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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가 콱 박힌 콤팩트랑 루즈 사달라십니다.
딸이 없으니 이런 부탁을 가끔 하셔요.
동창들이랑 놀러가신다고 다들 식사후 화장 고칠때 그런거 없으면 *팔린답니다.
외제로 사달라시는데 에스티로더나 랑콤 정도면 로고가 콱 박혀있나요?
제가 가난한 샘플족이라 외제 화장품은 잘 몰라서요.
시간이 촉박해서 백화점에 가야할거 같은데 기능상 차이는 별로 없을까요?(로고 박힌걸 우선으로 하시니)
지난 번엔 잘때 서로 속옷 본다고 레이스 달린 무슨 속바지를 사달라셔서 그냥 돈드렸는데 점점 요구사항이 많아 지실거 같아 떨고 있어요.
언젠가는 저희 집에 오셔서 빌려갈거 없나 구석구석 살피시다가 제 예물 귀걸이 빌려가셨구요.ㅜㅜ
몇번 보시더니 별거 없는지 이젠 그러시진 않으세요.
근데 정말 노인네들 모임에서 그런가요?
좀 있다가는 명품백 이야기 나올까봐 걱정이에요.
매번 내가 아들 키워놓고 이 정도도? 이런 태도시라서요.
1. .
'11.6.29 11:11 PM (211.196.xxx.39)호텔 사우나나 심지어 동네 회원제 스포츠센터 사우나에 지역 유지급 할머니들이 많이 오시는데요
그분들 목욕 가방이나 세면용품을 보면 전부 면세점에서 파는 제품들입디다.
ㅠ ㅠ
젊으면 그런 게 아무것도 아닌데 나이들면 그런 부분외에는 차이가 없어서 그런가
화장품 경쟁도 심하고
피부미용 시술도 경쟁하듯이 하시더라구요.2. .
'11.6.29 11:12 PM (180.229.xxx.46)그럼 샤넬이나 디올로 사드리세요.. ^^
3. .
'11.6.29 11:14 PM (218.209.xxx.243)샤넬 로고가 더 먹힐것 같습니다..
4. ㅋ
'11.6.29 11:15 PM (175.121.xxx.102)로고 중요하다면 샤넬추천...그리고 시어머니 연령대시면 설화수도 알아봐주시지 않을까요?^^
5. ㅋㅋㅋ
'11.6.29 11:21 PM (218.209.xxx.78)샤넬 아님 설화수가 낫겠네요. 어머님 연배에는 설화수 많이 쓰실거 같긴하네요.
울 시엄니도 맨날 자랑하는 재미로 사시는지. 뭐 좀 사달라고 대놓고 말씀하시고 사자마자 바로 갖고 나가셔서 자랑하고 오심다.
대놓고 사달라니까 좀 얄밉긴 한데 돈 만 많음 다 사드리고 싶긴 하죠..
가방도 좋은거 하나 사주고 하세요..6. .
'11.6.29 11:24 PM (180.229.xxx.46)나이 드신 분들은 외제?를 더 좋아해요..
아무리 국산이 좋아도 외제 앞에선 깨갱...^^ 이라고 여기실걸요..7. .
'11.6.29 11:29 PM (218.209.xxx.243)요즘 엄마들 국산보다 수입품 선호합니다..그것도 유명상표요.
집에서 화장 할땐 아끼고 안쓰고 다른걸로 쓰셔도 지인들 만날땐 핸드백에 꼭 챙겨 가세요.8. 좋은하루
'11.6.29 11:29 PM (59.3.xxx.76)뽐내기용이라면 샤넬만 한 게 없을 듯 싶네요
가격은 좀 나가는 편이지만요
아님 디올도 괜찮구... 에스티로더도 좋을 것 같아요9. ^^
'11.6.29 11:30 PM (112.151.xxx.43)베르사체 콤팩트가 케이스가 아주 화려해요...
저희 이모(60대 중반)가 즐겨쓰시는거 보면 어머님 세대분들이 좋아하실듯...10. ^^
'11.6.29 11:30 PM (112.151.xxx.43)루즈는 겔랑이든 외쿡 브랜드 중에 꼭 금색 케이스 번쩍번쩍 하는걸로 골라드리세요!!
