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파킨슨병이 그렇게 위중한 병인가요...?

며눌 조회수 : 2,176
작성일 : 2011-07-02 17:02:24
저의 시어머니가 파킨슨 진단 받으시고 약물 치료 중이십니다.
병원에서는 파킨슨의 완전 시초단계라 약물로만으로도 충분히 조절해서 사실수 있다고 하시는데
어머니는 약물로 완치가 되시는걸 바라십니다.
지금 약물치료하신지 석달정도 되었네요.
약물로 완전히 손떨림이나 목소리 떨림이 낫질 않으니 그것때문에 많이 우울해하시던데
병원에서는 그건 그냥 가지고 가야하는 거라고 받아들이라고...하시더군요.

암튼 그래서.. 시어머니나 시아버님은 항상  안부전화 수시로 여쭙길 바라십니다.(지방에 계시니..)
처음엔 저도 걱정되어 자주 문안전화 드렸지만 지금은 어느정도 조절이 되어가고 있는 과정이고
저도 요즘 아이들 셤이다 뭐다해서 너무 정신없고
안그래도 저도 우울증처럼 수시로 기분이 울적해져서
아무하고도 말하고 싶지도 않고 괴로울때가 많으니...
어머니께도 전화를 잘 못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점점 본인 위주로만 생각해주길 바라시는거 같아요,.
저도 얼마전 수술받고 몸이 안좋아서
다시 씨티찍고 재진하고 그랬는데
저에대해서는 한마디도 물어보지도 않으시더라구요.어머니나 아버님이나...
저는 허리도 너무 아파서 조금만 힘든일을 해도 허리를 못펼지경이고
밤마다 수술자리가 아파서 자다깨고
밥도 잘 못먹고,,에고 저도 몸이 이러니 마음도 울적하고 짜증나는데...
시어머니까지 신경써드려야하니
정말 더 짜증나고 우울합니다.
외며느리니
이젠 점점 더 챙겨드려야 할 일만 남았겠죠?

저흰 형편도 안좋고 아이들 커가니 점점교육비에 지출이 커지는데 ..
저축은 커녕 노후도 묻지마...거든요..
이러다 덜컥 어머님 병세가 악화될까 걱정이네요..
약물로 잘 치료되다가도 갑자기 확 안좋아질 수도 있을까요?

IP : 180.224.xxx.8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2 5:10 PM (118.176.xxx.90)

    약물로 조절이 잘되면 다행이고 잘 안되는 분들도 있어요.
    그병도 노화로 인한 병중에 하나라 인체가 노화함에 따라 증상이 조금씩 더해져요.
    생명하고 지장은 없지만 삶을 피폐하게 만드는 병인것 같아요

    그리고 원글님도 아프신데 안부전화 자식인 남편 시키세요.
    원글님은 가끔씩만 하시고.....

  • 2. ...
    '11.7.2 5:15 PM (211.228.xxx.193)

    예님 / 그영화에 나오는 병은 루게릭병 아닌가요?

  • 3.
    '11.7.2 5:15 PM (58.78.xxx.190)

    티비에 영화하길래 잠깐봤어요. 모기가 무는데도 움직일수가 없어 잡을수 없는장면
    노인 장기요양신청하셔서 등급 받으시고 요양보호사쓰시면 하루 4시간씩 도움될겁니다.
    힘드시겠어요. 에휴,,,,

  • 4. 그게
    '11.7.2 5:17 PM (123.215.xxx.49)

    김명민 나왔던 내사랑 내곁에 영화의 주인공 병명은 루게릭입니다.. 저희 시아버님이
    이 병으로 2년 정도 고생 하시다가 돌아 가셨거든요. 정말 근육은 굳어 가는데 의식은
    눈 감으실때까지 살아있더군요. 파킨슨은 정확히 모르겠지만 이병도 만만치 않은 질환
    입니다.

  • 5. ..
    '11.7.2 5:21 PM (112.216.xxx.98)

    완치는 힘들어요.약물치료 등으로 증상을 완화시켜서 되도록 일상생활이 가능하게끔 하는거죠. 파킨슨병 자체가 우울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요. 좀 이해해드리고 언젠가 생로병사에서 운동이 파킨슨병에 많은 도움을 준다는 내용 방송 한 적 있어요. 운동치료도 병행하시게끔 하시고 병원 꾸준히 다니시면서 약 꾸준히 드시도록 하세요. 확 나빠지기보다는 서서히 안좋아지는데 아무래도 만성질병은 병자체가 안좋아지는 경우의 대부분은 치료를 대충 받거나 중단하는 경우가 많아요. / 예님이 말씀하신건 루게릭병이 맞죠. 파킨슨병은 마이클 J 폭스(백 투 더 퓨쳐에 나왔던 배우)가 투병중인 병입니다.

  • 6.
    '11.7.2 5:22 PM (182.210.xxx.73)

    파킨스 병은 치매 비슷한 것이 아닌가요?

  • 7. 그게
    '11.7.2 5:27 PM (123.215.xxx.49)

    원글님!! 본인 몸부터 챙기셔야겠네요. 본인몸도 아픈데 주의사람이 아프면
    더 이픈것같고 외며눌이라 더 책임감 때문에 신경쓰이시는것 같은데...
    이병도 꽤 시간이 걸리고 완치도 않되는것 같은데 시아버님도 아닌
    시어머님이 아프시니 걱정이긴 걱정이네요. 기운 내시구요. 남편보구
    더 신경좀 쓰라고 하세요.

