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여자아이고 정확히 32개월 된 아이인데 옷때문에 저를 미치게 만드네요.
옷도 많아요. 언니한테 물려받은거며 주변에서 물려준것들이 많아서 다양한 스타일로
입을수가 있어요..
요즘 날씨 너무 덥잖아요? 그런데 딱 두개의 반팔만 입어요.
그것도 작년부터 입던거라 좀 작은 반팔 두개만 입고, 아래는 항상 긴바지만 입어요.
좀 덥다싶으면 집에선 팬티만 입고 다닙니다.
만일 두개의 반팔옷을 빨았다면 자기가 입을 옷이 없다고 생각하는지 팬티만 입고
옷 내놓으라고 징징대며 몇시간이고 울어요. 물론 축축하다고 달래도 보고 다른 옷 입혀놓고 칭찬도
많이 해봤는데 결론은 싫대요. 무조건 그 두개의 반팔과 긴바지만 입겠답니다.
치마나 원피스도 절대 안입지요.
한번은 위에는 두개의 반팔중 하나 입히고 밑에는 더우니까 징징대는 아이를 야단쳐서
반바지를 입혀서 밖에 나갔어요.
그런데 반바지를 자기 사타구니선까지 올리고 양손으로 잡고 다니면서 그 바지가 내려간다고 징징대더니
길에서 벗겠다는 거예요. 그렇다고 팬티만 입혀서 돌아다닐수 없으니 허락안 했는데
집에 올때까지 두시간동안 징징대면서 울더라구요.
오늘도 두개의 반팔중에 하나를 입고 밑에는 긴바지 입고 나가겠다는 아이를 그러면
안데려가겠다고 말해서 억지로 반바지 레깅스를 입혀놨더니
나가자마자 징징대며 길에서 옷을 벗길래 화가 나서 집으로 다시 왔어요.
제가 어떻게 하는게 옳을까요??
아무거나 주는대로 입길 바라는 것도 아니고 계절에 맞게 다양하게 입었으면 하는데
그게 너무 힘드네요.
조언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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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여자아이와 옷...그리고 미치는 엄마
스트레스맘 조회수 : 1,252
작성일 : 2011-07-02 16:14:01
IP : 218.239.xxx.20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ㅎ
'11.7.2 4:18 PM (98.206.xxx.86)예전에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에 여름에도 청바지 한 개만 고집하는 남자 아이가 있었는데...아마 그 나이 또래 애들이 뭔가 집착하는 게 하나씩 있는 것 같아요. 한 번 그거 보고 참고해 보세요...저도 잘은 기억 안 나요 어떻게 고쳤는지. 도움이 못 되어 죄송...
2. ㅎ
'11.7.2 4:31 PM (125.185.xxx.152)울조카 한복 떨쳐입고 삼복더위에 뛰쳐 나갔습니다. 그것도 겨울한복. 시간이ㅜ약이겠지요
3. 삼복더위 겨울한복
'11.7.2 4:35 PM (121.152.xxx.98)ㅎ님 죄송해요. 좀 웃을께요 ㅎㅎㅎㅎㅎㅎ
4. ..
'11.7.2 4:38 PM (175.126.xxx.152)울 친구 6살짜리 아들은 유치원 학예발표회 할때 여자아이 옷 입겠다고 울고불고 난리였었대요..ㅋㅋ
5. ..
'11.7.2 4:39 PM (175.113.xxx.7)한겨울에 샌달신고 다닌 아들놈도 있습니다.
초등때..
아이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것 한가지 꽂히면 그것만 합니다.
귀엽게 봐주세요.
많은 옷들은 다른 분들에게 주시고...6. ...
'11.7.2 5:34 PM (119.64.xxx.134)마트나 아울렛에 함께 가셔서 자기가 맘에 드는 걸로 한 번 골라보게 하심 어떨까요?
무언가 세상엔 많은 선택의 여지가 존재한다는 걸 깨달으면 좀 달라질지도...
자기가 골라서 산 옷이면 좀 애정을 가질 수도 있을 거구요.7. ..
'11.7.2 5:54 PM (110.14.xxx.164)같이 나가서 맘에 드는걸 골라 사주세요
다 한때에요 ㅎㅎ
좀있으면 옷 따윈 신경도 안쓰게 될수도 있고요
울딸은 13년 평생 지 주장이 없이 골라주는대로 입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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