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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다니시는 분들께 간절하게 묻습니다...
저 역시, 기도에 응답받은 적도 많고, 또 제가 원하는 방식이 아니어도
시간이 지나고 보면 그것이 응답이었구나 하고 느낄 때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너무너무 거대한 벽이 앞에 가로막고 있을 때
남들은 다 안될 거라고 포기하라고 하는 일에
기도해서 응답받으신 적 있나요?
얼마나 더 기도해야 이 간절한 기도에 응답을 해주실까요?
사실, 문제를 알고서도 설마 그게 이렇게 큰문제일까 하고 방치했었던 일인데
이제와 생각해보니 너무너무 후회되고
하나님 앞에 죄송합니다
그때라도, 알게 됐을 때라도, 어떻게든 행동했어야 하는데
일이 이렇게 커진 데에는 제 잘못도 큽니다
그래서 더 괴로워요
너무 큰 일이라서, 다들 안된다는 말만 하고
너무너무 답답해서 사주며 뭐며 이런 것들도 봤습니다만 속이 시원한 답을 못듣네요
그럴줄 알았으면서도
그런 데 의지하는 제 자신이 너무 답답하고
정말 시험에 든다는 게 이런 건가 싶습니다...
살면서, 남한테 입찬 소리 하지 말아야겠구나 싶고
어디 한줄기 끈이라도, 빛이 들어올 구멍이라도 있다면 잡고 싶어요
너무너무 후회가 되고, 힘듭니다
1. ..
'11.6.29 3:51 PM (125.134.xxx.223)저 남편 **중독자였습니다. 제가봤을떈 정신과 치료받아야할 정도였구요. 충동장애도있고 결혼생활 유지 불가능이였어요. 중독에 종류는 쓰면 누가 절 혹시 알아볼까봐.. 게임, 도박, 술 셋중에 한개에요. 끊게해달라고 수도없이 기도했어요. 사실 열심히 기도할 여력도 없었어요 눈앞에 뭐 바뀌거나 보이는게 있어야 힘이나서 끝발나게 기도하져 이건 그것도 아니였어요 그냥 매일매일 어느날은 정말 내가 주문을 외나 싶을 정도로 생활처럼.. 매일 자나깨나 생각나면 화날때마다 싸울때마다.. 그렇게 8년 기도했어요 같은제목을 갖구요. 저희남편 끊었어여 이제 정말 한개도 안해요. 금단현상으로 그걸 안하면 불안초조 공포 이러한것도 모두 없어졌어요. 정말 신기한건요 작년까지만해도 좀 했어요 횟수는 줄었지만 아예 안하진 않았어요. 근데 주변상황과 맞물려 올해부터는 아예 안하고 못하기도해요. 그렇게 한번 그곳에서 발을 끊고보니 본인도 그간 자기가 잘못살은거에 자각을 했어요. 지금은 더없이 자상해요 너무 행복합니다 제 결혼해서 10년가까이되는데 신혼때보다 지금이 신혼처럼 제일 행복해요....
2. .
'11.6.29 3:56 PM (218.209.xxx.243)전 교회는 안나가는 크리스찬입니다.
30년 이상 기도하면서 제 나름대로 결론 지은게 제 앞에 놓여진 고민을 두고 기도하다가
어느순간 제 머리속에 고민에 대한 해결책이 떠오른다든가 내려놓지 못하던 마음을
비우게 될때가 있어요. 그러고 나면 마음이 편안해지거든요.
그게 응답 아닐까요?
마음의 평화를 얻었을때 전 응답 받았다고 생각합니다..3. 원글
'11.6.29 3:58 PM (220.149.xxx.65)..님 중독이란 게 그래서 무서운거 같아요... 힘드셨을 거 같아요. 그 시간을 어떻게 버티셨을까요? 저희집도 지금 그래요... 기도해도 기도해도 정말 하나님 안계신 것처럼 일들이 더 산더미처럼 커져요... 저희집 일은 그런 건 아니지만 ㅠㅠ 다들 포기하라고만 하네요...
