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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연수 질문있어요~~~~
1. 막상
'11.6.29 11:41 PM (121.161.xxx.94)어학연수를 나가 보면
오히려 한국이 얼마나 영어공부하기에 자료가 많고 방법이 많은지
깨닫게 된다고 하더군요...
어학연수 갔다와서는 연수사실을 비밀에 부치는 대학생들도
많다고 해요.2. 실력이
'11.6.29 11:42 PM (14.52.xxx.162)어느 정도 되면 많이 느는데요,,안그러면 가나마나인 경우도 흔해요,
3. 영어공부중
'11.6.29 11:43 PM (211.234.xxx.250)그런데 어학연수라는게 무슨 과정같은 시스템이 있는건가요?? 아니면 그냥 혼자가서 공부하고일도하고 그러면서 배우는건가요??
4. ...
'11.6.29 11:56 PM (115.94.xxx.45)어학연수가면 대부분 학원다녀요. 그런데...커리큘럼이 사실 한국이 더 좋아요....ㅋㅋ 다만 학원수업끝나고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영어실력이 남들보다 늘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구요. 다른나라는 모르겠고 미국이면 학생비자로 가시면 학원을 다녀야 비자가 유지가 되구요 취업은 불가능합니다. 호주나 캐나다는 워킹홀리데이비자로 가시면 일할수있는걸로 알고있구요
5. 그리고..
'11.6.29 11:57 PM (115.94.xxx.45)어학연수가시려면 일단 한국에서 어느정도 (뭐..토익을 위한 공부를 하지 않고 그냥 영어실력으로 토익봤을때 850이상 정도?)는 되어야 효과있다고 봐요. 말도 잘 못하는데 가봐야 한국애들이랑 몰려다니다가 귀국하는사람이 태반이거든요.
6. ....
'11.6.30 12:00 AM (124.195.xxx.89)학원들 많아요 영어권 국가들 수입 중 큰 부분을 차지하구요.
유학원 같은 데에서 컨택 도와주기도 하는데 저는 박람회 다녀오고 인터넷 뒤져서 알아서 했어요. 자기 하기 나름이라서 는다 안 는다 확답을 드릴 수는 없지만, 대부분 늘긴 해요.
주구장창 한국애들끼리 모여놀고, 한국애들만 만나고, 맨날 한국음식만 먹고 그러지 않으면요.
그런데 그렇게 해도 학원 수업 착실히 하고, 수업 때 만난 애들이랑 말 많이 해도 늘어요.
저는 홈스테이할 때 외국인 룸메 있는 걸로 했는데, 걔랑 밤새 수다 떨고 이런거
다른 홈스테이에서는 그 집 할머니랑 밥 먹고 한 삼십분 떠든 거 이런게 도움이 컸던 거 같아요.
클래스에서 작문 많이 시켰는데 그런거 열심히 했구요.
그런데 사실 저는 어렸을 때도 연수를 다녀와서, 완전 말을 못하는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가기 전에도 꾸준히 영어 회화 다녔구요.
만약 전혀 회화 경험없으시다면 8개월에서 1년 정도 잡고 가셔서
외우고 말해보고 써보고 반복하시면 진짜 느실거에요. 화이팅!!7. 호주
'11.6.30 12:41 AM (120.19.xxx.10)어학연수도 영어 안늘어요....
가끔 보면 나 영어 엄청 늘었다... 라고 하시는데 안타깝게도 본인이 그 늘었다는 수준을 좀 과장되게 잡더군요
혹은 한국에서 부터 영어 왠만큼 다 완성해 놓고 호주 오셔서 맘 독하게 하는경우가 가뭄에 콩나듯이 있죠;;
결론은 어학연수 도움 안됩니다.8. 개구리
'11.6.30 1:05 AM (222.112.xxx.222)일단 국내에서 영어회화 다 배우고나서
입에 버터발음 제대로 익히려고 가는게 어학연수 아니었나요??ㅎㅎㅎ
저 코맹맹한 특유의 발음은 한국에서는 잘안배워지는것같아요
방학때 미국에서 들어오는 친구붙잡고 발음 교정받아야겠네요..ㅠㅠ
제 친구 하나는 전형적으로 일본인친구만 사귀다 돌아왔다는..걔네들이랑만 연락하고 지내네요
그 일본친구들이랑 만나서 놀아봤는데 영어수준이 저질인 나만도 못하더라구요
결국우리는 일본어로 이야기했다는..쿨럭..9. 물론
'11.6.30 1:20 AM (112.154.xxx.52)어학연수가 생각 보다 드라마틱 하게 안는거 같아 보일지는 몰라도 .. 확실히 안간거랑 간거는 다릅니다.. 물론 한국에서 아주 계획적이고 미친듯이 공부한다고 한다면야 꼭 미국이나 타 국에 안가도 되지만요.. 그런 경우는 사실 쉽지 않죠.. 왜냐면 미국에 간다고 치면 .. 그곳 학원에서 반나절은 강의를 영어로 듣고 영어로 사고하고 영어로 대답하길 강요 받게 됩니다. 그러면 한국에서 보다 영어를 많이 듣게 되고 영어로 말도 확실히 많이 하게 되지요...
