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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면 피곤한 사람 있으세요?
혹은 메신져로 대화할때 피곤하다고 느껴지는 사람 있으세요?
전 있는데
한 친구는 만나서 대화하게 되면 참 많이 피곤해요.
행동이 상대를 피곤하게 하는 스타일은 아닌데
말이 많다고 해야 하나.. 무조건 말이 많은게 아니고
자기가 생각하는게 맞다고 생각하고 상대에게 그걸 자꾸
주입하려는 스타일.
또 오지랖이 좀 많은 스타일이에요.
아직 결혼 안한 친구인데 옆에서 대화하다 보면 40-50대 아줌마랑
얘기하는 기분이랄까요?
성격이 밝고 좋은 친구이긴 한데...
앞전에도 오랫만에 만나서 대화를 하는데 본인 경험이면 경험을 토대로 주입식.
본인이 직접 경험하지 않았는데도 어디서 들은 소리로 그게 정답인양 또 주입식.ㅎㅎ
뭐랄까 아는 체를 많이 하고 (근데 이게 또 잘난체하려고 하는 것과는 달라요.ㅎㅎ)
여기저기 좀 쓸데없는 오지랖이 많구요.
예전엔 그렇게까지 심하지 않았던거 같은데 세월따라 이친구도 성격이 변한건지
좋고 나쁘고를 떠나 서로 만나서 이런저런 대화하고 스트레스 풀고
이런 만남이 되어야 하는데
만나고 나면 넘 피곤해요.ㅎㅎ
다른 한 친구는
메신져로 대화를 하는데
너무 구구절절 쓸데없는 말들을 너무 많이 해요.
뭔가 한가지 얘기를 놓고 대화를 시작했는데
이 친구는 이얘기 저얘기 다 늘어놓으니
이걸 말을 끊기도 힘들고 장단은 맞춰줘야 하겠고.
그러고 나면 정말 너무 피곤..ㅎㅎ
주변에 그런 분 계시죠?
1. ...
'11.6.29 11:16 AM (114.205.xxx.231)전 자신의 생각을 전혀 들어내지 않아서
속으로 어떤생각을 하는지 좀체 알수 없는 스타일요
그런사람은 피곤해서 같이 입다물고 있으려니
가시방석이 되곤하지요..2. 있어요
'11.6.29 11:17 AM (222.116.xxx.226)진짜 그만연락하고 싶은데 자꾸 연락와요
들어 줄 사람이 필요한가봐요3. 제 경우는
'11.6.29 11:17 AM (119.70.xxx.218)자기 친구들(저는 모르는) 이야기를 다 해주는 사람보면 싫어요. 주로 안좋은일, 심각한 병 걸린일, 불치병 있는 남자랑 결혼한 이야기,점보러 갔다가 안좋은 소리 들은 이야기, 이혼한 이야기 뭐 이런거 전해주는데...... 제 얘기는 안하게 되요. 어차피 내 얘기도 그 친구들한테 다 까발려질거 생각하면 짜증나요
4. ㅁㅁ
'11.6.29 11:18 AM (180.64.xxx.143)저도 있어요 .. 간혹 만나고 오면 기분이 나빠지고 많이 피곤해요. 절대적으로 만날 일을 안만들어요 .. 이야기 하다보면 자기생각만 옳다고 하고뭔지 모르게 기분이 나빠져요 ....ㅜ.ㅜ
5. 원글
'11.6.29 11:20 AM (112.168.xxx.63)전 기분 나쁜 건 아닌데
답답하고 피곤하더라구요. ㅎㅎ6. 흠
'11.6.29 11:21 AM (14.42.xxx.34)남 욕하는 사람이요..
처음엔 사소한 주제로 시작해도 결국은 특정인의 험담으로 이어지면 정말 안만나고싶어요7. .
'11.6.29 11:22 AM (180.229.xxx.46)자기 이야긴 안하고 나에 대해서 꼬치 꼬치 묻는 사람도 피곤..
나에 대해 궁금한 게 많아서 하나부터 열까지 다 물어봄...
내가 뭘 하든 어딜 가든... 뭘 사든... 다 ~~~8. ㅇㅇ
'11.6.29 11:22 AM (211.237.xxx.51)자기자랑 심한 스탈이 젤 피곤한스탈 1위죠 ㅋ
아무리 봐도 열등감에 쩔어있는게 보이는데
계속 자랑하고 있으니 ㅠㅠ 진짜 피곤해요.
다시는 안만남 ;;;9. 오호
'11.6.29 11:25 AM (58.231.xxx.62)자기 자랑이 심한 사람은 열등감에 쩔어 있는건가요? 오호~~~~윗님 얘기에 잘 생각해보니 그런것 같기도 하네요.제 주변에도 그런 자기 자랑 심한 분 있는데 만나고 오면 피곤함..맨날 명품얘기에 면세점(2-3년에 한번씩 외국 나감) 물건얘기...
10. .
'11.6.29 11:28 AM (218.209.xxx.243)흉을 본다고 따 꼬집어서 말할정도는 아닌데 은근히 남 얘기 좋아하는 사람이
제일 피곤해요..11. ....
'11.6.29 11:29 AM (58.122.xxx.247)나쁜 사람은 아닌데 기를 뺏어가는듯싶은
두시간이상같이하면 녹초가되서 그안에 도망쳐 나오는 언니있어요
늙어서 같이 살자 보고싶다 열번하면 할수없이 한번 만나러가는데요 ㅠㅠ12. ..