그래도 포기하면 안되겠죠?4. 원글
'11.6.29 4:02 PM (220.149.xxx.65)218님.. 맞아요
마음이 비워진다면 그것도 어찌보면 기도의 응답일 수 있겠죠
그런데, 저희 가족은 그게 마음을 비워야할 일이라고 아직 생각 못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렇게 힘이 드는 건지도요
그러니까 포기가 안되면, 하지 않고 기도해야 하는데 자꾸만 자꾸만 그런다고 달라지겠냐 하는 의심이 피어나요. 그러면서 포기도 안되고 마음도 안비워지고 그렇지만 그래도 기도하면 되겠지 싶고... 너무 힘들고 마음이 복잡하네요5. .
'11.6.29 4:04 PM (14.39.xxx.57)www.heavenlytouch.kr
설교 동영상, 간증들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6. 무크
'11.6.29 4:16 PM (118.218.xxx.197)원글님 이루어주시길 기도하시는 그 기도 제목이 하나님이 기뻐하실 일일 지 깊이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만한 일이라면 포기하지 마시고 기도하는 게 맞을 꺼 같고요, 다른 사람들의 말에 휘둘리지 마셔요. 설령 신앙인의 말일지라도 정말 원글님께 중요한 건 하나님께서 원글님이 알게 하실꺼에요.
기도하기 전에 가장 중요한 건, 오로지 나의 욕심을 채우기 위한 제목은 아닌지 스스로 계속 돌아보는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만약 그렇다면 아마도 아무리 오랜 시간 기도해도 이뤄주시진 않을꺼에요.
원글님도 이미 경험하셨듯이 , 원글님이 원하는 방식이 아니어서 하나님께서 거절하신 것이 오히려 더욱 감사한 거라는 걸 깨달으셨던 분이라면, 지금의 혼란이 곧 잠잠해 지리라 믿어요.
사주 보셨던 거 ......에고 너무 힘드셔서 그러셨겠지만, 회개 꼭 하시고요^^;
진정한 믿음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암흑가운데서도 오로지 하나님께서 반드시 나를 인도하고 보호하신다는 그 믿음 하나로 그냥 앞으로 나아가는 거라고해요.
지금 너무 버겁고 힘드셔도, 이 일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하기를, 그리고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고, 그 분의 뜻과 음성에 더더욱 민감해 지는 훈련중이라고 생각하시고 잘 견뎌내시길 기도할께요.
아무것도 듣지 마시고, 아무것도 보지 마시고, 오로지 말씀과 기도만으로 그 분께 나아가세요.
일이 복잡하고 불가능해 보일수록, 하나님과 단 둘만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저의 방법인데요, 그럴 때 마다 말할 수 없는 평안으로 고통의 시간들을 견디게 해 주셨답니다.
원글님에게도 그 분의 놀라운 평안과 인도하심이 속히 임하시길 기도합니다.7. 원글
'11.6.29 4:20 PM (220.149.xxx.65)무크님...
아.. 감사합니다... 저희집 기도제목은, 제욕심만은 아닐 거에요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저와 저희집 일을 아는 목사님들이 함께 기도해주시는 중이거든요
그런데, 그분들도 하시면서도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없다고, 그저 우리는 믿고 기도하는 수밖에 없다고 하세요. 저도 알지만, 너무 힘듭니다
끝이 있을까 싶구요.
그래도 감사합니다. 많이 위로가 되고, 힘이 됩니다8. 기도응답
'11.6.29 4:32 PM (125.131.xxx.169)게임중독 아들이
어느 날 갑자기 이제는 게임 그만하겠다고 선언햇던 일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로 공부만 죽어라 하는 이상한 (^^) 아들로 바뀌었지요
그게 저는 기도때문이라고 믿고 있어요
게임중독에서 벗어나는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주위에서 많이 봤기에
아들일이 기도로 인한 기적이라고 밖에는 해석이 안 되더군요
혼자서도 열심히 했지만
교회에서 교인들이 많이 기도해줬어요
그 힘이 컸다고 봅니다.
기운 내시고
끝까지 포기하지 마시고 기도하세요
반드시 좋은 끝이 있을겁니다.9. 모든 댓글들
'11.6.29 4:56 PM (115.128.xxx.28)감사합니다.....원글님 덕분에 제맘이
평온을 얻고가네요...10. 할렐루야
'11.6.29 5:18 PM (110.11.xxx.184)해결 안되는 문제, 억지로 하려고 하지 마시고
기도 그 자체까지 하나님께 맡기세요.
