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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올백
제 말씀을 이해해 주신분도 계시고 아닌 분도 계신것 같은데요...
제가 궁금한것은
창의 사고 부분에 말귀를 못 알아들어 답답해 하는 아이가 올백이 가능한가요?
선생님이 제 아는 분인데 굉장히 답답해하거든요,,,
올백은 쉽게 맞을수 있는게 아니라 생각해서요..
올백이 중요한게 아니구요,,,,
저는 제 나름대로 책 읽히고...스스로 하게 하는 주의라면
그 아이는 학교수업위주로 문제집을 철저히 푸는 주의입니다.
어쨌던 결과가 중요한 거라면
저두 그렇게 공부를 시켜야 하는건지,,
아님.,,지금 제 방식대로 시키는게 맞는지,,,혼란스러워서요,,,
제가 중,고등 공부방법을 잘 이해못해서 그럽니다,,,
울 딸이 잘하고 그애가 못한다가 아니구요,,
어떻게 이끌어줘야 하는질 몰라서 그런답니다.
1. s
'11.7.3 12:08 AM (110.13.xxx.156)정말 밑에도 봤는데 남의아이 까면서
자기 아이가 그남자애보다 시험 못친게 이상하다 자꾸 글올리고 억울해 하시는데
선생님 진짜 이상한분이네요
어떻게 님아이도 아닌 남의 아이 답답하니 말귀못알아 듣는다는둥 하는 말을 할수 있나요?
그리고 현실적으로 그렇게 답답한 아이가
하나도 실수 없이 올백이 나올수 있나요?
저학년때 2과목 정도 치는것도 아니고 5과목 치고
사회 이런건 문제집 달달 외워도 말만 살짝 바꾸면
못알아 듣는 아이 수두룩한데 그아이는 백점이라면서요
그럼 그애는 완벽하게 이해 했다는 얘기잖아요
남의 아이 자꾸 까는 원글님 인성이 의심스러워지네요2. .
'11.7.3 12:11 AM (119.202.xxx.124)제가 한마디로 정의해드릴께요.
초등 올백에 목숨 걸 필요 없구요
문제집 반복 반복 풀 필요 없어요. 득보다 실이 많아요.
적당히 한두권 풀리면 됩니다.
그러다 어쩌다 올백 맞을 수도 있고, 못 받아도 그만이에요.3. .....
'11.7.3 12:11 AM (121.177.xxx.127)충분히 아이 키우면서 혼란스러울수 있는데...
왜 남의 아이 깐다고 생각하시는지요?
그런 말은 아닌것 같은데요4. 다들
'11.7.3 12:12 AM (58.224.xxx.6)왜 이렇게 남의 자식 일에 관심이 많은지 모르겠어요.
그 아이랑 엄마 귀가 무지 간지럽겠어요.
여러분이 말씀하셨잖아요.
님 딸도 잘하고 있으니
좀더 신경 쓴다면 오답 정도나 함께 얘기해 보라구요.
말씀은 올백이 중요하지 않다고 하시면서
꼭 올백 맞게 하고 싶다는 의지가 보이는걸요.5. ㅇ
'11.7.3 12:16 AM (110.13.xxx.156)남의 아이 말귀못알아 듣니 창의력이 떨어지니
보지도 못한 아이엄마가 잡니 문제집 달달 외우니 하는건 남의 아이 까는거 아닌가요
그러면서 본인은 자율적으로 공부시키고
책많이 읽어라 하는 엄마라는거 강조 하면서
우리딸이 그 남자애보다 왜 점수가 안나오냐 하는데
왜 공부잘하는 아이들 엄마들이 학교 엄마들 입에 오르내리는지 알겠네요6. 진짜
'11.7.3 12:17 AM (110.8.xxx.175)잘하는 초등아이 엄마들은 완전 다른차원(?)이라 여기서 조언얻고 하지도 않을듯;;;
7. ..
'11.7.3 12:18 AM (180.71.xxx.24)같은 글을 두번이나 올리셨네요. 이글만 보고 답글 달았는데 원글 보고나니... 아래 충분히 많은 분들이 조언해 주신 것 같은데... 혼란스러워요 란 말보다 아이가 원하니 아님, 님이라도... 결과 좋게 하려면이라는 말이 먼저일것 같아요.