그리고 한국 사람들하고만 다닌다면야 문제가 되겠지만 대개는 한국 친구+ 외국 친구 이렇게 어울려 다니게 됩니다.. 주로 일본 , 유럽쪽 그리고 남미 쪽 학생들이죠.. 그들과 대화 조금이라도 하려면 영어로 되던 안되던 주고 받게 되니 아무래도 영어가 조금은 늘죠.. 3개월 정도 있으면 영어가 학원에서 강사들이 말하는 영어 정도는 뭐 다 들릴 뿐더러 적응도 되서 혼자 다녀도 어색하지 않은 수준 됩니다... 그리고 6개월 되면 커리큘럼 열심히 따라 하고 영어 그곳에서 공부 많이 하고 계속 티비보고 외국 친구와 대화 하고 하다보면 정말 많이 늡니다... 하지만 그 이후 1년 까지는 그렇게 드라마틱 하게 늘지는 않아요.. 1년 안짝으로 어학연수는 다녀오시는게 젤 좋습니다.. 대개는 6개월 이후에 여행 다니고 놀게 되죠... 친구들하고 쿵짝이 맞아서요.. 하지만 분명한건 한국에서 배우는 영어와 (특히 생활 영어 )현지에서 쓰는 영어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배우는 점은 분명 있습니다.. 체험 영어는 정말 교과서에서 배우는 영어와 많이 다르죠.. 그리고 장소와 상황에 따른 영어가 많이 늘게 됩니다... 이런건 직접 체험 하는게 가장 빠르고 오래갑니다..
전 단기로 6-8개월 정도 땡겨 다녀오는거 강추 입니다.. 물론 여러가지 상황이 된다면요...
젤 추천은 교환 학생이지요... 그게 베스트!!!10. 아 그리고
'11.6.30 1:23 AM (112.154.xxx.52)발음이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요.. 아무리 듣고 따라해도 현지 에서 배우고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 영어 발음은 정말 따라가기 힘들어요.. 연음되서 들리는 부분이 현지에서 익히게 되면 정말 그냥 체득 되거든요... 나도 모르게 그 발음 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십니다... 아무리 같은 단어를 말해 봤자 발음과 액센트가 틀리면 아무도 못알아 먹습니다.. 내가 아무리 많이 알아서 말을 내뱉어도 발음 이 안되면 소통이 힘들어요.. 버터 발음을 꼭 이야기 한다기 보다 .. 단어의 발음이 자연스럽게 발음되는건 현지에서 배우는게 빠르죠
11. 연수는 테스트용..
'11.6.30 2:02 AM (123.248.xxx.120)진짜 한국에서 더 할게 없다고 느낄 때... 연수는 실전테스트다 하고 가서 마구 깨지시면 됩니다.
나... 돈도 많고 시간도 많은데 뭘 해야 좋을 지 모르겠다고 하실 때... 일단 가서 마구 깨지고 동기부여 만땅해서 오시면 됩니다.12. ..
'11.6.30 2:16 AM (125.130.xxx.246)확실히 효과는 있어요.. 비용적인부분이 힘들어서 그렇지요..
호주어학연수정보이니 둘러보세요,,, http://lunajung.wo.to13. 미국
'11.6.30 3:11 AM (68.193.xxx.42)여기 연수오는 아이들 보면
한국에서 영어 잘하던 아이는 일취월장 늘어서 가구요.
한국에서 영어 그냥그랬는데 여기와서 늘릴 생각으로 오는 아이는 멋만 들어서 가요.
영어연수프로그램 한번 보세요.
하루에 많으면 5시간. 대부분 그 이하인데도 많아요.
그 외시간은? 말 통하는 아이들끼리 몰려서 놀러들 다니거든요.
그리고 발음은.. 솔직하게 말하면 성인이시면 몇년을 계셔도 원어민발음은 안나온다고 보시면 맞아요.
지금은 뉴욕살고 있는데 제가 보스턴살 때 정말 연수오는 학생들 많았는데요.
흠.. 3년을 살고도 이제 갓 한국에서 온 30대 아줌마만큼도 못하는 아이들도 있긴해요.
발음을 위해서라면 초등학교때 보내시거나.
영어능력을 위해서라면 한국에서 열~~쒸미 공부해서 이곳으로 대학을 오는 거 말고는
그냥 오랜 관광이다. 생각하는 게 맞는듯.
차라리 그돈으로 한국에서 1대1 영어선생 구하는 게 낫지않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