그 모든 일을 주관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고, 기도응답이 없는 것도
나중에 알고보면 응답이었습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이 이끌고 가시는 것이고 사람이 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기도하고 맡기는 것만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맡겼으면 평안히 결과를 기다리며 감사하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결과를 놓고 보면 성도의 길은 결코 나쁜 길로 인도하시지 않습니다.
남는 것은 영적 성장과 성숙....이지요.11. 할렐루야
'11.6.29 5:21 PM (110.11.xxx.184)"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기도와간구로 너희 구할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제대로 잘썼는지 모르겠네요..12. 원글님
'11.6.29 5:55 PM (125.134.xxx.223)첫번째 중독남편 쓴사람인데요. 다 일을 겪고나서 꺠우친건 하나님은 한번도 나를 또 남편을 포기하지 않으셨따는거에요. 내가 하나님을 포기하면 했지 하나님은 단 한번도 나와 남편을 포기하지 않으셨다는거 그 길고 긴 터널을 나오고 보니 이제는 그게 느껴져요. 그당시엔 못느꼈지만..
예전엔 꿈꿀수도 없었떤 이렇게 변하고 행복한 삶을 살으며 느낀건 하나님앞에서 또 세상앞에서 공짜는 절대로 없다는거죠13. ,,
'11.6.29 7:25 PM (211.109.xxx.37)다들 심각하신데 초치는 얘기좀 할께요 중독에관해 정신과의사가 그랬는데 중독이 잘되는 뇌가 있대요 일반사람들은 어느정도 하다가 그만두는데 못 그만두는건 뇌가 그래서 그렇대요 그런사람은 절대 혼자 끊기가 힘들대요 그리고 사상의학으로 보면 소음인은 한참 중독돼서 있다가 어느순간 자기가 결심하면 단박에 끊는대요 근데 소양인인가는 절대 못끊는다고 전 기도 해서 그런게 아니고 중독을 끊은거면 중독이 잘되는 뇌가 아니고 체질도 소양인이 아니지 않았을까 이런생각이 듭니다
14. 응답
'11.6.29 8:22 PM (58.231.xxx.251)잘되실겁니다.
기도한다는 그 자체가 하나님께 의지하고 있는거니까요.
하나님은 어쩜 그걸 통해 기도의 통로를 갖고 계신지도 모르죠. 의지하길 바라시고 후에 더 큰 복으로 주시며 간증의 기회로 삼아 사랑의 증표로 삼으시려고....
힘내세요.15. 왜 안되겠어요?
'11.6.30 8:27 AM (76.202.xxx.211)저는 반대로 안들어주신 기도가 없는걸요?
남편도 제가 기도한 딱 그만큼에서 오차가 없습니다. (빼먹은건 철저하게 빼주시는 ㅠㅠ)
어떤 일인지 모르지만 좋은 이유에서 하는 기도라면 (누가 아프게 해주세요 뭐 이런거 빼고) 당연히 다 이루어질겁니다.16. 힘든 상황들
'11.8.4 4:28 PM (114.205.xxx.29)때문에 마음에 상처로 인한 우울증이 있었어요. 어느날 꿈에 찬양이 흐르더니 제몸을 꼼짝 달싹도 못하게 하더라구요. 그리고는 그 찬양이 흐르는 대로 내입술을 그 찬양의 의지대로 움직여 따라부르게 하는 꿈을 꾸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 손기철 장로님 치유집회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기도시간에 갑자기 강력한 힘이 저의 몸을 사로잡더니 (사로잡다 압도하다 이말로 뿐이 표현을 못하겠어요) 앉은 자리에서 몸을 두바퀴를 돌려 의자등받이에 눕혔어요.
그리곤 그 힘이 제 배를 쑥 눌렀다가 나오게 하더니 갑자기 밑도 끝도없이 울음이 터져나왔어요
4000명이 넘는 그곳에서 그렇게 울수있는 성격이 아닌데.. 그일이 있고
20년이 넘는 동안 한달에 한번씩 꼭 체해 3-4일씩 밥을 못먹던 위장병이 나았어요.
그리고 제 마음에서 눈물이 덜어진 느낌이었어요. 그렇게 우울증에서 나았어요
성경에서 주의 영이 내몸을 들어올려 하는 에스겔서의 대목도 이해하게 되었구요.
기도시간이 늘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