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는 시아버님께서 일주일간 빌려가셨구요.
아이둘 유치원 보내고 출근 해야 하는데
비는 억수 같이 오네요.
우산을 꺼내려 장을 열었더니 남편은 무지개 알록 달록 우산을 가져나가고 파워레인져 우산두개와 아들내미가 어린이집서 만든 비닐우산이 하나 들어 있었어요.
5미터도 못가서 둘째도 옷이 다 젖고 어른 몸뚱이를 겨우 가린 저도 홀딱 젖어서 유치원 포기하고 왔어요.
비가 그치면 가려고 했는데 이미 10시가 넘었네요
에이 모르겠다 집에서 있어요.
집에 있는 우산 죄다 사무실에 쟁여놓은 남편도 밉구요.
손주들에겐 별 사랑도 없으시고 일주일간 차 빌려가신 아버님도 밉네요.
속도 모르는 남편 덕분에 집에서 쉰다며 좋겠다 합니다.
몸은 바닥으로 쳐져가고 기분도 우울해요.
외국계시다 오셔서 2.3일 차 빌려가시나 했더니 일주일간 쓰신데요.
아휴 외손주들 키워 주시면서 기사에 보모까지 해주시면서
저희 애들은 걸어서 유치원 다니면 되는 줄 아시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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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오는데 우산이 어린이 우산이에요.
.. 조회수 : 256
작성일 : 2011-06-29 15:40:20
IP : 175.213.xxx.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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