근데요... 님이 말씀하신 선생님이 전부일까요? 왜 그선생님 판단만 믿으시는지 싶네요. 아이를 판단하는 잣대는 굉장히 다양해요. 제가 그냥 봤을 때 이 아이 대성할 것 같다 싶어도 별로라고 쑥덕거리는 엄마나 선생님도 많아요. 보고자 하는것 자기가 중요하다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인것 같아요. 그 선생님 아이들 가르치면서 다른 분들에게 그 아이에 대한 본인의 판단을 전부인양 말하고 다니는게 신뢰감이 없네요.
그냥 그 아이는 그 선생님의 판단이에요. 맞을 수도 틀릴수도 있을 것 같아요. 살면서 아이들이 수십번 변하는데... 님글을 읽다보니 제 아이가 아니지만 불쾌한 부분도 있네요.
님은 내 아이가 가고자 하는 길을 같이 손잡고 가시면 됩니다. 그게 나중에 웃게 되는 결과를 가져올 거에요.8. 답답해
'11.7.3 12:23 AM (121.177.xxx.127)아..왜들 오해를 하시는지...
그 집 엄마는 저와 아주 친합니다.
저희 딸을 이뻐해 늘 결혼시키자고 농담하시구요,,
그 아이도 아주 반듯해 제가 아주 이뻐하구요,,
다만 독서를 싫어해,,,엄마가 많이 걱정을 합니다.
그러다보니 사고력 수업을 하시는 선생님이 수업하기가 많이 힘들다 하시는거구요,,,
제가 그 아이를 까는게 아니구요,,
이제 5학년이니 중,고등을 대비해 지금처럼 혼자 자신의 공부법을 스스로 찾게 나둬야하는건지...
결과를 위해...문제집위주로 공부하는게 맞는지 여쭤본겁니다.
엄마랑 친한 사이니 늘 아이상태를 공유한답니다,
저두 교과서적인 답은 알고 있답니다.
다만 선배분들께 조언 받고자 한것 뿐인데...나쁜 사람이된것 같아서 속상하네요...9. 아이고..
'11.7.3 12:27 AM (211.207.xxx.166)아까도님아이의 방식이나 잠재력 칭찬해 준
댓글들 그득하던데 뭐가 그리 답답하세요.
그렇게 주옥같은 귀한 댓글을 보고도
님은 올백이 목표인 걸 수정하지 않고 계속 이야기 전개 하시니
보는 제가 답답하네요.
지금 님심리가 남 조언 안 들리고,
결과를 위해 문제집을 푸는 쪽으로 갈 수밖에 없는 상태인데
왜 애매한 댓글러들이 못알아듣는다고 그러십니까.10. 그지패밀리
'11.7.3 12:28 AM (211.208.xxx.42)올백에 왜 목숨거세요?
올백 받아서 원글님이 다른 엄마들에게 잘하는 아이 엄마라는 인정을 받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아닐까요?
아이 능력은 올백으로 표출되는게 아닙니다.
오늘 우리애 논술 가느 날이라서 ..그팀이 다 잘하는 애들이거든요. 그래서 수업끝나고 선생님한테 물었는데 그중에 한명이 초등때 올백을 두어번 받은아이였어요.그때 올백받고 피자랑 치킨이랑 한턱쐈거든요 두번 얻어먹었네요.ㅋㅋ
그런데 중간때 평균 85점 받았어요.그리고 이번 기말도 평균 80점대..
우리는 그아이 초등때도 논술쌤과 제가 우리아이 이야기 하다가 그아이 이야기를 했는데
그쌤이 그말을 하더군요. 중학교가서 좀 힘들지 않겠냐 하는 예언을.
엄마가 닥달을 하는집이였고 매일매일 몇시간씩 공부..학원에 다섯시간씩 매여서 또 공부.
미리 예견한 일이라서 사실 중1성적 두번 그렇게 나와도 크게 놀라진 않았어요
저역시 그런식으로 학원이랑 엄마가 봐주는 집을 알기땜에요.
그리고 또 다른애는 학원은 다니지만 공부를 좀 자율적으로 하는애.그애도 올백을 몇번 맞긴했어요.
그런데 중딩가서도 또 잘하더군요.
저는 두 아이의 차이점을 알긴알아요.
그러나 초등만 놓고보면 그아이둘은 아무 차이가 없어보여요.그냥 올백 여러번 받는 아이로 인식이 되어버리죠.ㅋ
결과를 보지 마시고 내 아이가 꾸준히 잘할수 있는 능력치가 되느냐 그걸 보세요
어차피 고3시험을 위해 우리가 이렇게 달리는거 아닙니까?
