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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닭이 커가는데 어떻게 하죠?
두마리중 한마리는 다음날 죽고.....
한마리가 건강하게 잘 크고 있는데 클수록 부담이 되네요.
물도 많이 먹고 똥도 막 싸고 말이에요.
크고 긴 박스안에 넣어놨는데 바닥이 물에 항상 흥건해요.
분비물도 있고 ....이 어린닭이 물을 가지고 뿌려대며 노는것 같기도 하고요.
아님 많이 먹고 많이 싸는 것인지...
더 크기 전에 다른 곳으로 보내야 할꺼 같은데요.
어디로 보내야 하나요?
그냥 근처에 닭키우는 집 있으면 찾아보고 키우실꺼냐고 여쭈어 봐야 할런지요?
혹시 키우다가 다른 집에 주신 분 계신가요?
다음부턴 절대로 조르는것은 안 사주기로 결심했어요.
1. .
'11.6.29 11:57 PM (180.229.xxx.46)다른집에 주면 잡아 먹을거에요. ㅠㅠ
2. 병아리
'11.6.30 12:01 AM (59.12.xxx.68)아직은 작아서 잡아먹을 정도의 크기는 아니에요.
더 키울 자신이 없어요.3. .
'11.6.30 12:03 AM (180.229.xxx.46)작아도 잡아 먹드라구요... ㅠㅠ
삼계탕용 영계라고 하잖아요..
정 안되면 동물 보호 단체로 보내야 하나요..
아니면 동물원에 닭있는것 같던데... 아... 이런 댓글 쓰는게 너무 싫으네요..4. .
'11.6.30 12:09 AM (125.152.xxx.73)동물 보호 단체에서 닭은 안 받아 줄 것 같은데요....^^;;;;
5. ..
'11.6.30 12:21 AM (175.117.xxx.100)아파트에서 달걀 낳는 애완닭 기르기
http://www.naeil.com/news/politics/ViewNews.asp?nnum=551490&sid=E&tid=86. 희망통신
'11.6.30 12:21 AM (121.144.xxx.170)닭이라고 생명이 값싼게 아닙니다....병아리때부터 키웠으면 정도 들었을건데 닭키우는집에 준다구요??? 닭키우는집 뭐하는덴지 알고 보내시나요..키워서 잡아먹는데잔아요...왜 책임도 못질거 한생명 데려와서 가볍게 처리할려고 하시나요....자식들이 보고 배웁니다...
저도 닭안먹는 사람아니지만 한식구처럼 한집안에서 키운 생명은 끝까지 책임좀 지세요...7. 희망통신
'11.6.30 12:25 AM (121.144.xxx.170)그리고 동물보호단체가 그렇게 할일없는곳인줄 아시나요....몇십만원주고 사들이는 애완견,애완묘들도 주인이 컷다고 귀찮다고 같다버려서 천덕꾸러기처럼 먹이하나 제대로 먹지못하고 물한모금 못마시고 안락사당하기도 전에 병걸려서 죽는곳이 보호소입니다...
가뜩이나 유기동물보호소 소장이 후원금 , 세금 부정으로 빼돌리고 안락사당하는 개들 보신탕집으로 빼돌려서 죽어라 집회까지하며 발품팔고있는데 그러지 마세요8. 병아리
'11.6.30 12:33 AM (59.12.xxx.68)예. 생명이라는 걸 알기에 더 조심스럽네요.
9. 희망통신
'11.6.30 12:37 AM (121.144.xxx.170)댓글을 제가 신경질적으로 달아놓은거 같아서 죄송하네요...
시골이면 쥐들이 밤에 닭물어죽이기도하고 그래요...
잘 알아보시고 정말 안전한데 보내주세요....
그냥 닭키우는집도 간혹 식용으로 보내거나 한답니다..
미리미리 주의를 주세요
기계병아리로 태어나 영계로 성장한것도 기적인데 끝까지 잘 보살펴 주시면 님 집안에
대대손손 복들어올거예요...10. .
'11.6.30 12:38 AM (180.229.xxx.46)아 정말 불쌍해서 말도 안나오네요...ㅠㅠ
11. 병아리
'11.6.30 12:45 AM (59.12.xxx.68)에휴.....그런데 운동회때 파는 병아리는 다 숫병아리 아닌가요?
