아있고 기억이 났는데

지금은 가물가물하네요.

그래도 그 쫀듯~한 느낌은 있어요 ㅎㅎㅎ

근데 왜이리 남편한테 미안하죠?

아직도 머릿속에 남아있는건 내 팔을 잡은 그의 힘줄 가득한 팔...악~~~~~~~

차승원의 강력한 페로몬은 티비에서만 봐도 전해지나봐요..

미쵸~~~~~~~~~

[뭐가미안?]

미안할꺼 뭐 있어요
아.. 저 예전에 천국에 계단인가? 그 드라마 보고 권상우 꿈꿨는데 며칠동안 얼마나 생생하던지
꿈에 바닷가에서 둘이 뽀뽀하던 장면이..ㅋㅋ
남편한테 얘기했더니 그냥 웃던데요
미안할꺼 전혀 없습니다
막말로 꿈도 못꾸면 뭐 어쩌라구~~~~

[축구공!]

혹시 가발쓴 차두리 아니었을지??

[...]

구애정한테
나랑 데이트 하자고 한 장면 있었잖아요.

저한테 하는 말 같아서 가슴이 두근거렸어요.

[전혀]

미안해하실 필요 없어요.
남편도 맨날 꿈에 아이유 볼걸요.

[ㅋ]

나두동감미안할거업뜸

[뭐가]

미안해요? 그런맘 접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