  • 8.
    '11.7.2 5:33 PM (58.78.xxx.190)

    치매랑은 다르죠.
    어머님간병할때 파킨슨환자보니 넘어질듯몸을 엄청 흔들거리던데요.
    다른환자들은 넘 불안해하고....

  • 9. 옛날에
    '11.7.2 5:57 PM (114.207.xxx.119)

    요양원에서 아르바이트 할때 봤는데 표정이 좀 안지어지고 운동능력이 좀 떨어지더라고요 약간 구부정하게 걸으시고요 그리고 그 할머니만 특징일수 있는데 커피를 드리면 안됐었어요 배뇨장애인가 나타나서요 우울증도 좀 있으셨고요 이게 파킨슨병 증상이라고 하는데 치매랑은 달라요

  • 10. ㄹㄷ
    '11.7.2 8:34 PM (220.127.xxx.167)

    정말 위중하고 무서운 병입니다..잘 해드리셔야 할 듯. 정신적으로도 힘들어지는 병.

  • 11. 노니주스 추천
    '11.7.3 7:37 AM (220.80.xxx.170)

    노니 성분에 류신이 들어 있는데

    류신

    이 아미노산은 에너지 생산, 근육 대사 및 스트레스 관리에있는 역할을합니다.
    기아 또는 신체적 외상이있을 때,이 아미노산은 더 많은 양이 필요합니다
    류신과 Olivoponto 파킨슨병
    뇌의 도파민 수치가 낮은 파킨슨병 환자의 5 %는 더 많은 류신 복용에 잘 반응합니다. 노니 주스를 복용하고 있는 도파민 수치 증가를 필요로 95 %는 운동 및 말 뿐만 아니라 파킨슨병의 다른 증상에 개선을 보여줍니다. 류신은 또한 성장기 어린이와 상처 치료에 도움을 줍니다.
    http://translate.google.com/translate?js=n&prev=_t&hl=ko&ie=UTF-8&layout=2&eo...

    http://www.vimeo.com/user5103681/videos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6961 위탄2... 2 호호 2011/06/11 549
656960 주방 조리도구요 .. 보통 금액이 어느정도하나요? . 2011/06/11 179
656959 젤리슈즈 어떤가요?? 1 페라가모 2011/06/11 562
656958 일주일동안의 인간극장 !! 1 단풍이 2011/06/11 1,056
656957 아침부터 아이 맡기는 문제 의논 좀 할게요 12 아기엄마 2011/06/11 966
656956 타워팰리스 반트 주차장 찾기 쉽나요??^^ 5 ㅇㅇ 2011/06/11 1,152
656955 복부 운동 보조기구 추천해주세요.. 1 ... 2011/06/11 261
656954 띵똥이가 영화에도 나왔었군요 3 2011/06/11 574
656953 아이오페 화이트닝 앰플 엣센스요... 3 이거 어떤가.. 2011/06/11 539
656952 걸으면서 듣기 좋은 음악들 10 운동하자 2011/06/11 1,089
656951 시금치가 많은데, 데쳐서 냉동했다가 다시 무쳐도 13 시금치 2011/06/11 1,135
656950 여동생 둘의 거주지와....정신질환자 요양시설이 궁금합니다 4 눈물 2011/06/11 1,065
656949 초3 여아 젖 몽울이 잡혀요. 4 . 2011/06/11 616
656948 유치원 잘 다니던 아이가 분리불안증세를 보여요. 4 7세 2011/06/11 518
656947 새로 건설한 아파트는 층간소음이 별로 없나요? 12 층간소음 2011/06/11 2,044
656946 잠원동 사시는분 ? 아파 2011/06/11 293
656945 예쁜다기잔추천해주세요 다기사고파 2011/06/11 108
656944 살돋인지 어딘지에서 본 게시물인데요 급질 2011/06/11 308
656943 꿈에 자꾸 헤어진 남자친구가 나와요 15 이러시면 안.. 2011/06/11 3,363
656942 130만원 가량을 잃어버렸는데.. 어찌 맘을 다스려야 할까요? ㅠ ㅠ 12 .... 2011/06/11 3,339
656941 1등 당첨.. 7 당첨 2011/06/11 1,393
656940 핸드폰 잃어버렸어요 1 죽겠내여 2011/06/11 350
656939 고층아파트로 이사가는데용~공기가 어떨지~ 4 쭌맘 2011/06/11 654
656938 청계 광장에서 주먹밥 나누어준 후기 입니다 16 ^^ 2011/06/11 2,027
656937 마음이 너무나 괴롭네요. 37 마음이..... 2011/06/11 9,561
656936 정치글 알바중에 여자분도 있을까요? 5 왕짜증! 2011/06/11 402
656935 반값등록금 문제는 결국에는 세금문제. 그리고 돈을 어디에 쓰느냐의 문제 13 jk 2011/06/11 764
656934 비비안 웨스트우드라는 브랜드 어떤가요? 10 ^0^ 2011/06/11 3,594
656933 반값등록금 논쟁뒤에 숨겨진 사실 14 ..... 2011/06/11 1,516
656932 좋아하는 연예인들은 죄다... 13 고개절래절래.. 2011/06/11 3,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