아 정말 이런글에 똑같은 댓글다는것도 저역시 지겹긴하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창의력 수학과 학교 시험 수학은 다릅니다..11. 답답해
'11.7.3 12:29 AM (121.177.xxx.127)네..또 한가지 그 부분도 여쭤보고 싶었어요..
사고력 선생님의 판단이 맞는지두요..
선생님이 그리 말씀 하실때마다 전,,아니예요..책을 안읽어서 그렇지 아주 똑똑한 아이라고 말해준답니다.
저두 선생님이 보는게 전부인것 처럼 넘 고집스럽게 말해서 선생님의 인성이 의심스러워서요..
제 조카를 수업해주시는 분이거든요...
전 제 아이가 올백을 맞길 원하는게 아니구,.,,
고맙게도 스스로 더디지만 길을 찾는 아일 그냥 지지해주면 되는건지,,
제가 좀 잡아줘야하는건지 여쭤본건데...
저두 조언해주신 글들 하나하나 새기며 감사히 잘 읽었답니다.ㅠㅠ
제 글솜씨가 부족했나봅니다.12. ...
'11.7.3 12:34 AM (180.71.xxx.24)위에도 댓글 달았는데 교육에 정답이 없어요. 있으면 저도 고민 안 할 것 같아요. 님 누가 콕 집어 줬음 좋겠지만 아이가 다 다르니... 엄마가 아이를 지켜보고 맞는 길을 같이 찾아가는 것 같아요. 님 잘 하실것 같아요.^^
13. 아까
'11.7.3 12:34 AM (58.224.xxx.6)공간지각능력에 관한 댓글 왜 지우셨어요?
한번 읽어볼만한 글이던데요.
다시 적어 주세요.14. ㅌ
'11.7.3 12:36 AM (110.13.xxx.156)그러게요 너무 유익한 댓글이였는데 왜 지우셨을까요?
다시 올려 주세요15. 근데
'11.7.3 12:46 AM (122.34.xxx.39)제가 아들딸을 키워서 그런데요...저희 딸애는 딱 원글님 딸애같았고, 아들은 딱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올백남자애 같거든요. 저학년땐 딸애가 잘했는데 중학교 가면서부터는 아들이 훨씬 잘해요.
전사실 아들이 언어적인 부분이 좀 늦었었고, 딸애보다 책도 안읽고 스스로 잘 챙기지도 않아서 늘 딸애가 더 잘할거라고 생각했는데...황당하게도 수학,과학에서 완전 판도를 바꿔버리네요.
큰애는 차근차근 하는 스타일인데 수학 심화때문에 늘 고전을 면치 못하구요..또 물리도 마찬가지구요. 반면 아들애는 수학과 과학 늘 1등이에요.
아까 어떤 분이 올리신 댓글에서처럼 아들애가 어려서부터 공간지각력은 높다라고 생각해 왔는데 그말씀이 확실히 맞는듯..언어적인 이해가 낮아서 힘들줄 알았던 언어쪽도 자기나름대로의 방식으로 공부해선지 오히려 더 응용력이 있어요. 열심히 나름 달달 외우는 딸보다요.
혹시 그런거일수도 있어요..근데 전 늘 보면서 맘이 아파요. 딸애가 더 열심히 하고있는데 결과는 늘 아들녀석보다 안나오니 딸애가 늘 안쓰럽거든요.16. 그지패밀리
'11.7.3 12:51 AM (211.208.xxx.42)전 아까 댓글은 못봤구요.
공간지각력이 나와서 하는말인데 제가 이과쪽 과목은 진짜 잘했거든요.
그런데 중학교때 아이큐 시험치고 우리엄마가 또 아는 친구분과 함께 저를 무슨 적성검사 이런거 해주는 곳에 데려갔어요.
그곳은 다 하고나서 결과를 아주 상세히 봐주는곳이였거든요.
이상하게 우리엄마는 저를 어릴때 부터 이런곳에 많이 데려갔어요..ㅋㅋㅋ
그런데 전 그런 테스트를 보면 항상 다 높게 나왔는데요 그중에서 공간지각력이 상대적으로 낮았어요.
그러나 전 도형부분이나 그런걸 혼자서 다 했거든요.
고딩가서도 무슨 테스트를 보는데 제가 또 그쪽이 낮게 나온거에요.
그러나 전 수학 과학 진짜 잘했어요.그리고 전 수학풀때도 머리에 항상 이미지를 형상화 해서 풀었던 ...기존의 방식보다는 제방식도 만들어내고 아무튼 수학은 제가 맘대로 조정했어요.
