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주에 방콕으로 놀러가요. 40대 여자 둘이서요.

[방콕]

담주에 제 친구랑 간만에 방콕으로 놀러가요.

기분도 허하고 해서 친구한테 어딘가 떠나고 싶어서 괜히 인터넷에서 비행기표 가격 알아보고 있다고 했어요.
그 말이 시초가 되어서 급 여행 결정..

홍콩이냐, 일본이냐, 방콕이냐...고민하다가 방콕으로 결정했어요.
둘다 휴양지도 싫어하고 패키지 여행도 싫어해서 일단 뱅기표 예약하고 호텔 알아보는데
호텔가격은 또 왜 이리 착하던지요...

내 평생 이가격에 이런 호텔에서 자볼까 싶네요. (일단 사진은 후덜덜 하네요. 실물을 쫌 덜하겠죠?)

태국관광청에서 자료도 받아오고요. 방콕시내 지도도 큼직하고 태국안내책자도 두툼하니 좋네요.

태사랑도 들락날락, 오롱이님 블로그도 들락날락하며 맛집도 알아보구요.
친구와 저 둘다 먹는걸 좋아해서 맛집이 젤 중요하거든요.

방콕에서 헤매지 않고 잘 다닐수 있겠죠? 재미난 여행이 되어야 할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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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워요. 저도 태국 그립네요.
전 혼자서도 열심히 잘 다니고 잘 먹고 했었어요. 두분이시면 더 즐거우시겠네요.
친구분과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오세요.

[erer]

태국은 거의 한국인 천지에요.. 모르는거 있으면 지나가는 한국인한테 언제든지 물어볼수 있고요.. 외국인관광객밀집지역인 방람푸에서는 거의 한국인을 외국인취급안하는수준.. 음반매장가면 한국가수들로 도배가 되어있고,,, 전 거기서 매일 마사지받고 왔습니다.(어깨가 뻐근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