어쩌면 좋을지....12. ㅜㅜ
'11.6.30 12:50 AM (122.37.xxx.165)불쌍하네요 하나의 생명이잖아요 힘드시더라도 꼭 기르셨음하네요 정말 아이들이 배우니까요 마당있고 잘기르실수 있는 되도록 자주볼수있는분을 찾아보시던가요 그래도 닭이 불쌍하네요 저라면 기를것같아요 ^^
13. 병아리
'11.6.30 12:55 AM (59.12.xxx.68)방금 검색했는데 닭 수명이 30년이라는데.................아이구....이를 어쩌나요.....
14. 희망통신
'11.6.30 1:05 AM (121.144.xxx.170)30년까지 안삽니다..걱정하지 마세요 ^^
그래도 버리진 않으실꺼죠 ??15. ㄹㄹ
'11.6.30 1:25 AM (116.39.xxx.181)시골집이나 키우신다는 분 있으면 주세요(아마 잡아드실 거에요)
제가 어릴 때 서울살면서 병아리를 키워서 닭으로 키웠어요. 사실 저는 닭모이나 주었지
부모님이 치닥거리해주신 거지요. 결국 부모님이 닭백숙해 드셨어요;;
다 크고 나면 난감해요. 닭똥냄새며 좁은 공간에서 답답해서 키우기도 괴롭죠.
애완용이라기에는 닭은 주인도 잘 못알아봐요16. .
'11.6.30 1:38 AM (180.229.xxx.46)주영훈이 닭을 못먹는다고 해요..
어릴적 병아리를 사다가 닭으로 키웠는데.. 부모가 그걸 잡아 먹었다고 합니다...
그 후론 닭을 못 먹는대요.. 끔찍해서....17. ..
'11.6.30 2:23 AM (168.103.xxx.42)예전에 한국살 때 어느 집인지 닭을 키웠어요.
아파트 단지 내 어느 집인지는 모르지만, 새벽에 4시쯤 크게 울어서...ㅋㅋ 누군가 닭을 키우는구나 하고 알았죠..
시골 아니더라도 주택에 살고 동물 좋아하는 사람 있으면 주면 좋은데..18. 잠깐
'11.6.30 5:52 AM (124.54.xxx.19)생각해봤는데,,
그냥 산속에다가 놔주면 알아서 먹이 찾아먹고 비둘기나 까치나, 참새들과 친구하면서 잘살지 않을까요?19. .
'11.6.30 8:07 AM (125.183.xxx.77)저도 병아리를 닭까지 키웠었는데요.. 여름되면서 너무 악취도 많이나고 벌레도 많이 생기고..
얘가 또 워낙 높은데 잘 올라가서 울타리 아무리 높게 해도 안되더라구요.. 이웃에 미안해서.. 어머님이 시골 갖다주신다고 가져가셨느데.. 나중에 들으니 경비아저씨 드렸다네요.. 그 얘기듣고 마음이 좀.. 물론 시골에 갖다줘도 잡아먹었을지도 모르지만.. 울 애들한테는 아직 시골에 있다고 합니다..20. 산에 안돼요
'11.6.30 8:54 AM (112.148.xxx.78)산에 갖다 놓으면 족제비같은 것들이 잡아먹어요.
저 어릴적 똑같은 상황이었는데 닭이라고 해도 아기병아리때부터 길러서 정말 정들고,
자식같았는데 어느날 없어져서 보니
족제비같은게 물어갔나봐요.
얼마나 찾고 얼마나 울었던지.
닭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키워보기전에는 모르실거예요.21. 병아리
'11.6.30 9:14 AM (59.12.xxx.68)닭이 사랑스럽나요?
전 닭눈이 참 무섭게 느껴지더라구요.
여러 도움 말씀 감사합니다.
일단 장마가 끝난 후에 고민해봐야 겠어요22. ...
'11.6.30 12:55 PM (59.3.xxx.56)길거리에서 어린아이들 혹하게 해서 병아리 파는 사람들 어떻게 안돼나요??
대부분 얼마 안가 죽고 잘 커도 문제인 것이 도심에서 사람고 한집에 살기 어려운 동물인데요.
키울 능력 없는 어린 아이들 호기심 자극해서 뻔한 결말의 생명체 사고 파는 그 사람들...단속 법안이라도 있어야 되는 것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