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 이상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1990년부터 2009년까지 20년 동안 8.2%p 증가해 전체 여성의 평균 증가폭인 2%p보다 4배 이상 높다.
남녀 임금격차도 축소됐다. 고학력 여성의 사회 진출이 늘어나 임금 수준이 향상되면서 남성 대비 여성의 평균 월급여액 수준이 1990년 53.2%에서 2009년 67.3%로 임금격차가 크게 줄어들었다. 이처럼 한국 여성의 고용 위상이 개선되고 있으나 전체적으로는 여전히 취약한 상태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여성 고용은 유연성, 안정성, 고용률 모든 면에서 아직 선진국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선진국 모임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에 비해 고용의 유연성과 안정성 그리고 고용률이 모두 평균 이하로 나타난다. 유연성은 OECD 기준 여성 전체 피고용자 중 시간제근무(part-time)자 비중, 안정성은 자영업자를 제외한 여성 피고용자 중 정규직 종사자 비중을 말한다. 여성 고용률은 15세부터 64세까지 전체 생산활동 가능 여성 인구 중 취업자 비중을 뜻한다. 한국의 부분 취업자 비중은 2009년 기준으로 14.2%, 정규직 비중은 73.8%로 OECD 평균인 26.1%와 87.6%보다 낮다. 고용률은 한국이 52.2%이나 OECD 평균은 56.7%다. 여성 고용률이 가장 높은 노르웨이는 74.4%에 달한다.
한국 여성들의 고용 현실이 열악한 것은 여성 경제활동의 구조적 특징을 살펴봐도 파악할 수 있다. 국내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OECD 최저 수준에 머물러 있다. 한국 여성의 경우 2009년 53.9%로 독일 등 유럽 선진국가의 30년 전 수준이며, OECD 평균인 61.5%보다 크게 낮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15세부터 64세까지 생산활동 가능 인구에 대한 취업자와 실업자가 포함된 경제활동인구 비율을 의미한다.
국내 여성 고용률을 높이기 위해선 단계적 접근 전략이 필요하다. 첫 단계로 시간제근무 고용을 활성화시킴으로써 여성 고용의 유연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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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성 고용률 낮은 이유는? 무엇인지요?
선 조회수 : 155
작성일 : 2011-06-30 18:36:38
IP : 152.149.xxx.15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6.30 6:43 PM (218.238.xxx.116)전 백수인 이유가 뭐니?????????????????
여성에게 열등감만 가능한 찌질이 백수인 이유가 뭐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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