재밌기도 했고...공간지각력이 어디까지인지는 몰겠지만.암튼..근데 미스테리인게 제가 언어감각도 아주 뛰어났는데 전 이상하게 국어가 좀 하기가 싫었어요.ㅋㅋㅋ17. 답은
'11.7.3 12:54 AM (121.177.xxx.127)엉덩이 무거운 애가 이긴답니다..^^
이쁘게 잘 크고 있는것 같은데...걱정마세요..18. 흠...
'11.7.3 12:54 AM (123.192.xxx.236)이글 보고 뭔소린가해서 원글님 아랫글까지 봤어요.
저희 아들 이제 초1 올라가는데...아직 아이가 어려서 정확히 판단하긴 힘들지만 왠지 상황이 이해가 될것도 같아서요.
창의사고력이라는게 도대체 뭘까요? 창의사고력이 뛰어나고 말고를 뭘로 판단하는걸까요? 단지 창의사고력이 부족하면 공부를 잘하는게 이상한건가요? 제 아들 창작동화 안봅니다. 저도 답답하지만 아이의 성향이 그래요. 그대신 과학정보, 백과사전류만 죽어라 봐요. 아침에 일어나면 과학책 보고 있어요. 창의사고력 선생님이 보면 저를 다그칠지도 모르겠네요. 창작책좀 읽혀라 라구요.
그리고..남자아이들은 확실히 여자아이들과 다른 뭔가가 있어요. 원글님 이전글에 따님에 대해 묘사하신걸 보니 왠지 감이 오네요... 저도 그런 "손댈데 없는" 딸 가진 엄마들 참 신기하기도 부럽기도 합니다. 남자애들 정말 손댈곳 많죠. 허술하고 엉뚱하기도 하죠. 정말 여자의 눈으로 이해 못할 부분이 많은 존재인것 같아요. "창의사고력 선생님"이 여자분이라면 더더욱 상황이 이해가 가네요.
그리고 다중지능이라는게 있잖아요. 아이들의 능력이 저마다 분야마다 뛰어난 부분이 다르다는거..아시면서 왜 그선생님 말씀만 붙잡고 늘어지시는지.
참, 그리고 저희때도 초딩 올백 엄마가 다그친다고 되는게 아니었던걸로 기억해요.
하물며 지금에야..
뭔가 그 남자아이도 뛰어난게 있으니 그리 할수 있었겠죠. 파고드는 집중력, 끈기..이런부분이요.19. 흠...
'11.7.3 12:57 AM (123.192.xxx.236)참, 말귀 못알아듣는거..
저희 아들도 좀 엉뚱해요. 엉뚱한 말도 하고 가끔 대화가 이상하게 흘러가기도 하구요.
그래도 나중에 알고보면 어떤 사물이나 상황에 대한 인식은 정확해요.
남자아이들 말귀 못알아듣는거... 그런 애들 많답니다.20. 원글님이
'11.7.3 1:03 AM (122.40.xxx.41)선생님 말씀때문에 올백맞는 아이가 말귀 못알아듣고 답답하다고 생각하시는 듯 한데
제가 보기엔 그 선생님과 아이 스타일이 서로 안맞아 나온 얘기같고요.
매번 올백 맞는다면 이해력.창의력이 아주 좋은애라 생각합니다.
겉으로 표현을 못할 뿐인거죠.
아무리 문제집을 많이 풀어도 그런능력 없음 올백 못맞거든요.
그러니 그 아이 결과물을 보고 원글님이 잘못하고 있는것 아닌가 생각하실 일이
아니네요.21. ..
'11.7.3 1:13 AM (24.16.xxx.107)원글님은 원글님 방식대로 하세요.
그 아이와 비교할 필요가 없어요. 똑같은 방식으로 해도 아웃풋은 다 다르지 않나요?
그 아이는 책을 안읽어도 이해력 사고력이 뛰어난 아이인가 봐요. 그 부분에 있어 아주 뛰어난가 보죠.
그래서 사고력 선생님도 본인을 비롯해 평범한 아이들만 접하다가
그런 뛰어난 아이와 통하지 않는 거 같아요. 에디슨이 그러했듯이.
평법한 사람은 뛰어나게 머리좋은 사람 이해 못할 때가 많아요.22. 원글님이
'11.7.3 1:25 AM (14.52.xxx.162)다른 뜻이 없으시다면 저는 그 선생님이 제일 이상해 보입니다,
솔직히 창의 사고력 운운하는거 7차 교육때 갑툭튀한 말로,,제대로 가르치는 사람도 없구요,
제대로 된 교재도 없어요,
그분이 창의사고력이 뛰어난 분이라면 아이한테 그런말 못할걸요??