'11.6.29 11:29 AM (125.152.xxx.36)아로와나맨 .....ㅡ.ㅡ;;;;
13. 저 있었어요
'11.6.29 11:35 AM (125.137.xxx.234)저 아이친구엄마가 그랬어요
차 한잔 마시고 헤어져도 몸에 진이빠지는..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이 사람은 처음 만나서부터 시댁 험담을 그리 하더하더군요
저희집에 대해서도 꼬치꼬치 다 물어보구요
놀란건 식탁에 놓아둔 저희 세금용지를 펴보길래 황당했어요
자기자랑 많이하는 사람도 좀 피곤해요
좀 거리두던 이웃이랑 얼마전에 차마시는데 " 내 아들 너무 이쁘지?" 이러는데
거기다 내고 뭐라고 대답할까요?
지자식 이쁜거야 당연하지
이사람도 희안하게 좀 진이빠지는데 이유는 자기자랑이 좀 심해요14. 통화만 해도
'11.6.29 11:40 AM (122.34.xxx.74)진이 쭉 빠지고 끊고 나면 두고두고 짜증 나는 사람도 있어요.상대편이 악의는 없지만 너무 감성적이고 우유부단이 심해서 이리저리 속상한거 다 꺼내놓고 이야기 하니 들어주다보면 끊어내기 뭐 해서 결국 장시간 댓구 해주고 나면 얼마나 피곤한지..남이라면 적당히 둘러대고 끊는데 친정쪽이니 그러기도 쉽지 않아요.또 본인 원하는 취향대로 결국 몰고 가는 스타일이라..아무리 온건하게 난 이런건 싫다 누차 이야기 해도 정말 집요하게 끝에 가서는 본인 원하는대로 결과 나오게 만들달까..암튼 그러다보니 점점 더 단호한 태도가 되게 되고..결론은 이쪽이 뭔가 팍팍하고 정 없는 사람이 된달까..은근히 사람 미치게 한달까 그래요.
15. 저는
'11.6.29 11:50 AM (220.85.xxx.78)아이친구 할머니요..ㅡㅡ;;
같은 어린이집 다녀서 친하게 되었는데 만날 때마다 자식들, 손자 자랑을 그렇게 하세요. 들어보면 자랑할 거리도 아니더만... 매일매일 듣다보니 진짜 피곤해요. 같은 어린이집이니 아이 데려다 줄 때나 데려올 때 마주치니 어떻게 할 수 도 없고..ㅜㅜ16. ..
'11.6.29 11:54 AM (183.96.xxx.123)피곤한 사람이란게 보면 상대방이 아닌 자기 자신의 주관적으로 평가해서 싫어하는 사람을 나타내더군요. 위댓글들도 그렇고 ...
피곤한게 딱히 있는게 아니라 그냥 자기 자신이 싫어하는 사람 스타일 아닐까요???
사람들겪어보니 댓글들에서 나온 사람들중에 아닌사람 없더군요... 누구나 저런 속성은 다 자기고 있는 거 같아요.. 다들 겉으로 안그런척 하는 것뿐....17. ㅇ
'11.6.29 12:01 PM (222.117.xxx.34)저도
나랑 상관없는 자신만 아는 사돈네 팔촌, 친구들 얘기 주저리주저리 푸는 사람, 넘 피곤해요. 대화 맥락에도 맞지 않는 남 얘기를 왜 그리 들으라고 강요를 하는지 2222222222222222
내가 왜 당신 상사 이름이랑 조카이름까지 다 알아야하는지......
너무 피곤해요..18. 음
'11.6.29 12:23 PM (67.173.xxx.98)만날 때 마다 다른 사람 흉보는 언니가 있어요. 정말 피곤해요.
19. ...
'11.6.29 12:40 PM (121.170.xxx.245)제 친구는 윗님들이 말씀하신거에, 말이 빠르고 목소리가 엄청 커요.
만나고 나면 정말 기운 딸려요.20. 전
'11.6.29 12:42 PM (58.122.xxx.189)은근히 저 돌려서 깎아 내리던 친구;;;
만날 때는 하도 정신없이 떠들어서 그런가보다 했다가 뒤돌아서면 뭐야??하고 기분 진짜 나빠지던데요.. 지금은 안만나요-_-21. .
'11.6.29 12:53 PM (211.224.xxx.124)친했는데 세월이 지나고 가르치는 일을 하다보니 성격이 변한건지 좀 싸가지가 없어졌달까 학생가르치듯 나를 가르치려 드는 친구. 첨에 몇번은 응? 그랬는데 점점점. 한번 같이 1박2일 여행갔다가 학을 뗌. 얼마나 공격적이고 전투적이던지
말 많고 그런걸 떠나 결국은 피곤하단건 나랑 안맞는 스타일이란거.22. ㅋㅋ
'11.6.29 2:44 PM (115.143.xxx.59)전 30대 중반인데..저보다 11살 많은 동네언니가 자꾸 놀러오려고 해요..
이언니 굉장히 마르고 기운도 없고..목소리도 작고,,매일 몸 아픈소리만해요..
전 정반대의 사람이구요,,
저까지 늘어지고 쳐지는 기분...정말..피곤해요..그언니야 젊은 나한테 기받고 가겠지만..
이래서 부부사이에 10살넘으면 젊은사람이 기뺏길거 같아요.ㅋㅋ23. 저도
'11.6.29 3:57 PM (213.93.xxx.51)남 욕하고 돈 이야기 많이 하는 사람 피곤해요,
24. ㅋㅋ
'11.6.29 5:08 PM (110.10.xxx.81)은근히 남 얘기 특히 단점얘기 하는거 즐기는 사람, 그러면서 자기는 욕하는 거 아니라고
누가 그랬다고 ㅋㅋㅋ 어처구니가 없음. 자기자랑 가족 자랑에 은근히 상대방 깎아 내리기
까지 --;;; 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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