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셜 매니저가 어떤건지요??

[궁금]

졸업반에 다니는 아들이 쏘셜매니저 자격증을 딴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건지요? 생소한 단어라서요.

국비지원해준다고는 하는데 취업에 도움이 될까요?

괜히 시간낭비만 하는것은 아닌지요..

아시는분 지나치지 마시고 알려주시면  복받으실거예요..

[글세..]

솔직히 소셜매니저라는게 뭔지 모르겠습니다.
검색해 봤는데 뭔지 정확하지 않네요.
소셜이 붙는건 트위터나 페이스 북 같은 SNS관련일 것 같고
매니저란게 붙으니 그런걸 관리하는 것 같구요.
제가 막연히 생각할 때는 온라인 관련 자격증으로 보입니다.


근데...여기서 주의할 것은. 자격증이라는건...
회계사,감평사, 공인중개사 같이 이미 법적으로 없으면 안되는 자리이거나
법으로 "50인 이상 사업장에 꼭 하나씩 있어야 하는"등의 조항이 있어서
수요가 확실하게 정해지지 않은 자격증은 의미 없습니다.

한식조리사 한번 생각해보세요. 조리사자격증도 국비지원 해줍니다.
아니.. 아예 주관기관이 국가입니다. (산업인력공단인가??뭐 그렇습니다.)
조리사자격이 있다고 원글님이나 아드님이 원하는 회사 취업에 도움이 될까요?
그렇게 생각하심 좋을것 같아요.

[글세..]

좀 더해 씁니다.
저는 헤드헌터 경력이 약간 있는 인사기획쪽 직딩이구요.
제가 하던일은 아니지만 공기업 신규채용대행 업무를 옆에서 보게된 적이 있습니다.

그때 본 공기업 공채방법은
지원자의 학력, 경력, 토익등 영어성적, 군경력등 모든 것을 수치화 해서
그 수치로 1차 탈락자를 정합니다.
즉.. 고졸들(공기업이니까 고졸, 대졸, 대학원졸 모두 뽑습니다.)은 고졸들끼리
대졸들은 대졸들끼리, 유학생은 유학생끼리, 대학원졸은 대학원졸들끼리
매겨둔 순위로 잘라서 상위그룹들끼리 경쟁시킵니다.

물론 모든 회사가 제가 말한 공기업처럼 직원을 뽑는건 아닙니다만
이런 경우라면 듣보잡 자격증보다는 차라리 영어점수를 높이는 편이 유리하겠죠.

[원글이]

댓글이 하나도 없어서 실망했다가 오늘보니 반가운 님의 글이 있네요.
물론 토익에 올인하고 있고 자투리 시간을 이용한다는데 검색을 해봐도 정보가 없네요.
국비지원해준다니 앞으로 활용도가 있지않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암튼 님의글 고맙게 숙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