그럼 창의사고력 뛰어났을것 같은 에디슨은 왜 말귀도 못알아들어서 정규학교도 못 다녔을까요?
창의력이라는 미명하에 선행개념의 비비꼬인 수학문제나 풀게하는 사람 아닌지 한번 생각해 보시구요,
남의 아이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자기 아이한테 집중하는걸로도 차고 넘칩니다,
그리고 그 남자애는 절대 말귀를 못알아듣는다거나,,산만한 아이가 아닐겁니다,
올백을 맞았다고 하는 소리가 아니라,제가 틀에 박힌 수업을 못 견뎌하는 뛰어난 남자애들을 워낙 많이 봐서 짐작이 가네요23. 창의력
'11.7.3 1:32 AM (121.166.xxx.98)창의력 사고력...측정이라는 말이 사실 좀 웃겨요.
초등한테...
학생에게 답답해 한다....는 선생님은 아마 자기 "기준"과 달라서 답답해 하는걸텐데
그런 분이 과연 학생의 창의력 사고력을 측정할 수 있는지 의문이네요.
그리고 독서 많이 하는 애가 꼭 공부 잘하는 것도 아닙니다.
독서 = 성적 절대 아닙니다.
독서가 공부에 도움은 되지만
책 많이 읽는 모든 애가 다 사고력 좋고, 창의력 좋아 공부를 잘하는건 아니라는거에요.
제가 책을 많이 읽어서 지금도 책과 관련된 일로 직업을 갖고 있지만요,
저희 남편...이과에서 전국 100등 밖에는 나가본적 없는 사람인데,
사실 필독서...도 제대로 안읽어본 사람이고
인문학적 지식은 그야말로 빵(제로)~에서 시작해 저 만난 뒤로 바뀌었거든요.
제 주변.....소위 공부 잘했다는 말 들은 사람들이 많은데요
생각만큼 독서 안했더군요. 딱 입시위주의 필독서만 읽는 수준이죠.
말귀 못알아듣고 답답하다...
남자애들 이런 사람 많거든요.
머리 속에 자기 생각, 자기 논리가 가득 차 있어서 다른 사람들 말이 잘 이해가 안되는거죠.
머리 속에 자기만의 체계가 잡혀지지 않으면 다른 것이 절대 이해되지 않는사람.
이런 애들이 수학을 잘해요....
이해될까지 포기하지 않고 풀어내고, 끈기도 있어요.
복잡해도 딱딱 체계 잡아가면서 풀어내거든요.
말귀 못알아듣는다고 사고력 없는것 아닌데....전 그 선생님이 이상하네요24. 윗분들 말씀처럼
'11.7.3 1:36 AM (58.224.xxx.6)그 아이가 특별한 아이일 수도 있어요.
교과서 한 번만 읽어보면 다 깨치게 되는 내용이라서 선생님 수업같은 건 필요없는 아이들요.
그런 아이들에게 선생님이 다른 아이들 못알아듣는다고 두 번 설명하는 건 고문이죠.
말귀를 못알아듣는 게 아니라 안듣고 있을 수도 있어요.
보통 영재나 천재라고 하는 아이들 중에 수업태도가 매우 안좋은 아이들이 많아요.
너무 지루해서 참을 수가 없는 거죠.25. 답답해
'11.7.3 1:53 AM (121.177.xxx.127)사실 그 아이와 우리 아이 둘다,,머리가 좋은것보단 참으로 노력파입니다.
그 엄마와 전 늘 머리는 그닥인데.....성실한것 하나는 일등이라고 얘기하죠.
그 아인 문제집을 정해주면 끝까지 풀어야 합니다.완벽하게요
힘들어 울면서도 푼답니다.엄마가 그걸 원하구요.
저희 아이도 그런 성향인데 제가 넘 안쓰러워 알아서 방법을 찾아보라 놓아준 상태구요.
전과로 개념을 익히는게 어떻겠냐하구요,,어떡할지 몰라 혼란스러워하더니 조금씩 감이 잡히는것 같구요,,
사고력 선생님부분이 갑자기 혼란스럽네요,,
저희 아이도 시켜 볼까 싶었는데..
저두 학교 성적이 잘 나오는 그 아일 너무 사고력이 없다 하시기에...많이 의아스럽더군요,,
사실 둘다 너무 정석대로 행동하는 아이들이라 그런 부분이 부족한 면들이 많게 느껴지거든요..