11. 콤팩트?
'11.6.29 11:36 PM (116.33.xxx.103)정말 그런 추세군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샤넬이 대세이고 루즈는 번쩍번쩍^^
백화점 가서 제꺼까지 덩달아 지르지 않도록 지름신 꼭꼭 붙들어 매고 가야겠어요.
그냥 이 정도만 요구해주셨으면 감사하겠어요.
저희가 쪼들리는데 어머님도 한몫하신터라(빚)..12. 과시
'11.6.29 11:42 PM (125.142.xxx.233)에고 트레스 받으시겠어요.
왜이리 남의 시선에 의해 사는 삶들을 사는건지...13. 참...
'11.6.29 11:42 PM (175.193.xxx.226)콤팩트랑 립스틱 두개라도 원글님이 샘플만 쓰실만큼 알뜰하신 분이면 가계에 타격이 크실텐데...
14. 샤넬이죠
'11.6.29 11:46 PM (27.115.xxx.134)표 콱! 박힌게 뭐겠어요
샤넬이죠..15. 뽐내기용이면
'11.6.30 12:24 AM (175.125.xxx.45)뭐니뭐니해도 샤넬 혹은 겔랑이죠. 금장번쩍번쩍은 겔랑이고, 샤넬은 블랙에 기본로고하나로 포스 좔좔이구요. 근데 둘다 최소한 신사임당 한분이상은 생각하셔합니다~
16. .
'11.6.30 12:44 AM (180.229.xxx.46)그런데 윗님.. 겔랑은 겉에 표가 콱 안박혀서.... ㅎㅎㅎ
아무리 봐도 샤넬이 젤 좋을듯 싶네요..
어머님들 눈에 표도 확실하게 보이고....
사실 제목이 참 재밌었어요..
어머니들이 브랜드를 표라고 하는군요.. 너무 정겨워요.. ㅎㅎㅎ 표가 콱 박힌.. ㅎㅎㅎ17. ㅎㅎ
'11.6.30 12:52 AM (112.155.xxx.8)사드리세요...ㅎㅎ
샤넬가방도 아닌데요 뭘~^^
샤넬콤팩트 까망색 이쁘긴하죠...로고 딱 보이고...ㅎㅎ18. 또랭
'11.6.30 1:04 AM (125.179.xxx.141)불효같지만 콤팩트 케이스만 사주심 어떨까요-_-; 만원대에 팔던데...
국산리필 맞는거 끼우시면 저렴하게 시어머니 욕구를 풀어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19. ......
'11.6.30 8:59 AM (125.191.xxx.34)과시 안 하시는, 개인적인 행복을 찾는 노인은 없을까요?
저도 그렇게 늙을까봐 겁나네요.20. ..
'11.6.30 9:18 AM (210.121.xxx.149)근데 이렇게 하나하나 들어드리다간 정말 나중엔 배도 사달라는건 아니실지 모르겠네요..
21. 어른들
'11.6.30 10:40 AM (57.73.xxx.180)겔랑 표 콱 안 박혔어도 다 아세요..
워낙 삐꺼뻐적 해서요..다들 아세요..
립스틱은 표 콱 박힌 샤넬..
파우더는 에스떼로더 나 겔랑이 좋을 듯..
둘다 샤넬이면 좀 촌스러움..ㅋㅋ22. ,,
'11.6.30 11:30 AM (110.14.xxx.164)랑콤 샤넬이 최고지요 로고 확 보이는걸로 골라 사드리세요
23. ..
'11.6.30 11:31 AM (110.14.xxx.164)근데 곧 명품백 얘기 나올거에요 생신같은때나 사드리고
무리한건 딱 자르세요24. 떨긴 뭘..
'11.6.30 2:16 PM (180.64.xxx.112)아니근데 왜 뭐해달라면 찍소리 못하고 해드려야하나요???
빚도 있다면서요..
벅찬요구는 거절도 해가며 사세요.이건 시부모여서가 아니라 친정부모여도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