공부보단 인성에 중심을 두고 싶은데...
늘 노력보단 욕심이 많은 아이라...
많은 대화와 다른것에도 가능성을 열어두고 키워야할것 같네요
첨으로 글 올렸는데..너무 많은 답변주셔서..많이 배우고 제 사고가 편협된 부분이 많음도 인지했습니다.저두 더 공부하고 배우는 엄마가 되어야겠습니다.
모든 댓글들이 제게 공부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세요26. ..
'11.7.3 2:00 AM (121.181.xxx.225)창의사고력과 학교공부가 일치하지 않습니다..흔히말하는 영재들도 학교성적은 그냥 상위권 유지인 경우도 많구요...
솔직하게 말씀드려서 학교에서 시험잘치고 우등생들은 좌뇌성향의 아이들입니다..보는 시야는 좁지만 정확합니다..극좌뇌 아이들이 학교성적은 우수하지만 사회적응도는 떨어진다고 하죠.원리원칙대로 해야하는 경우라 융통성이 없어서....
창의력이 좋은 아이들은 우뇌성향이죠...실수도 많고 시험도 창의적으로 자기 생각대로 답안 작성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출제자 의도가 아닌)
해서 평소에 반짝반짝 하는 아이들이 꼭 학교성적이 좋은것도 아니고
학교성적이 좋은아이들이 다른방면도 똑똑하다고 할 수는 없으나
제 주위 지금껏 경험한 결과(아이들 가르쳤음--) 좀 답답해 보이지만 엉덩이 무거운 아이가 수능까지 성공하더군요...의대 갑디다..
그아이가 의대가기전까지만해도 쟤는 완전 답답한스타일인데 공부는 무쟈게 하고 성적은 잘나오긴 하네..했었음.
물론 반짝반짝 똑똑하고 성적도 좋은 아이들도 있겠지요..좌우뇌 균형이 잘 맞는 경우입니다...27. ..
'11.7.3 7:49 AM (175.113.xxx.7)저기 어떤 사고력 선생님 말씀을 들으셨는지 모르겠네요.
그까이꺼 대충 흘려들으세요.
지금 님 아이는 잘하고 있어요. 엄마가 판단하지 마세요.
필요하면 아이가 말 할 거구요. 원글님은 여기 저기 좋은 학원이 어디 있는지나 알고 있다가 아이에게 제시해주면 됩니다.
무슨 학습지, 사고력 선생님 말씀보다(무시하는 것 절대 아님) 학교 선생님이나 담임 선생님 말씀을 더 잘들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28. ...
'11.7.3 8:20 AM (115.22.xxx.17)영재성에서 과제집착력을 제일로 치는 사람도 많아요,
그 아인 가능성이 높은 아이네요,
책을 많이 읽든, 문제집을 많이 풀든,,,방법은 중요하지 않아요,
더 열심인 아이가 이기는 겁니다,29. ..
'11.7.3 11:43 AM (110.14.xxx.164)초 5면 선생님 말처럼 창의력 떨어지고 말귀 못알아 듣는아이가 올백 불가능해요
아마도 다른걸로 밉보인거 같네요30. 초5
'11.7.4 12:12 AM (123.214.xxx.42)라서 끼어듭니다. 올백 의미없어서 넘어가려다 원글님이 답답해 하시기에...올백 별거 아녜요.난이도가 낮아서 누구나 받을 수 있어요. 몰라서 틀리기 보다는 함정에 빠지지 않는거죠. 일단 원글님 아이는 공부 방법이 올백받기 힘들어요.
상위권 아이라면 평소 수업 만으로도 이해 암기가 거의 됩니다. 전과 읽을 필요가 없는거죠.시험 전엔 문제집을 풀어서 아는거 확인작업인거죠. 실수를 줄이기 위한...
문제집 푸는 속도도 무지 빠릅니다. 이미 다 알고 있는 내용이라 .풀면서 헷갈리는건 스스로 찾아보고 중요한거 외우고 정리해 가는거죠.
창의 사고력이 약한건 그런 선행을 접할 기회가 없어서 일거예요. 학교 수업에 그런것 까지 다 하진 않거든요.
또, 그집 엄마가 엄하다는건 그 습관 잡느라 엄한거지 공부를 끼고 가르치는 과정에서는 아닐 거예요.
원글님 아이도 이 방법으로 한번 해보시고 그 결과로 다시한번 아이를 평가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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